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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와 擬似과학, 열린우리당은 풍수당인가?
  글쓴이 : kopsa     날짜 : 04-07-18 18:13     조회 : 4397    
진보와 擬似과학, 열린우리당은 풍수당인가? 

신행정수도 선정 기준에 "배산임수"라는 항목으로 풍수가 포함되었음은 단
체 메일에 적은 적이 있습니다. 이 부분, "과학신문"의 글은 별도로 게시하
며 또한 이 신문 글을 기초로 신행정수도추진위원회의 공식 의견과 사과를
요구하려고 합니다. 또한 언제 기회가 되면 그곳 평가위원회 위원장 등과
대화한 부분을 분석하여 게시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문제의 배경이 될 수
있는 정치인의 과학 인식에 관한 것입니다. 

1. 진보와 擬似과학

2000년 10월 3일 "대중매체 모니터링"에 박중성님의 "한국 지식인들의 '대
체-'에 대한 갈망.. 그 뿌리"가 게시돼 있습니다. 진보 언론인 한겨레신문
의 대체 지향적 성향이 "미국으로 대표되는 서구문명과 서구문명의 지적인
토대로서의 과학에 대한 적개심"에서 나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겨레의 대체의학, 과학 비판과 진보적 환경주의 등과 관련된 의미입니다.
이곳에는 또한 한겨레가 개고기 식용 문제에서 환경주의보다는 민족 전통
을 택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또한 한겨레의 점술 기사 문제 분석도 있습
니다. 또한 민찬홍 철학 교수가 서양의학을 제국주의 의학 식으로 말하며
한의학을 옹호한 글도 분석해 놓았습니다. 이런 것들이 진보의 색채가 아
닐까 생각합니다. 

2. 진보 정치인과 擬似과학

서구문명에 대한 적개심 그리고 민족 전통의 옹호 두 가지 색채를 모두 가
진 것이 한의학 진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한의학이 이렇듯
제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진보 정치 세력도 몫을 하
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보 정치 세력은 소위 민주화 운동이라는 이념적 투쟁에 경험을 가진 세
력이 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이념 투쟁이란 비판적 사고와는 거리가 멉
니다. 최근에 비판적 사고가 우리의 절대절명의 과제라고 게시한 것도 이
것입니다. "저주의 굿판을 당장 걷어치워라"는 이들의 방식이 대자보 수준
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들과 주변 세력은 과학기술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 모르나 과학적 사
고, 과학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과학적인 것이 어
째서 중요한지 알지 못하고 과학이 아닌 것을 말해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아래 열린우리당 주변의 풍수를 증거로 제시합니다. 

3.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원 등   
 
참조 1(2004년 4월 25일, 굿데이)에는 "정동영 당의장과 함께 하는 생맥주
모임"에서 정동영이 직접 한 말이라는 것이 나타나 있습니다. 현재 통일부
장관으로 대권 수업을 받고 있다지요? 대목을 추려 나타내 봅니다.
 
"처음 영등포 청과물 공판장 당사로 이주했을 때 박영선 대변인이 잘 아는
풍수전문가가 이곳을 보고 제1당이 될 자리라고 말해 상당히 고무됐다."

"총선 직전에 그 풍수전문가가 다시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152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는데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지금 3층에 있는 기자실, 밑에 있는 사무실을 배치하는 것도 그분이 도와줬
다."

화제의 풍수전문가는 지난 97년 'DJP 공조' 당시 DJ와 공조를 하면 반드
시 팽 당한다며 JP를 만류했던 인사로 전해졌다.

4.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 등 

아래 참조 2(스포츠조선 2004.06.16), 참조 3(서울경제 2004.06.16)에 김원웅
의원과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3선 의원이라고 합니다. 16대에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도 하고  나라와 문화를 생각하는 모임 대표
도 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고 합니다. 관련 내용
을 추려 나타냅니다.

"이춘희 추진위 부단장은 ....열린우리당 건교분과위원회와 간담회에서 김원
웅 의원이 '행정수도 후보지를 고르는데 풍수요인도 포함시켜야 되지 않느
냐'고 묻자 '4곳을 선정하는데 풍수요인을 포함시켰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
겠다'고 답변했다."

"이 부단장은 '풍수에 권위 있는 사람을 여럿 만났는데 우리의 과학적 접
근과 풍수적 관점이 연계돼 있더라'며 '그런데 풍수가 좋은 땅은 이미 도시
가 들어서 있어 도시계획과정에서 그 문제를 보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웅 의원도 '국민들의 심리적 요인도 중요하다'면서 '신행정수도의 풍
수지리학적 가치도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거들었다."

(기타 열린우리당 사무처장이라는 박양수 전의원에 관한 이야기는 게시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17대 국회사무총장 선임에 경합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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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1
2004년 4월 25일(일) 12:48 [굿데이]
우리당 '풍수정치'가 민주당 '점괘정치' 눌렀다?
 
열린우리당의 '풍수정치'가 민주당의 '점괘정치'를 제압했다? 지난 17대 총
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족집게 풍수전문가를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열린우
리당 정동영 의장은 23일 오후 총선 뒤풀이 형태로 열린 당 출입기자 초청
'정동영 당의장과 함께하는 생맥주 모임'에서 당사에 얽힌 비화를 털어놓았다.

정의장은 "처음 영등포 청과물 공판장 당사로 이주했을 때 박영선 대변인
이 잘 아는 풍수전문가가 이곳을 보고 제1당이 될 자리라고 말해 상당히
고무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장은 "총선 직전에 그 풍수전문가가 다시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152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는데 정확하게 맞아떨
어졌다"며 흐뭇해했다.

