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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 Skeptics 단체 메일(2006년 2월/3월)
  글쓴이 : kopsa     날짜 : 06-03-16 18:22     조회 : 3267    
Korea Skeptics 단체 메일(2006년 2월/3월)

Korea Skeptics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한달 여 동안 이곳에서 관심을
가졌던 일을 소개합니다. 가장 최근 “황수석 논문 철회, 차병원 중보기도 논문
은?”에서 차광렬 교수의 중보기도 논문도 당연히 철회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
다는 비판을 소개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하는 일에 긍지를 갖고 또한 책임을 느낍니다. 과학 연구
도 마찬가지입니다. 차광렬 교수는 자신의 연구에 대해 그렇게 많은 비판이 쏟아
졌다면 예비 연구라고 했으니 확정 실험으로 결과의 사실 여부를 보여주어야 합
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과학자로서의 긍지도 책임성도 없어 보입니다. 

“이승헌 뇌호흡의 HSP(고등감각인지)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를 게시했습니다.
세계뇌주간을 맞아 전국을 돌며 HSP 세미나를 한다고 하는데, 뇌주간과 뉴에이
지 HSP와 관련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이번 세미나에 신희섭 박사의 이름이 보
이는데 김수용, 서유헌, 조장희 교수 등 처음이 아닙니다. 이들이 뇌과학을 광고
하는 방편으로 단학에 편승하는지, 단학의 상술에 얹혀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사회 지도층의 문제도 심각합니다. “전여옥 의원에 대한 평통사무처장 반박” 게
시 글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강남지부가 (백운산으로 보이는) 역술인 초
청 강연 계획을 세웠다는 내용인데, 평통사무처장의 답변이 기막힙니다. 대학에
서도 역리학을 가르치지 않느냐는 것인데, 사실이 그렇고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
니다. 

“이규태 마지막(?) 항암 할미꽃”이란 글을 게시했습니다. 그는 할미꽃에 대한 시
로 시작하여 이런 저런 역사적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에 충남대 교수
의 할미꽃 연구를 말하며 “전통 약방(藥方)이 새삼스러워지기만 한다”고 결론을
맺습니다. 그러나 광고대로 할미꽃이 암에 효과가 있을지 더욱이 “무독성 항암
제”가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항암제에 무독성이 가능할까요?     

최근에 유영철과 노수녀가 나눈 서신을 기사로 읽고 “연쇄살인범 유영철에 관심
을 둔 두 가지 이유”를 게시했습니다. 오래전의 “연쇄살인범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모습일까”와 관련된 글입니다. 반사회적 인격 장애의 특성상  그 많은 보도
방 여성을 죽이며 동시에 부자라는 이유로 교수를 살해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
았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불량배에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자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2005년에는 참.과학에서 책을 한권도 내지 못했는데 몇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흥미있고 진지한 과학 이야기’가 나왔습니
다. 과학이 무엇인지 전체적으로 알려주려는 것이 목적입니다. 일부 주제는 이전
에 ‘과학의 상보성 원리’에서 다뤘던 것과 중첩되나 최근의 내용을 포함하여 새
로 작성했습니다. 그럼 다음 달 말경에 다시 단체 메일을 보내기로 하고 안녕히
계십시오. 강건일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