얼마 전 야후 메인에서 멕시코의 손가락만한 아기 외계인 사진을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특별한 내용은 아니지만 학술정보의 UFO 게시판에 올립니다. 새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그 동안 아무 자료도 올리지 않아 그렇게 했습니다.
1. 멕시코 아기 외계인
멕시코 아기 외계인, 2009년 8월 25일 빌트닷컴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아래 그곳의 동영상을 링크합니다(링크 1). 한국의 노컷뉴스(링크 2)에는 “멕시코 농부 마래오 로페즈가 지난 2007년 동물용 함정을 파고 물을 채운 후 덫에 손가락만한 아기 외계인이 잡혔다”고 하며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연구팀은 조사를 시작한지 2년이 지나 이 사체를 사람과 다른 생명체로 결론을 내렸으며....이 사체의 골격은 도마뱀과 비슷하며 치아도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의 후두엽이 발달해 지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장시간 물속에서도 살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연구팀은 생물학적 조사를 하였고 어떤 동물인지는 확인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기형적 동물이라도 계통 분석은 가능할 것 같은데, 그럴 가치가 있을지 이 정도로 연구를 종료했을 것입니다. 자연적 해석은 이렇지만 아직 일반인 중에는 외계인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2. 외계인의 모습은?
그 이유는 동물의 모습이 특히 얼굴이 사람과 유사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말로 외계인은 존재하고 그러한 모습일까요? 언뜻 잿빛-외계인(Gray-alien, Gray=Grey)이 떠오르는데(링크 3) 같지는 않습니다. 본래 잿빛-외계인은 몸을 덮은 옷 비슷한 피부 색깔로 그런 이름이 붙었는데 잿빛처럼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머리카락이 없는 큰 머리도 그렇고 눈도 그런가요? 본래 잿빛-외계인의 눈은 길게 찢어져 꼬리가 올라간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멕시코의 외계인은 어린아이 모양이 아니라 꼬리가 달린 동물입니다.
UFO와 외계인 이야기는 소위 1947년 미국 뉴멕시코 로즈웰 비행접시 추락이 출발입니다. 그 후 이를 다룬 신문이나 책이나 TV나 영화 등이 잿빛-외계인을 그려놓았습니다. 외계인이라면 잿빛-외계인을 연상하게 만든 것이지요. 그러나 위 링크 3에 있는 내용이지만 UFO 피랍자의 증언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단순한 통계일 것이지만 미국 43%, 캐나다 90%, 브라질 67%, 영국 12%가 잿빛-외계인을 증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계인의 모습은 시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KOPSA에 게시한 적이 있습니다(링크 4). 어떤 다양한 모습인지 확인하십시오. 이번 멕시코 외계인과 같은 얼굴에서 잿빛-외계인 등 인간과 유사한 것이 많습니다. 대부분 인간의 모습입니다. 일상 우리는 UFO와 외계인 영화를 본 뒤에 거리에서 그 장면의 외계인과 닮은 사람을 보면 순간적이나마 외계인을 떠올립니다. 이런 문화적 효과가 각인된 것이 외계인의 모습이며 이번 멕시코의 동물도 그렇게 외계인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