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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교수님, 강박사도 숙명을 믿습니다
  글쓴이 : kopsa     날짜 : 99-12-01 20:03     조회 : 4513    
성교수님, 강박사도 숙명을 믿습니다

  강건일 박사는 동기감응에 대한 글을 게시한 다음 그곳에 언급된 충남대
성철재 교수님에게  알렸습니다. 모르게 비평한다는 것이 꺼림직 해서였습
니다. 그런데 아래 첨부한 메일을 즉시 보내 주셨습니다. 좀 시일이 지났지
만 성교수님에게 꼭 알려야 할 것이 있어 이곳 질문/답에 어울릴지 모르나
올립니다.

  강박사는 1990년대 초인가 대학에 있을 때 가까이 지내던 노광현 화학교
수에게 간단한 편지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편지가 기억에 남아 있
는 것은 그곳에 "나는 숙명을 믿습니다"라는 말을 적었기 때문입니다. 믿
는다고 한 것이 잘한 말인가?  실제 나는 믿지 않는가? 이런 생각이 한 동
안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정직하게 그런 말을 한 것이 잘못이 아
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강박사는 숙명을 믿습니다. 그리고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을 현명하게 수
용하라는 뜻이 담긴 < 동시성(synchronicity) >이라는 책을 얼마 전 꼼꼼
히 읽어보았으며 감명도 받았습니다. 그 책에는 운명론의 소위 과학적 근
거로 보이는 것들이 체계있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성교수님의 동기감응
도 그런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강박사는 운명을 수용하지만 그것을 과학외적인 것으로 받아드리
려 합니다. 인간 정신을 지배하는 과학, 이성과 별개의 그러나 동등한 중요
성을 가진 인간 본성으로서 말입니다. 운명은 과학인 것처럼 결정적인 것
으로 보이지만 과학이라는 도구를 갖다 대면 부정되리라고 봅니다. 인간은
분명 운명에 굴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강박사는 개인적으로 성교수님과
마찬가지로 운명을 믿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그것에 과학적인 해석을 내리
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래 성철재 교수님의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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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일 박사님, 비평 잘 읽었습니다. 요모조모 과학자의 시각에서 잘 비판
해주셨더군요. 엄정하고 객관적인 '진짜' 과학자의 모습이 잘 느껴졌습니
다. 풍수지리에 대해선 어쨌든 경험적 실증적인 여러 자료가 뒷받침된 상
태에서 비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집안의 가계도 추적해보
고, 여러모로 말이죠.. 음양오행, 신과학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 대해서 융단
폭격을 가하시는 분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의견에 동조
하지 않는 많은 분들이 또한 있는 것도 사실일 겁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기대합니다. p.s.) 인간이 가지고 있는 숙명의 부분을 믿지 않으시는
부류의 분으로 생각되는 군요. 가치관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숙명
과 인연이라는 이 보이지 않는 fundamental을 이미 보았고 그리고 알고 있
는 많은 사람들도 있답니다. 易을 아시는지.... 메일 감사했습니다. 성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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