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티즘/미스터리

서강대 경제학 석사 출신 역술인 이수   글쓴이 : kopsa     날짜 : 01-08-10 16:26     조회 : 6128     서강대 경제학 석사 출신 역술인 이수 그 동안 우리 사회의 점술 유행을 분석했습니다. 자료 검색을 해 보니 새 로운 것이 나와 좀 더 소개할까 합니다. 점술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된다고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정치인들이 역술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지난번 글에도 언급했습니다. 이번 에는 구체적인 정치인 이름을 명기한 세계일보 기사(2001/04/22)를 소개합 니다.      서강대 경제학부 남성일 교수의 점술 논문이 발표된 때 매스컴에서도 보도 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한국일보 기사(2001/02/15)에는 재운에 따른 전체 소득 평균치의 차이가 언급돼 있습니다. 이 차이에 통계적인 유의성이 있 다면 어째서 초록에는 이를 말하지 않았는지 이상하게 보입니다. 이 기사 내용을 포함하여 남성일 교수 연구를 차츰 분석하려고 합니다.  이번 자료 검색에서 "서강대학에서 경제학과 중국경제학으로 석사를 마친 이씨는 과거 주택은행 국제부 등을 거친 뱅커 출신"이라는 역술인 기사를 여러 개 발견했습니다. 애스크퓨처닷컴 대표 이수씨(35 한국사이버 대학 겸임교수)에 관한 기사입니다. 스포츠조선(2001/05/30)의 기사 제목은 '동양 역학은 과학'입니다.  이수라는 역술인은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열린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에 초대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일보(2001/08/07)에 의하면 그는 '경영자와 기업의 사주를 통해 알아보는 성공경영의 비결’이라는 주 제로 강연을 펼쳤다고 합니다. "동양 역학은 과학이다?" 과학이라는 근거를 경제학 연구논문 형식으로 그 럴듯하게 보여준 사람이 서강대 경제학부 남성일 교수입니다. 그리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한 이수라는 역술인을 다룬 기사 제목은 "동양 역 학은 과학이다"입니다. 그리고 그는 최고 경영자 세미나에 초대되어 무엇 을 말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말했을까요? 그는 "예로 양력 41년 7월 3일, 서울전역에 비가 왔다 고 한다면 2001년 6월 18일 서울 지방에 비가 올 것이다"라고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육십갑자는 매번 반복되어 돌아오므로 과거의 일을 바 탕으로 앞으로 60년 후의 날씨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로 그럴까요? 이를 믿을 사람이 없습니다. 그저 고대인의 사변적 체계 인 것입니다.  날씨 예측은 그렇다고 하고 이들은 이 사변적 체계에 생년 월일을 대입하여 또 무엇을 꾸며냅니다. 이번에는 인간의 운명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수는 "같은 원리로 최고 경영자의 사주를 보 면 앞으로 그 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기업의 운세를 점쳐 볼 수 있다"고 말 합니다. 그는 기염을 토합니다. 역술이 "과학적인 근거에 바탕을 두고 미래를 예측 하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국가 발전까지 들먹 이며 "또 국가의 발전을 위해 역술을 더 크게 사용할 때 인 것 같다”고 강조합니다.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이것이 우리의 사주 운 세 현주소입니다. 위에 인용한 기사 원문을 순서대로 실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제 목 : [여의도 엿보기] 大權향배 "점쟁이에 물어보자"  뉴스제공시각 : 2001/04/22 20:40  출처 : 세계일보  ------------------------------------- 200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권 후보군과 정치인들의 운명 감정을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들은 예견력 있는 종교인들을 방 문하거나 용하다는 역술인-무속인들을 찾아가 대권 향배와 자신의 운명을 점친다고 한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와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 민국당 이수성(李 壽成) 이기택(李基澤) 최고위원 등은 경북 봉화의 현불사 설송 스님을 친 견해 향후 행보에 대한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이회창(李 會昌) 총재의 부인 한인옥(韓仁玉) 여사도 설송 스님을 방문했다는 후문이 다. 설송 스님은 1996년 10월 당시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 총재의 대통령 당선을 예언해 정계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또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은 풍수지리에 능한 진허 스님으로부터 지난해 타계한 모친의 산소를 점지 받았다고 한다. 특히 박태준(朴泰俊) 전 총리를 비롯해 영남출신 여야 정치인들은 대부분 몇 년 전 타계한 경남 양 산의 박 도사에게 '운명자문'을 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여권의 K모 최고위원, 자민련의 K모 인사 등 일부 정치인 중에는 과거 박 도사가 일러준 대로 정치행보를 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정치인 중 점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은 황낙주(黃珞周) 전 국회의장. 그는 자신이 직접 터득한 역점(易占)을 통해 그날의 운세뿐 아니라 길향(吉向)까 지 점친다는 전언이다. 미아리 K철학원은 22일 "그분(국회의원)에 대한 신의와 사생활에 관계된 것이라 밝힐 수 없다"며 "몇년째 꾸준히 찾아오는 사람이 몇몇 있다"고 답 했다. 