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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천지 괴물, 최근 찍힌 사진 관련 내용 분석
  글쓴이 : kopsa     날짜 : 05-07-31 19:06     조회 : 8364    
백두산 천지 괴물, 최근 찍힌 사진 관련 내용 분석 

2005년 7월 31일 직전 글에 추가합니다. 앞으로 새로운 진전이 있으면 이 글에
계속하여 게시하려고 합니다. 오늘 연합뉴스에 “백두산 천지 괴물 사진 찍혔다”
는 기사가 나왔는데 내용이 이렇습니다(기사 첨부). 

* 사진에는 물체가 보이기는 하지만 너무 먼 거리에서 찍혀 정체가 구체적으로
식별되지 않는다.

* 망원경으로 본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앞부분이 반쯤 뾰족했고 곤충의 날개 비슷한 것이 보였고 길이는 약 7~8m 로
추정됐다. 전반적으로 검은 흑색을 띠고 배 부분은 흰 색으로 고래 비슷해 보이
기도 한 괴물은 20여분 간을 힘차게 헤엄친 후 물 속으로 사라졌다.”

* 중국 창바이산 보호국 연구소 류쥔(劉軍) 소장의 말은 다음과 같다.

“1989년 천지를 조사한 결과 천지에는 무게가 3~4㎏나가는 홍린어와 무린어 등
대형 물고기가 살고 있는 것이 확인됐고 물의 굴절 현상으로 이 물고기들이 더
욱 크고 이상하게 보일 가능성이 있다.”

3-4kg 나가는 물고기라면 40-50cm 정도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곤충의 날
개 비슷하니, 길이가 7-8m로 추정되니, 고래 비슷하니 했는데 사람이 눈으로든 
망원경이든 보았다는 증언은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보았다는 증언은 과학적인 근거가 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분명한 사진이 필
요합니다. 사진과(물론 조작된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직접 동물(죽은 시체 등)이
있으면 그것이 과학적 근거가 됩니다. 그리고 추리에는 동물이 생존할 환경인지
도 중요합니다.

인터넷에서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나 북한에서 이전에 풀어준 산천어가 자라
서 몸길이가 30-50cm 그리고 그 이상 되는 것도 백두산 천지에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지난 20년간의 이야기입니다. 앞서 중국의 물고기 이야기가 여기에 해
당할지도 모릅니다.

공룡이라고 하기 위해서는 6500만년전에 멸종되지 않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인
데, 폭발하는 화산 분화구 안에서 살아 있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먹이가 있습니까? 이런 의문을 제외한 채 보았다느니 하며 말하는 것은 이야기
이고 판타지 소설에서나 가능한 것입니다.

과학과 이야기는 다릅니다. 소설이나 픽션적 판타지는 이야기로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지만 과학이라고 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방법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과학이
라는 이름으로 제시되는, 과학으로 위장한 판타지는 판타지와 실세계를 혼동하게
합니다. 과학이 있기 전, 전통 시대에 이 세계를 보는 방식과 같아집니다. 

................
"백두산 천지 괴물 사진 찍었다" 
연합뉴스 2005.07.31 11:58:57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백두산 천지에서 괴물을 목격한후 사진을
찍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창바이산(長白山ㆍ백두산의 중국명) 자연보호관리국 연구소 황샹퉁(黃祥童) 연구
원은 지난 21일 가족과 함께 천지를 관광하던중 망원경으로 `괴물''이 헤엄치는
것을 본후 디지털 사진기로 찍었다는 사진을 공개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사진에는 호수 위의 물체가 보이기는 하지만 너무 먼 거리에서 찍혀 정체가 구
체적으로 식별되지 않는다.

황 연구원의 형인 황샹언(黃祥恩)은 이날 오전 10시께 천지의 `보천석(補天石)''
바위 위에서 망원경으로 천지 경치를 감상하다 백운봉 아래 약 600m 수면위로
물체가 튀어 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황샹퉁 연구원은 형의 다급한 소리를 듣고 망원경을 건네받아 괴물을 확인했다.

앞 부분이 반쯤 뾰족했고 곤충의 날개 비슷한 것이 보였고 길이는 약 7~8m 로
추정됐다. 전반적으로 검은 흑색을 띠고 배 부분은 흰 색으로 고래 비슷해 보
이기도 한 괴물은 20여분간을 힘차게 헤엄친후 물 속으로 사라졌다.

황 연구원은 괴물이 잠수하기전 니콘 쿨픽스 775 디지털 사진기에 괴물의 모습
을 담았다.

이에 대해 창바이산 보호국 연구소 류쥔(劉軍) 소장은 1989년 천지를 조사한 결
과 천지에는 무게가 3~4㎏나가는 홍린어(虹준<遵에서 책받침 대신에 魚>魚)와
무린어(無鱗魚)등 대형 물고기가 살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하고 물의 굴절
현상으로 이 물고기들이 더욱 크고 이상하게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sd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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