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티즘/미스터리

국내 운세(점술) 현황 종합 게시   글쓴이 : kopsa     날짜 : 01-08-07 11:23     조회 : 6398     국내 운세(점술) 현황 종합 게시 2001년 7월 26일 '스켑틱 뉴스'에 게시했던 '나라 전체가 점술로 가득'(조회 수 61)을 주로 하여 국내 운세 현황을 정리하여 '학술 정보'에 게시합니다. 국외 현황은 별도로 정리하여 게시합니다. 일부는 '대중매체 모니터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 나라 전체가 점술로 가득 >>  "조선일보 운세"를 말한 바 있습니다.  MBC 사이트에서도 운세를 크게 취 급합니다. 코리아닷컴의 초기 화면에도 사주와 운세가 크게 떠 있습니다. 방금 강박사의 눈에 들어온 것을 적은 것입니다. 나라 전체가 점술로 가득 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래 기사를 첨부했습니다.  *점술도 체인점 시대 (스포츠조선) *2002년 지방선거 수혜업종 (매일경제) *사주 TV 닷컴 (전자신문) *인터넷 점바람 (한국일보) *효험 못 보면 굿 값 돌려줘야 (한국일보) 마치 신종 직업처럼 소개하는 기자의 글을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서비 스 종류와 가격도 비교합니다. 그 중에는 "알찬 서비스로 꽉 차 있다"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이런 사회현상이 문제라는 말은 없습니다. 전자신문 김유 경 기자에게는 "지난 1월 사주닷컴 소개 기사를 읽었습니다. 마치 신종 직 업처럼 소개한 것을 신기하게 읽었습니다"라고 하며  "KOPSA 홈페이지에 어떤 글들이 실려 있나 한번 방문하여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 기회가 있으면 이러한 점술 열풍이 초래할 문제도 함께 언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위에 "무속인의 굿 값"에 대한 기사를 첨부했으나 짝사랑하는 유부남과 함 께 살 수 있게 해주겠다며 굿을 해줬으나 효과를 내지 못한 무속인에게 굿 값을 돌려주라는 결정을 내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효험을 목적으로 한 것이지만 앞날을 점쳐 믿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모두가 점술입니다. 이 이야기가 그대로 우리 점술의 실상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국 사례로 별도 게시한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3사 중에는 MBC에만 운세 사이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조선일보, 중 앙일보, 동아일보 중에 동아에는 없는 것 같았으나 자세히 보니 복권 사이 트에 들어 있었습니다. 조선일보 사주닷컴의 문제는 서강대 남성일 교수의 사주 논문과 관련하여 분석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에는 정주영 회장의 운 세를 점쳤다는 최봉수라는 역술인의 운명 감정이 크게 올라 있습니다.   이러한 운세 사이트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대표적인 사이트 를 택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는 방법은 어떤가요?  공정거래위원회 전 자거래과 전현식 사무관 (전화 504-5946)과 전화로 대화를 나누어 보았습 니다. 의외의 사례인지 분명한 말은 하지 못하고 "점술이 맞기도 하지 않 느냐, 오프라인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점술 이 맞기도 한다는 인식이 우리의 실상이기도 합니다. 이들을 가르쳐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 제 목 : 점술도 체인점시대 뉴스제공시각 : 2001/05/29 13:46      출처 : 스포츠조선 -------------------------- 점술도 체인점시대. 