또 남대문로의 C철학관은 "1월부터 지금까지 여야 의원 5명 정도가 다녀갔다"며 "올해 운세뿐 아니라 내년 대선을 미리 점쳐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명준기자 blowdry@sgt.co.kr   --------------------------------  제 목 : [남성일교수] "재운이 많으면 소득도 많다"  뉴스제공시각 : 2001/02/15 18:59    출처 : 한국일보  --------------------------------------- '사주(四柱)에서 재운(財運)이 강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소득이 최대 40%나 많다.' 서강대 남성일(경제학) 교수와 한국노동연구원 전재식 연구원은 경제학공 동학술대회에서 '재운이 부자를 만드는가?:사주가 소득에 미치는 효과분석' 이란 흥미로운 논문을 발표한다.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어려운 '운수소관'을 실증적으로 입증하려는, 경제학 사상 유례없는 없는 시도다. 남 교수는 우선 35~65세 1,017명을 표본 추출, 학력 직업 소득 수준에따라  운세를 입력했다. 운세는 생년(生年) 월(月) 일(日)에 대한 역술가의 도움을 받아 재운이 강한 사람, 보통, 약한 사람 등 3단계로 분류됐다. 조사 결과, 재운이 약한 사람들의 월 평균소득은 109만원, 보통사람은 121 만원, 재운이 강한 사람은 134만원이었다. 사주팔자에 따라 12만~13만원의 소득 차가 생긴 셈이다. 남 교수는 "45세 이상 봉급생활자만을 놓고 분석해 보니, 학력 등 다른 조건이 같은 때 재 운이 강한 사람들이 약한 사람들보다 최소 12%, 최대 39%까지 더 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또 저학력 보다는 고학력의 재운이 강했다. 대졸이상 가운데 재운이 강한 사람의 비율은 8.6%인데 반해 고졸미만자중 재운이 강한 사람은 4.9%에 불과했다.   반대로 대졸자중 재운이 박한 사람은 21.8%였으나, 고졸미만에선 26.1%나 됐다. 남 교수는 "특정 표본에 의해 단 한번 시도한 연구결과인 만큼 일반 화하기는 어렵다"며 "그러나 경제학의 관심영역 가운데 직업운과 종사직업, 노사관계 성향 등도 같은 방식으로 분석한다면 흥미 있는 연구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  제 목 : “동양역학은 과학… 경영전략 컨텐츠”  뉴스제공시각 : 2001/05/30 14:48  출처 : 스포츠조선 ---------------------------------- "역(易)의 세계는 미래 예측이 기본입니다. 지식 정보화사회에서 미래를 예 측하는 동양역학은 과학이자 경쟁력 넘친 컨텐츠이지요." 오는 6월 9일부터 11월 24일까지 6개월간 스포츠조선과 제휴하여 온-오프 라인에서 '2001역술 대 강좌'를 여는 애스크퓨처닷컴 대표 이수씨(35 한국 사이버 대학 겸임교수). "서양에서는 점성술이 주식시장 예측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는 소식이 3월 14일 로이터통신을 통해 타전됐습니다. 하지만 동양의 상수역(象數易) 은 서양의 점성술보다 한층 비교 우위를 가진 만큼 경영 전략에도 주요 컨 텐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외국의 유수 펀드 매니저들이 주가 예측을 위해 동양의 상수역을 중심으로 한 지식체계를 전수 받으려 노력하는데， 국내에서는 아직 이를 잘 몰라 안타깝다고 말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이 상수역에 뿌리를 둔 역학 분야다. 상수역은 우주 삼라만상의 변화를 수(數)로 설명하는 것을 말한다. 갑， 을， 병， 정 등 십간(十干)의 글자는 곧 십진법으로 수의 나열로 이해하 면 크게 어긋남이 없다는 것. "웹사이트를 연 후 네티즌의 강한 욕구를 알게 됐습니다. 아직도 '역술'이 라고 하면 혹세무민하는 도깨비 장난 정도로 인식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 기업들도 고수 역술인의 조언 속에 기업경영을 하는 것은 잘  알려진 비밀 아닙니까." 서강대학에서 경제학과 중국경제학으로 석사를 마친 이씨는 과거 주택은행 국제부 등을 거친 뱅커 출신. 독학으로 역학 공부를 하고 99년 하반기 PC 통신에서 격렬한 학술 논쟁을 거쳐 비교적 짧은 시간에 기존 실력자들의 인정을 받는 통과의례를 거쳤다. 스포츠조선과 제휴한 '2001 역술 대강좌'와 관련，"경제위기로 실직을 당 했거나 퇴직을 앞둔 사람에게 역술 공부가 새로운 진로 개척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02) 6333 - 6333 〈이화순 기자 may@〉 ───────────────────  제 목 : [사람/이수] "성공비결도 사주로 풀어요"  뉴스제공시각 : 2001/08/07 15:18  출처 : 한국일보  ------------------------------------ '큰일을 도모하려면 술사(術士)가 있어야지.’ 최근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열린 하계 최고경영자 세 미나’에 특이한 이력의 인물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으로 역술 정보를 제공하는 애스크퓨처 닷컴(www.askfuture.com)의 이수 대표(36)는 최고 경영자 세미나에서‘경영자와 기업의 사주를 통해 알아보는 성공경영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수대표는 강연에서 역(易)은 궁극적으로 수(數)와 상(象)을 밝히는 학문 으로 수는 실체, 상은 실체의 반영으로 양자는 실체와 형상이라는 동시개 념으로 존재한다고 전제하고 역술이 미래를 예측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로 양력 41년 7월 3일, 서울전역에 비가 왔다고 한다면 2001년 6월 18일 서울 지방에 비가 올 것이다’라고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육십갑자는 매번 반복되어 돌아오므로 과거의 일을 바탕으로 앞으로 60년 후의 날씨를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같은 원리로 최고 경영자의 사주를 보면 앞으로 그 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기업의 운세를 점쳐 볼 수 있다.   또 세상 모든 일은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법칙과 원리에 의해 일어 나고 있으며 앞날의 일을 확률 높게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이수 대표는 “그동안 역술이 음지에 있으며 혹세무민의 도구로 사용된측 면이 있다. . 하지만 이제는 좀더 양지로 나와 과학적인 근거에 바탕을 두 고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 또 국가의 발전을 위해 역술 을 더 크게 사용할 때 인 것 같다 ”고 강조했다.  강봉구 기자  bong@dailysport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