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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 Skeptics 단체 메일(2005년 8월)
  글쓴이 : kopsa     날짜 : 05-08-10 16:11     조회 : 3000    
Korea Skeptics 단체 메일(2005년 8월)

Korea Skeptics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이제 무더웠던 여름도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백
두산 괴물 등 괴물 이야기를 몇 가지 게시했습니다. “사이언스타임즈”에 연재되는 이종호
박사의 “공룡은 살아있다”는 괴물 이야기 칼럼을 중단시키는 과정에서 이런 저런 일이 있었
습니다. 이 부분, 교훈이 될 것 같아 설명합니다.

처음 우연히 이 박사의 “마법의 탄환”이라는 시리즈 중에서 이전 강박사 칼럼 부분을 그대
로 앞뒤 연결하여 글에 포함시킨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어 강박사가 다른 잡지에 썼던 내용
을 마찬가지로 처리해 넣은 글도 있는 등 이 박사의 문제가 지금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았
습니다. 그리고 한두 개 글 내용을 자세히 보자 글 자체가 무엇을 이해하고 적은 것이 아니
며 오류가 심했습니다.

그 다음에 이 박사는 “공룡은 살아있다”는 시리즈를 시작했는데 첫 번 네스호 괴물에 대해
적은 글을 읽어보니 그가 이 주제에 대해 무엇을 알고 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강박사 책 내용을 마찬가지로 틀리게 나타내고 적당히 자기 글로 만든 부분이 있는 등 이런
글이 그리고 이런 미스터리물이 우리의 청소년의 과학 이해에 도움이 되기커녕 부정적 영향
을 끼칠 것은 분명합니다.

이런 것을 칼럼으로 게재하는 “사이언스타임즈”의 문제가 큽니다. Fortean 미스터리가 과학
이 아니라 청소년의 과학 이해에 해가되는 글이라고 했더니 그곳 (신문방송학과 출신) 편집
장은 그 칼럼이 가장 인기가 있는데(접속 통계로 보아) 어째서 중단시켜야 하느냐는 말이었
습니다. 그래서 포털 사이트에는 30만 명 회원을 가진 미스터리 카페도 있으며  미스터리가
“과학의 음란물”에 해당한다고 설명해 주었으나 편집권이니 하며 중단 요청에 대한 반발이
압도하는 것 같았습니다. 

과학문화재단은 정부기관이기 때문도 있으나 혁신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이 혁신
구호만큼 공허한 것도 없습니다. “사이언스타임즈”만 해도 “가장 우수한 과학 신문”이라는
목표가 분명하고 이 목표 개념을 가진 편집장을 확보하면 되는데 과학문화재단 관리 층에 
향상 의지가 있는지 의심이 됩니다. 혁신 이전에 청소년 회원이 50만 명이 넘는다는데 좋은
과학 자료, 과학 글을 어떻게 하면 제공할 수 있을지 심각히 고민해야 당연할 것입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과학계와 정부 주변의 정보에 쉽게 접하는 유리한 위치에 있어 보입니
다. 그러나 정부의 홍보지 냄새를 떨쳐 버리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최근 한국한의학연
구원에 관한 두 개의 기사를 읽어보았습니다. 체질을 진단하는 기기적 방법이 어떻고 체질
로 보아 태음인이 비만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식입니다. 광고 기사나 유사합니다. 이것이
아니라 분석, 평가된 기사를 실어야 합니다. 그런데 앞서 미스터리 칼럼 문제도 그렇고 구
성원의 의식과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이언스타임즈”에 관한 일들, 스켑틱스의 비판적 사고와 관련이 있어 길게 적었습니다.
그 외 “미스터리 속의 과학”의 계속으로 “손에서 기가 나올 수 있을까?”를 게시했습니다. 
그리고 “김승열 전문의는 조승현의 정신상 문제를 치료해야”를 게시했는데 반복되는 병소부
류의 문제입니다. 몇몇 정신적으로 결핍되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간이 어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인터넷 시대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이들 병소부류의 문제를 적극적
으로 지적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자체 비판적 사고 능력이 결핍됐다고 판단합니다.

방금 배달된 스켑티컬 인콰이어러를 보고 KOPSA의 과제가 이러한 잡지를 내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올해의 무크지 계획이 이것인데, 목표 원고를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로 주춤
하고 있습니다. 책을 편집하고 출판하고 배포하는 일은 이곳에서 해결이 가능하나 원고가
문제입니다. 일전에 편지를 받으신 분이나 다른 분들도 적극적인 참여를 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회원 게시판을 닫아놓고 있지만 어떤 일이든지 이곳으로 메일이나 전화를
주시면 됩니다.  그럼 다시 단체 메일을 보내기로 하고 안녕히 계십시오. 강건일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