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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우익의 통일운동. 소위 4대강대운하, 학이보국(學而報國)이란?
  글쓴이 : kopsa     날짜 : 15-08-19 20:56     조회 : 409    
류우익의 통일운동. 소위 4대강대운하, 학이보국(學而報國)이란?

가장 최근 이명박 정부의 그 유명한 류우익이라는 인물의 통일운동을 보고 이 글을 적습니다. (나는 30년전 길거리에서 그를 한번 본적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지리학을 연구한 학자라고 내세우지만 과연 학자의 방식이 무엇인지, 그의 소위 4대강대운하를 함께 살펴봅니다.

1. 통일에 대한 염원 

내 가족의 윗분들은 이북 사람입니다. 이제는 모두가 통일이 되어 고향을 찾을 날을 기다리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는 이 가정에서 자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무엇인지를 압니다. 때문일 것이나,  KOPSA의 글 가운데는 이명박 정부 때 그 통일에 대한 염원을 표현한 “경의선 도라산역 벽화”가 소각된 것을 보고 “낙후된 정치권력”이라고 표현한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2015년에 들어와 “북한 미술 속으로,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게시했습니다(아래 링크). 계속 “통일을 이루는 방법은 좌파, 우파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없다면 가능한 현명한 방법도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염원을 키우는 방향으로 사회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합니다.”고 말하였습니다.

(북한 미술 속으로,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
http://www.kopsa.or.kr/gnu4/bbs/board.php?bo_table=SubjectDebate&wr_id=16

2. 류우익의 통일운동   

이명박 정부의 류우익은 통일항아리라는 것을 만들기 시작하여 요즈음  동아리까지 만들어 통일운동을 펴고 있는 것 같습니다(아래 링크). 그의 통일준비론의 첫 번째는 “전 국민의 통일의지를 결집시켜야”라고 되어 있고 두 번째 “통일비용을 마련해야”에서 “민간이 나서고, 정부예산을 아껴 통일기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20년간 대략 50조원을 이렇게 모으겠다고 합니다). 

(류우익 통일준비와 통일 후 비전)
http://blog.unikorea.go.kr/4190

앞의 통일이 되면 사용할 “통일 비용”이라는 것은 숙명여대의 이경숙 교수가 아주 오래전에 “동문을 중심으로 통일비용을 모금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나는 그가 한 국가의 일을 자신의 척도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북한의 김정은 이라면 모를까 민주국가에서 “전 국민의 통일의지 결집”이니 “통일기금 모금”과 같은 말을 하려면 그 이전에 이 말이 성립할 수 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3. 소크라테스 식 문답
 
류우익의 “전국민의 통일의지 결집”이니, “통일기금 모금”에 대해. 그가 제대로 개념을 갖고 하는 말인지, 우선 소크라테스 식 문답을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내가 보기는 아래와 같으나, 아마도 류우익의 답을 직접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문) “통일의지가 무엇이지요?”
(류) “꼭 통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이지요.”
(문) “어떻게 이 의지를 결집하지요?”
(류) “나처럼 열심히 강연을 하면 되지요???????...”
(문)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모금하지요?”
(류) “모두가 통일의지를 갖도록 하면 됩니다?????..”

4. 학자의 방식이란?

류우익은 “전 국민의 통일의지 결집”이니 “통일기금 모금” 이전에 이 말이 자신이 의미하는 대로 성립하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학문하는 방식과 관련된 것입니다. 이 점에서 그의 다음과 같은 말이 보입니다. “선친이 학교 선생님이셨는데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학이보국(學而報國)’이다. 학문을 해서 진리를 탐구하는 능력과 지식이 생기면 그것으로 나라에 보답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에서 “학문을 해서” “진리를 탐구하는 능력”과 “지식이 생기면” 가운데 핵심은 “진리를 탐구하는 능력”일 것입니다. 나는 KOPSA의 회의주의 활동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하고는 하였습니다. 이 진리를 탐구하는 과학적 방법, 과학적 사고는 앞서 소크라테스 말을 하였지만 일상 비판적으로, 주의 깊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비판적 사고이기도 합니다.   

“나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보다 어떻게 자신이 옳고 상대방이 그르다고 주장하는지 그 방법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사실적 근거와 올바른 추리의 논증에 의한 과학적 방법이어야 할 것입니다. 이 과학적 방법으로 서로 토론하면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는 자연히 건설적으로 정리될 것입니다. 이것이 과학이 오류 가운데서 발전하는 과정입니다.”

5. 소위 4대강대운하 갈등

소위 유명 지리학자인 류우익은 앞서 내가 말하는 과학적 회의주의의 방법론이 어떻게 연구에 적용되는지 이해할 것입니다. 이 방식으로 내가 제시한 소크라테스 식 문답을 반박해도 좋고, 사실적 근거와 올바른 추리의 논증을 통해 자신의 통일운동이 성립함을 제시하시면 됩니다.

나는 이명박 정부의 소위 4대강대운하와 관련하여 전문적 지식이 없으나 이 문제가 초래한 국가적 갈등의 심각성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류우익이 학자라면 소위 4대강대운하를 실행에 옮기기 전에 학자의 방식대로 그 진리를 탐구하는 방식대로 토론을 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년 내내 토론인들 못하겠습니까? 그래서 자신이 틀린 점은 바로 잡고 또한 상대방을 설득할 수도 있는 이것이 학자의 방식입니다. 이것은 학이보국(學而報國)의 필수적 요소입니다. (이상입니다.)


어떤 의견이든지 보내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강건일(전화 02-393-2734)  ----> dir@kopsa.or.kr 
*아래 가장 최근 KOPSA에 게시된 글을 확인하십시오. 

(김재원 의원. 천연물신약이 글로벌 신약이 될 수 없는 이유)
http://www.kopsa.or.kr/gnu4/bbs/board.php?bo_table=Medical&wr_id=172

(메르스 교훈, 의협은 비판적사고와 괴리된 일특위 활동을 개선해야)
http://www.kopsa.or.kr/gnu4/bbs/board.php?bo_table=FreeDebate&wr_id=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