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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 Skeptics 단체 메일/2003년 1월
  글쓴이 : kopsa     날짜 : 03-01-05 13:21     조회 : 3033    
Korea Skeptics 단체 메일/2003년 1월

Korea Skeptics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이제 새해가 됐습니다. 지난 한달 간 게시된 글을
정리합니다. (양)의사 반경의 대체의학 문제를 소개했습니다. 이미 게시했던 "국내의 대체의
학을 말하는 사람들"에 최근 동향을 추가하였고 "MBC 뉴스데스크, 천연물질로 치료한다?"
와 "의사와 봉독 요법에 대해"를 게시했습니다. 신문 방송에서도 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방송 외에 동아일보의 이름이 보입니다. 그리고 "조선일보 MBC 美코넬대 침술, 임신 촉진
효과?"는 본래 연합뉴스의 의학담당 기자가 외국 보도를 (잘못) 정리한 것을 조선일보에서
보도하고 다음에 MBC에서 방송으로 내 보낸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와 MBC 기자에게 문제
를 알렸습니다.

이 외에도 기존에 게시했던 몇 가지를 제목을 바꾸어 새로 정리하거나 자료를 추가한 것이
있습니다.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는 "달착륙 조작설"에서는 NASA의 대응 역할 논란 등을
정리하였고 "가톨릭 기적, 故 테레사수녀 기적 시복 논란"에서는 종교적 도그마의 일단을
다시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종교와 과학을 동일한 기준 틀 위에 세우려고 할 때 갈등이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 정리한 "미 연방 교육법의 진화론 창조론 문제"도 같은 문제입니다.
대체로 과학주의 반경의 종교에 대한 공격보다는 종교의 방어적 과학 공격 성격이 강한 것
같습니다. 개신교 근본주의자의 문제가 거론되지만 가톨릭도 예외가 아닙니다.

CSICOP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Skeptics(KOPSA는 종교를 다루지 않습니다), Free
Thought(비종교적 휴머니즘 관련) 단체에 함께 보냈습니다. 초정상 현상을 다루는 Skeptics
로써 이를 종교에 연장하면 불가지론 내지 무신론이 되기 때문에 연관성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무신론이라고 할 경우는 운동적 성격이 있습니다. 아인슈타인도 자신이 무신론자라
고 한 적이 있는데, 정확한 답의 요구에는 운동적 성격의 무신론자라기보다는 우주의 질서
에 겸손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가 말하는 "개인적 신"(기독교 등의 인격신 개념이 아닙니
다)은 "우주의 질서 내지 조화"에 해당하고 이는 실제 종교적 의미의 신은 아닙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났고 새해를 맞아 점술 문제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장정태님이 "16대 대
통령선거 예언 분석"을 게시해 주셨는데 놀라운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일간지 중에
특히 문제가 되는 동아일보의 점술 광고를 "동아일보, 2003년에도 점술(무속, 역술) 광고 여
전"으로 게시했습니다. 기독교 반경에서 신문의 점술 광고를 문제 삼는 것 같은데 Skeptics
의 노력과는 동기가 다릅니다. 따라서 접근도, 효과도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Korea Skeptics 여러분이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내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미국의 제임스 랜디가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알려 왔습니다. Korea Skeptics와
관련하여 무엇인가 하고 싶다는 뜻도 있었는데 관련 내용은 후에 게시하겠습니다. 우리의
활동이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한 것이 문제입니다. 새해에 대체의학 책을 함께 내겠다는 것
도 off-line 활동을 정착시킬 수 있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른 부분도 책으로 내고 또 정기간
행물을 내는 등 활동이 속히 본 궤도에 오르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이 기초로써 on-line
상의 의견 교환과 자료 게시가 활발했으면 합니다. 최근 "화학과 화학자 이야기 간행물윤리
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선정 등"을 게시했지만 참.과학 출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출판
사가 잘 되는 일이 Korea Skeptics 활동에 아주 중요합니다. 이곳 책을 도서관에 추천하고
또 주위에 권하여 한 권이라도 더 팔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타 인터넷 상의 문제, 스켑틱스라는 이름의 우수성 훼손과 개인적 인신 비방 등에 신경을
쓰는 것은 이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정리하겠다는 취지도 있으나 한국 Skeptics
활동과 연관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그 동안 문제가 된 김진만과도 관련된 다움 카페의
스켑틱 동호회를 발견하였는데 여기 저기 자료를 갖다 출처도 명시하지 않고 게시하는 것을
보아 대학생 정도의 지식은 그렇다고 해도 근본을 모르는 것이 문제로 보입니다. 나쁘게 표
현하여 남의 물건 훔쳐다가 자신의 집을 치장하는 사고로 Skeptics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
다. Skeptics 활동에 문제가 되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이 사회에 과학
과 이성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것 자체가 정신적 변화를 의미합니다. Korea Skeptics 활동을
통해 바른 지식뿐만 아니라 본래의 목적, 즉 튼튼한 비판적 사고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랍니
다.   
     
한가지 게시물 중에 언급하지 않은 것이 "혈우병자 에이즈 감염, 허영섭 회장의 가치관"입
니다. 처음 Skeptic 활동을 시작할 때 이를 안,  당시 미국 대학의 교수로 있던 후배가 "약
만들기 돈벌기"라는 책을 보내 왔습니다. 제약기업의 문제를 다룬 책인데 이런 것이 흥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동안 제약기업의 문제는 다루지 않았으나 계기가 어떻게 되었
건 녹십자라는 기업을 모델로 분석해 보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화되지 않
았으나 필요하면 홈페이지에 따로 페이지를 만들어 모든 문제를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이
런 분석이 대중의 약 인식뿐만 아니라 우리 제약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음 달에 다시 메일을 보내기로 하고 이만 쓰고자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강건일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