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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뉴스 김진만, 인태반 주사제 여성 형 유방에 대해   글쓴이 : kopsa     날짜 : 13-06-05 09:26     조회 : 2783     빅뉴스 김진만, 인태반 주사제 여성 형 유방에 대해 인태반 주사제는 인태반을 추출한 갱년기 증상 개선제, 가수분해를 거친 간 가능 개선제, 두 종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두 주사제가 성분에서 어떻게 다른지, 어떤 성분이 이런 효과를 나타내는지 분명한 것이 없고 심지어 임상 시험에서 가수분해물이 갱년기증상 개선이라는 등 뒤죽박죽입니다. 1. 여성 형 유방 이 문제는 두 인태반 주사제의 주의사항에 적혀 있는 “여성 형 유방이 나타날 수 있다”와 관련하여 분석이 필요하나, 이번 글은 약의 레이블링에서 중요한 것이 주의사항이라는 점을 말하려고 합니다. 의사는 이 주의사항대로 환자에게 인태반 주사제를 투여하며 예를 들어 여성 형 유방의 문제가 보이면 즉시 투약을 중지해야 할 것입니다.  여성 형 유방이라는 것, 그러고 보니 아주 옛날 일이 생각납니다. 호르몬 합성 연구를 하던 친구가 가슴이 이상하다고 하여 연구가 중단되었습니다. 아마도 주사제 외로 효과가 나타나는 합성 호르몬 유형이 아니었나 생각하나, 처음부터 이 문제를 알고 실험 환경을 바꾸고  흡입에 주의하는 등 대비했어야 할 것입니다. 2. 약의 과장 광고에 대해  얼마 전 신문에는 인태반 주사제를 아마도 자신의 의원 웹 사이트에 “그 효과가 간기능 개선과 갱년기 증상 완화 등인데 노화방지, 피부미용, 미백효과, 주름개선 등의 효능이 있는 것처럼 적시한” 의사가 복지부로부터 자격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받자 소송을 내었으나 패소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기업체는 기업체대로 과장 광고와 리베이트로 무엇이건 자신의 약을 처방하게 하고 심지어 의사는 일부이겠지만 의사대로 과장 광고를 하여 환자를 유인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면서도 소송까지 하였는데, 그 주장이 어떠했는지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3. 약을 제대로 모르는 기업체  약을 제대로 안다면 이럴 수가 없는데, 인태반 주사제를 생산하는 녹십자의 문제는 다시 김진만의 아래와 같은 말에 나타나 있습니다.  변희재의 빅뉴스에 적은 글입니다. 그는 태반 주사제가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약 설명서에 어떤 주의사항, 부작용이 열거되었는지 생각조차 못하고 하는 말입니다. 그저 약 광고나 다름없습니다. 녹십자의 불행이라는 말로 이번 글을 줄입니다.  “최근 태반주사를 과장광고한 의사에게 자격정지가 타당했다는 법원의 판결이 있었다. 사실 태반주사는 효능이 의심되기는 하지만, 부작용은 거의 없다. 이렇게 부작용이 거의 없는 제품마저도 식약청이 엄격하게 처벌하는 상황이기에 최교수가 사용하는 의료기기 정도라면 도저히 처벌을 피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