서죽과 역수， 육십갑자 등의 동양점술， 카드， 타로카드， 탄트라， 8면 주사위 등을 이용한 서양점술 등으로 신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점술왕 국'이 서울 압구정점-강남점-신천점에 이어 6월1일 두산타워에 4호점을 낸 뒤 각 광역시마다 잇달아 체인점을 연다. 스포츠조선에 '오늘의 운세 코인'을 연재하고 있는 현 산과 함께 011 n-TOP에서 각종 부적과 오늘의 운세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역술왕국은 두타점 오픈에 맞춰 6월1일부터 3일까지 두산타워 정문 앞에서 무료로  점 을 봐주며 점술왕국 부적을 휴대폰에 다운받는 고객 전원에게 보온-보냉 머그컵을 제공한다. 10여명의 20∼30대 신세대 역술인이 모인 '역술집단' 점술왕국 대표 송병 창씨는 "미용과 성형 등을 주로 보는 압구정점， 테헤란밸리 특성에 맞춘 금전운 전문의 강남점， 10∼20대가 많이 모이는 신천점에 이어 의류상가 가 밀집한 두타점에서는 자신의 운세에 걸맞는 패션점술에 중점을 둘 계획 "이라고 밝혔다. 송씨는 또 "앞으로 젊은 역술인들을 더 영입，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에 신세대를 위한 체인점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우 기자 swkim@〉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 목 : [2002 지방선거] 선거 수혜업종 뉴스제공시각 : 2001/03/26 11:22    출처 : 매일경제  ------------------------------------ 선거가 있는 해에는 각 후보자 진영에서 풀어놓는 돈으로 시중 유동성이  한시적으로 크게 증가한다. 특히 내년도에는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어 일부 업종들의 '선거특수'는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   점술,역술 관련 업체들도 선거때만 되면 불어나는 손님에 눈코뜰새없이    바빠진다. 출마 예상자들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주술을 포함,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당락을 점치고 기원하기 때문이다. 선거 직전이면 철학원이 모여 있는 서울 미아리 일대나 유명 철학원 등  에는 출마자와 가족, 친지, 측근 등 선거와 관련된 손님들로 만원을 이  룬다. 이들은 출마 후보자에게 '서쪽으로 가면 천운이 기다리고 있다'는 식으  로 후보자에게 공천이 유리한 지역을 추천해주는가 하면 상대 후보와의    사주, 관상 등을 비교해 당락을 점치곤 한다. 특히 세가 불리하다는 점괘가 나오면 후보자의 일정을 천리와 음양의 원  리에따라 점지해주고 후보 부인의 행동지침 등도 챙겨주며 한 몫보고    있다. 이때쯤이면 당선을 보장해준다는 아호 작명도 극성을 부린다. ........... ──────────────────────── 제 목 : 화제 뉴스제공시각 : 2001/01/12 18:28  출처 : 전자신문  ---------------------------------------- 점술집이나 철학원을 찾지 않고 안방에서 자신의 운명 상담을 할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아이픽처서비스(대표 조혜경)는 최근 일대일 온라인 영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주TV닷컴(http://www.sajutv.com)을 오픈했다. 사주TV닷컴은 전통적인 일대일 상담기법과 예약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역학인으로부터 고품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 히 백운산·엄창용 등 정·재계는 물론 방송가에도 잘 알려진 국내 유명 역술인 24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대일 서비스 외에도 메일상담서비스와 오프라인을 연결한 로열 상담 서 비스를 실시하며 상담종목은 직업운·시험운·궁합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 양하다. 이용 가격도 서비스의 질에 비해 저렴한 20분당 3만원선으로 최근 등장한 전화 운세 상담사이트보다 싸다. 사주TV는 유료 상담 서비스와 함께 무료 부가 콘텐츠도 풍부하게 선보인다. VOD와 텍스트 형식으로 전달하는 「백운산의 대운예측」 「스타 사주공 개 토크쇼」 「아 특강(아주 특별한 강의)」 등이 바로 그것. 