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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리학/잠재능력
   
  인도의 물과 햇볕만으로 살았다는 마네크에 대해
  글쓴이 : kopsa     날짜 : 04-02-22 14:20     조회 : 5444    
인도의 물과 햇볕만으로 살았다는 마네크에 대해

프랄라드 자니 사례나 마네크 사례는 미스터리 류에 속할 것이나 수련
내지 생활 양식에 의해 상당 기간 먹지 않고도 신체가 유지되는 예로도
보여지므로 "초심리학/잠재능력"에 게시합니다.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산다?  인도의 프랄라드 자니 사례를 'KOPSA 박물
관'에 게시하며 2003년 6월 30일 SpaceDaily에 보도된 마네크(Hira Ratan
Manek)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NASA에서 그가 물과 햇볕으로 130일간
을 살았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보도입니다.

1. 마네크의 미스터리 

이런 종류의 미스터리가 인도의  만유생명력인 프라나를 공기 중에서 섭취
한다는 생명력식주의(Breatharianism)의 주장에 속한다고 했으나 마네크의
미스터리를 좀 더 살펴봅니다.

SpaceDaily의 보도는 힌두교 지역(힌두스탄)의 '힌두스탄 타임스(The
Hindustan Times)'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마네크가 1992년에 음식을 싫어
하기 시작하여 1995년 히말라야 순례에서 돌아오자 완전히 음식을 끊었다
고 했습니다. 

그의 부인의 말을 빌리면 그는 가끔 커피, 차, 기타 음료는 들지만 음식은
먹지 않고 "매일 저녁 한 시간씩 눈을 깜박이지 않고 해를 바라본다"고 했
습니다. 마네크는 자신이 저녁에 태양 자외선의 해가 가장 적을 때 눈을
통해 먹는다고(에너지를 섭취한다고) 했습니다.

2. NASA 관련 이야기

NASA에서는 우주여행에서 닥칠 여러 문제를 고려하여 먹지 않고 오래 생
존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랄라드 자니 사례를
보면 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네크와 관련해서도 NASA가 등장합니다. NASA의 과학자들이
마네크가 130일간 물만 먹고 살았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이야기가 이것입니
다. 이들이 물과 태양 에너지만에 의존한 생존을 마네크의 이름(Hira
Ratan Manek, HRM)을 붙여 'HRM 현상'이라고 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SpaceDaily에 보도될 때 마네크의 나이는 64세였고 NASA의 초청으로 미
국에 있다고 했습니다. 130일간 음식을 먹지 않고 살았다는 것을 NASA가
입증했다고 한 시점은 미국에 가기 전인 것 같은데 다른 기사를 보면
NASA에 의해 미국에 초청됐다, 그곳에서 NASA가 130일간 그렇게 살았
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식으로 된 것도 있습니다.

3. NASA는 마네크를 초청했는가?

앞서도 말했으나 NASA가 자니나 마네크에 흥미를 가질 이유는 있어 보입
니다. 가상적이지만, 우선 이들을 만나 식생활을 확인할 것입니다. 음식을
오래 먹지 않고도 산 흔적이 있으면 얼마나 오래 먹지 않고 산 적이 있었
는지, 그러면서도 건강을 유지한 비결은 무엇인지, 실제 얼마나 오래 먹지
않고 살 수 있는지, 그 과정의 생리 상태는 어떤지 등을 확인할 것입니다.

이들의 미스터리가 이 과정에서 부풀려 기사로 나왔을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SpaceDaily 기사를 보고 마네크가 NASA에 의해 초청되었는
지,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한 사람도 있습니다.  WN(What's New)을 운영
하는 팍(Bob Park)이라는 사람인데 그는 "NASA 공보실이 이 주장이 사
실이라고 확인해 주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WN에 보도되자 NASA는 "마네크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했
다"고 부인한 모양입니다. WN은 전화로 그렇게 들었는데 말입니다. 그러
자 WN은 정정 보도를 하며 "앞으로 WN은 팍을 습격하지 않도록 광합성
하는 어떤 것도 피하는 것을 정책으로 삼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4. 결론

NASA의 말이 사실인지 여부를 알 수 없으나 미스터리의 해결은 자세한
자료의 공개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적 증거를 펼쳐 놓고 이
증거 자료를 기초로 추리하여 해석을 찾습니다. 한정된 자료에서 약한 해
석, 강한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약한 해석도 자료를 보완하여 더욱 강한
해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문제는 증거 자료이며, 자료와 추리 해석의 모든 과정은 스켑틱스에 국한되지
않는 합리적 사고 과정입니다. 스켑틱스는 擬似과학이나 非과학에 좀 더
관심을 가져 그 부분의 진실을 알려준다는 것만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