열린우리당이 그 풍수전문가로부터 받은 혜택은 단순히 '즐거운 예언'만이
아니었다. 당사를 꾸미는 데도 풍수전문가의 지식을 십분 활용했다. 정의장
은 "지금 3층에 있는 기자실, 밑에 있는 사무실을 배치하는 것도 그분이
도와줬다"고 밝혔다. 화제의 풍수전문가는 지난 97년 'DJP 공조' 당시 DJ
와 공조를 하면 반드시 팽 당한다며 JP를 만류했던 인사로 전해졌다.

열린우리당의 '풍수정치'가 100% 성공했다면, 민주당의 '점괘정치'는 완전
히 빗나갔다. 총선 직전까지 민주당에서는 "조순형 대표의 주역을 봤는데
올해 운에 적장의 목을 베는 괘다"는 예언과 함께 "주역을 잘 아는 당직자
가 탄핵안 통과 시간까지 알아맞혔다"는 말이 돌았다.

총선 결과에 대해서도 "민주당 의석이 80∼90석은 될 것이다"는 점괘가 화
제가 됐었다. 결과적으로 민주당 의석수는 예상 의석의 10분의 1인 9석에
그친 셈이 됐다.

민주당에서 나온 조전대표의 주역괘 등에 대해 열린우리당 신기남 상임중
앙위원은 총선과정에서 "민주당의 비이성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강하게 비판했었다.

강영구 기자 ilove@hot.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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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2
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 "풍수지리도 결정에 반영"
[스포츠조선 2004.06.16 22:50:00]
       
"행정수도이전에 풍수(風水)지리도 고려대상이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가 행정수도 후보지 4곳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
풍수''를 고려했고, 앞으로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는데도 이를 반영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희 추진위 부단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건교분과위원회와
간담회에서 김원웅 의원이 "행정수도 후보지를 고르는데 풍수요인도 포함
시켜야되지 않느냐"고 묻자 "4곳을 선정하는데 풍수요인을 포함시켰고, 앞
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부단장은 "풍수에 권위있는 사람을 여럿 만났는데 우리의 과학적 접근
과 풍수적 관점이 연계돼 있더라"며 "그런데 풍수가 좋은 땅은 이미 도시
가 들어서 있어 도시계획과정에서 그 문제를 보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이날 각각 고려 궁예의 천도, 조선시대 이
성계의 한양 천도, 등을 비유하며 신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찬-반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마치 도박판에서 올인 승부를 걸듯
''천도''에 정부의 진퇴를 걸겠다는 것은 정말 위험천만한 발상"이라며 "노
대통령은 국민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무리하게 천도를 강행했다가 쫓
겨난 궁예의 전례를 생각해 보기를 권고한다"고 독설을 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김현미 대변인은 "이성계는 한양으로 도읍을 옮겨 조선왕조가
600년 동안 부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한나라당은 역사책을 골
고루 제대로 읽어야 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 김인구 기자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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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3
與 당내갈등 "끝이 안보이네"
[서울경제 2004.06.16 17:10:24]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정책 혼선이 급기야 신행정수도 이전 문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당내 노선갈등의 끝이 안 보이는 형
국이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15일“정권 진퇴를 걸고 행정수도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밝힌 직후 우리당 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미
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우리당은 16일 국회에서 건설교통위 의
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와 당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청와대는 물론 당 지도부의 의견을 성토하는 발언들이 봇물
처럼 쏟아져 나왔다. 일부 의원은 정부를 향해 ‘졸속 행정’이라고 직격
탄을 날렸으며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았
다. 사실상 야권의 반대론자들과 똑같은 목소리를 내는 셈이다. 이호웅 의
원은 “추진위는 총선과 대선, 국회 의결을 통해 이미 검증을 받았다며 법
리적 해석을 내놓았지만 이는 전략적 사고가 부족한 것”이라며“국민 대
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대토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원웅 의
원도 “국민들의 심리적 요인도 중요하다”면서“신행정수도의 풍수지리학
적 가치도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석현 의원은 “정부가
이전비용을 45조원으로 발표했는데 어떻게 6조원에서 45조원으로 불어났느
냐”면서 “45조원 대신 정부 지출 11조원을 강조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 같은 의원들의 반발은 앞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당 지도부가 특
단의 대책을 마련하는 등 조기에 논란을 수습하겠다는 방침과 정면으로 배
치되는 것이다. 신기남 당 의장은 이날“당에서 적극 대응해 행정수도 이
전논란을 1~2주안에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이미경 상임중앙위원의 주장을
받아들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와 함께 김근태 전
원내대표의‘계급장’발언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파트분양원가 공개논란도
좀처럼 안개 속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기남 당 의장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공공주택에 대해서는 원가 공개를 하는 게 옳다고 본다”며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신 의장은 “저의개인 의견은 원가공개에 대해서
공공주택에 대해선 하는 게 옳고 민영주택은 여러 가지 변화 가능성을 고
려할 수 있다”면서 민간부문이 정부로부터 토지를 공급받는 경우에는 택
지에 대해 원가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라크 파병문제도 여전히
갈등의 소지를 안고 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참여정치 실천을 위한 의원모
임에서는 파병 철회를 포함해 파병부대의 규모와 성격, 일정에 대한 신중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17일 의원 총회에서 이 같은 의
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당 관계자들은 “다양한
의견들이 자유롭게 개진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면서 “당 지도부가‘특단의 대책’까지 언급하고 나선 가운데 딴 목소리
를 내는 것은 자칫 회복기미를 보이는 당청간의 관계를 긴장시킬 수 있
다”고 우려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sed.co.kr<저작권자ⓒ 한국i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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