또 무료 상담 게시판에는 연인을 위한 궁합 상담 코너인 「사랑의 궁합 대탐험」, 직업 찾기의 해법을 제시하는 「진로해결 마법사」, 서양의 카드뽑기로 운명을 알아보는 「타로카드 운세」 등 알찬 서비스로 꽉 차 있다. 사주TV닷컴은 사이트 개설 기념으로 오는 2월 15일까지 한달간 영상 및 메일 상담 서비 스를 1만원에 제공하는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 제 목 : [인터넷] 신종점 인기 '점바람' 뉴스제공시각 : 2000/11/10 11:35  출처 : 한국일보  ---------------------------------------- '휴대폰 번호에도 내 운명이?' 점의 기본 자료는 흔히 사주(四柱) 관상 이름 등이 쓰이게 마련. 하지만 만약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물건에 운명이 달려있다면 어떨까. 최근 인터넷에는 태어난 연월시 대신 숫자나 음식 등 갖가지 아이템으로 점괘를 내는 신종 점보기가 유행이다. 물론 대부분은 믿거나 말거나 식이지만 오락성을 겸비한 이 같은 신종점 이 인터넷을 타고 인기를 얻으면서 때아닌 '점바람'이 불고 있다. 여성포털사이트 여우닷컴(www.yeowoo.com)이 최근 선보인 '초밥점'은 초 밥으로 운세를 알려주는 점. 홍콩의 점술가 리틀 애스트로 프린스의 초밥점은 모니터에 나타난 30여 종의 초밥 중 먹고 싶은 초밥 하나를 고르면 오늘의 운세가 나타난다. 또 회전선반에 돌아가는 참치 연어 오징어 등 각종 초밥 중 5개를 선택하면 사랑 소망 금전 성공 가정운 등의 점괘도 나온다. 곁들여 단무지 생강 된장국 등 초밥과 함께 먹는 8가지 음식을 바탕으로 한 대인관계 직업운도 알아볼 수 있다. 휴대폰번호로 전생의 연을 알아봐 주는 점도 있다.  자신의 휴대폰번호 중 마지막 네자리와 상대방 번호 마지막 네자리를 입력하면 전생에 두 사람의 어떤 인연이었는지 대한 풀이와 함께 이를 수치로 표현한 '소울 메이트 (soul mate)'지수가 나온다. 주민등록번호로점도 등장했다.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13자리를 입력하면 그에 따라 인생총운과 함께 초년과 장년의 운세가 제시된다. 그러나 이 점 은 입력방식이 주민등록번호이긴 하나 앞자리 생년월일이 같을 경우 동일 한 점괘가 나온다는 점에서 사주를 바탕으로 한 것. 자신과 상대방 이름의 획수의 합을 바탕으로 한 '사랑점'도 인기다.  한 획 을 그을 때마다 0 1 2 3을 반복한 뒤 결과로 나온 3자리수에 따라  '우정 ''짝사랑''영원한 사랑'등 두 사람 관계에 대한 풀이가 나온다. 나우누리 홍보실 박은희씨는 "심각히 믿는 사람은 없죠. 믿거나 말거나임 에도 장황한 글로 풀이한 점보다 게임적인 요소를 가미해 흥미를 배가시킨 덕에 오락점이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입력일 : 2001/07/13 19:29:54  제목 [법원] "효험못보면 굿값 돌려줘야"                                자료원 : 한국일보 ..................................................... ○…법원이 짝사랑하는 유부남과 함께 살 수 있게 해주겠다며 굿을 해줬으 나 효과를 내지 못한 무속인에게 굿 값을 돌려주라는 결정을 내렸다. 무속인 B(여)씨는 지난해 11월 여성지를보고 찾아온 의상 디자이너 A(여) 씨가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유부남을 사랑한다”고 하소연하자 “굿을 하면 내년 2월말까지 사랑이 이뤄질 것”이라며 굿을 권유, A씨는 600만원 의 돈을 들여 굿을 치렀다. 하지만 A씨는 3월이 지나도록 효험을 보지 못하자 B씨를 사기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굿값을 돌려달라”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서울지법 민 사 3단독 전광식(全光植)판사는 13일 양측의 합의를 이끌어 내 “B씨는 A 씨에게 400만원을 돌려주라”고 조정했다. 전 판사는 “효험이 나타나지 않은 만큼 손해배상을 해야하는 것은 당연하 다”며 “다만 무속인의 허무맹랑한 얘기를 믿은 A씨의 과실도 있는 만큼 전액을 돌려줄 책임은 없다”고 설명했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