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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리학/잠재능력
   
  원격투시, 스웨덴의 신비주의자 스웨덴보리
  글쓴이 : kopsa     날짜 : 00-12-06 14:26     조회 : 8452    
원격투시, 스웨덴의 신비주의자 스웨덴보리

"미스터리-월드"를 위해 쓴 글입니다. 주로 "신과학은 없다"에 있는 내용입
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먼곳보기(remote viewing)를 원격투시라는 용어로
고쳐서 나타냈습니다. 어떤 용어가 더 적절할지 모르겠습니다.
 
................................... 
제  목  [원격투시] 스웨덴의 신비주의자 스웨덴보리 

스웨덴보리(Emanuel Swedenborg, 1688∼1772)는 스카라(Skara)의 루터교
비숍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과학과 수학에 재능을 나타내었다.
11살에서 21살 때까지 그는 웁살라 대학에서 그리스어, 라틴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와 지질학, 기상학, 천문학, 해부학, 수학, 경제학 등 많은 분야를
공부했다. 졸업과 동시에  네덜란드,  독일, 영국 등지를 여행했다.

1716년 스웨덴 국왕 찰스 12세는 그를 왕립광산대학(Royal College of
Mines)의 특별 사정인으로 임명하였다. 그곳에서 그는 정열적으로 과학연
구를 하여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는 공기총과 잠수함과 같은 장치도 고안
해 내었다. 그는 일생 독신으로 지냈으나 실제는 여성 편력이 심했다. 전체
적으로 그는 예절바른 신사였으며 아무도 그가 신비주의적인 생활에 몰입
할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 

스웨덴보리에게 영적 세계가 갑자기 나타난 것은 1743년 56세 때였다.  그
는 꿈속에서 영적 차원의 세계로 여행하여 그곳에서 천사, 하나님,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대화를 했다. 그는 자신의 이러한 경험이 하나님의 뜻이
라고 여겨 동료에게 자신의 발견을 말하기 시작했다. 자연히 그는 정부의
직책을 사임하고 영적 탐구에 몰입했다. 그의 행동이 이상했으므로 주위
사람들은 그가 정신이상이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칸트(Immanuel Kant)는 자신과 유사한 많은 견해를 가졌던 스웨덴
보리에 흥미를 가졌다. 스웨덴보리는 투시와 원격 투시 등 초능력을 나타
냈는데, 칸트는 1759년에 일어난 사건을 기록하였다.

"당시 스웨덴보리는 스웨덴 고텐버그의 만찬에 참석하고 있었다. 2시간이
지나 그는 잠시 자리를 비우겠다고 하며 방을 떠나 얼마 후에 걱정이 가득
한 상태로 돌아 왔다. 그는 자신의 고향인 스톡홀름에 화재가 발생하여 빠
르게 번지고 있다고 말하였다. 수시간 동안 불안해하며 같이 있던 사람을
떠나 나갔다가 돌아오며 화재의 진전을 말하였다. 그는 고향의 자기 집에
서 세 집 떨어진 곳에서 화재가 진압되었다고 말하며 아주 안도하는 모습
이었다. 다음 날 고텐버그 시장은 스웨덴보리를 불러 자세한 내용을 물어
보았다. 그는 화재가 어떻게 발생하여 어떤 식으로 퍼졌고 그것이 어떻게
진화되었는지 상세히 말하였다. 이틀 후에 시장은 전령을 통해 스톡홀름으
로부터 소식을 들었는데 정말로 스웨덴보리가 말한 대로 정확히 화재가 발
생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칸트가 기술한 스웨덴보리의 능력이 엄밀하게 검증되었는지는 알지 못하나
20세기로 들어와 영성주의자 코넌 도일(Arthur Conan Doyle)은 스웨덴보
리를 "최초의 그리고 가장 유명한 현대 영매"라고 불렀다. 또한 초심리학
의 창시자 라인(Joseph Banks Rhine)도 그를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선구자"라고 불렀다. 스웨덴보리는 오늘날 채널링이라고 부르는 방법으로
천체와 그곳에 거주하는 외계인에 관한 지식도 알아내어 '우주 속의 주민
들'(Earths in the Universe)이라는 책에 담았다.

스웨덴보리는 그 책에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태양계의 행성을 제외한 행성
들(달을 포함하여)의 거주인들은 모두 인간과 닮았으며 그곳을 가끔 방문
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숭배한다고 그려 놓았다. 예를 들면 수성인은 온화
한 기후에 살고 있으며 여성은 작고 아름다우며 린넨 모자를 쓰고 있다.
그곳의 남성들은 몸에 꼭 끼는 푸른 의복을 입고 있다. 그들은 기억력이
좋으며 천문학에 관한 엄청난 지식을 갖고 있다는 식이었다. 달의 거주인
은 우리로 치면 6-7세난 아이 같이 작지만 어른과 같은 힘을 가졌다고 했
다. 

이 내용은 스웨덴보리의 원격투시의 진상에 대해 알려준다. 지금도 원격투
시로 우주의 거주인에 관해 알아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그
들은 수성이나 달에서 스웨덴보리가 말한 것과 같은 인간을 보았다고 주장
하는 사람은 없다. 어째서일까? 과학의 진보에 의해 행성에 대한 많은 발
견에 접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없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