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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수리의 주변, 뭐야 삥땅뜯으려는 거야!
  글쓴이 : kopsa     날짜 : 11-06-08 20:49     조회 : 1966    
주택 수리의 주변, 뭐야 삥땅뜯으려는 거야!

이번 적는 일련의 뉴타운 관련 이야기에는 가족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생활 가까이 자신의 일과 같은 가까운 사람들의 일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그 가족 중에서 매입한 1960년대 지어진 아주 낡은 작은 주택을 수리하는 일을 돕는 가운데 경험한 이야기를 적습니다.

1. 그 뉴타운 조합 임원이라는 사람

이번 글에도 그 뉴타운조합임원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가장 최근에 부동산중개업소와 관련하여 적은 그 편법의 중개업자와도 중첩되는 이 인물상에 대해, 이번 일련의 글에서 제일 처음에 적었듯이 성급한 일반화는 금물입니다. 단지 경험상의 사실적 근거와 그로부터 엄격히 추리되는 문제 제시에만 해당합니다. 이 세상에는 이런 구체적인 문제에서 이런 유형의 사람도 있다는 정도로 하나의 사례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이 글을 읽는 사람을 위해 아래 링크를 달아야 하겠지요. 아래 부동산중개업자 게시물에 링크한 앞서 글을 따라 읽어 가면 그 뉴타운조합임원의 시설물이 타인의 주택 담장을 침범하여 안전, 환경, 그리고 위생의 모든 것을 침해하는 사진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침범 시설물을 정리해 주겠다는 제안에 그의 사고가 누가 시비를 걸려고 하느냐는 식이었다고 적은 바 있습니다.

(어느 부동산중개업자의 편법 중개)
복덕방과 부동산중개업소, 그 가격이면 우리가 삽니다?

2. 주택 수리의 현장

주택 수리는 도급으로 맡긴 수리업체에서 합니다. 주위에도 그렇고 많은 그러한 수리업체가 있습니다. 이 수리업체가 현장에서 하는 일은 주로 수리반장의 몫입니다. 못하는 것이 없는 모르는 것이 없어 보이는 이 수리반장은 현장에서 자신의 몫의 일도 하며 함께 작업자(일꾼)도 관리합니다. 묵묵히 일하면 작업자도 따라하는 형태입니다.

가족의 작은 낡은 주택 수리를 돕는 일이라고 했습니다마는 그래서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 서너 차례 현장을 살피고 있지만 그 수리반장에게는 무엇을 물어보고 말을 거는 것 자체가 방해가 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일의 진척을 확인하고 계획했던 방식으로 수리가 되어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찾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족과는 주로 사진을 찍어 진척을 알리고 의문 부분에 대한 답을 들어 현장에 알리는 방식이었습니다.

3. 뭐야 삥땅뜯으려는 거야!

작은 낡은 주택이었지만 예술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수리 관리도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앞서 말한 그 뉴타운조합임원(당시는 부동산중개업자로 알고 있었습니다)이라는 사람의 침범 시설물에 신경이 쓰인 것은 당연합니다. 계속 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있던 차에 수리반장으로부터 그 사람이 하루에도 몇 차례 찾아와 이런 저런 말 때문에 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조용한 수리반장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어느 날은 그 부동산중개업자의 말을 하며 “뭐야 삥땅뜯으려는 거야!”라고 말을 뱉어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삥땅이라는 말은 돈을 의미하는 속어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속어가 아니라 “받은 돈의 일부를 가로채는 짓”이라는 용어인 것을 후에 알았습니다. 노동 현장에서 노동의 대가를 일부 가로채는 짓을 이렇게 표현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여하튼 그 수리반장은 그 부동산중개업자의 행동을 자신의 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4. 클레임을 만들다?

그 부동산중개업자가 수리 반장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전부는 알지는 못하나 어느 날 아침에 그 사람이 수리 주택에 들어와 담장을 살피는 것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러다가 강박사를 보고는 황급히 도망치듯 나가는 형상이었는데, 담장을 살피는 것은 수리 과정에서 담장에 금이 갔다고 클레임을 만들려는 것 같았습니다(실제로 그러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이런 것 때문에 그 클레임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생각에 수리반장이 “삥땅뜯으려는 거야!”라고 말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수리 전에 찍어둔 사진과 같이 그 낡은 집의 다 손상된 담장에 금이고 무어고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분진 클레임이라면 이미 철저히 차단막을 치고 있었고 단지 소음이라면 어쩔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 차단막 말입니다. 수리 첫날 수리 반장이 혼자서 아침에 쇠봉을 세우고 무엇을 하는 것 같았는데, 저녁에 와서 보니 완전히 끝나 있었습니다. 누구 도움도 받지 않고 높은 곳을 올라 쇠봉을 세우고 막을 치고 혼자서 다 합니다.

5. 구청 공무원은 다 내 후배다?

아직 담장 경계 침범에 대한 법적인 문제는 말할 단계는 아니나 앞서 게시 글에 언급한 그 뉴타운조합임원이 자신의 소유로 경계를 설정한 110cm는 그의 땅이 아니라 공유잔지(불용지)이며 그가 주택을 신축하며 대지 경계를 분명히 하지 않고 그 수리주택의 담장을 자신의 담장이라고 주장하며 그 담장을 담장이라고 할 수 없는 상태로 방치하였다가 이번 주택을 수리한다니까 금이 가니 무어니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타인의 주택 담장을 침범하여 위험 시설물을 설치하고도 끄떡하지 않고 단지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자 시비하려는 것이냐 하는 생각으로 수리 장소에 찾아들어 담장에 금을 가게 했느니 무엇이니 시비를 걸며 일면 어떻게 수리하나 계속 시비 소재를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어떤 인간인지는 그가 수리 반장에게 “구청공무원은 다 내 후배다”라고 말한 대목에 나타나 있습니다.

6. 이번 글의 마지막

이런 저런 일 바로 이웃에 사는 건축, 건설 공사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전해 준 말로는 “구청 공무원은 다 내 후배다”라는 식의 말은 건설 현장에서 무슨 트집을 잡아 돈을 뜯어내는 공갈범의 전형적인 방식이라고 합니다. 기자를 사칭하기도 하고 실제 그런 사이비 기자도 없지 않지만, 다 시끄러운 것이 싫어 다방으로 불러내어 돈푼을 집어주면 사라진다고 합니다.

또 주위에서는 “구청공무원은 다 내 후배다”라는 말에는 의미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뉴타운 조합 임원이라는 직책은 건축.건설의 허가권자인 구청의 공무원과 전혀 유리된 상태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여하튼 구상하고 있는 다음 글의 제목은 “서대문구청은 복마전인가? 신임 구청장이 하는 말”입니다. (요즈음 많은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침술, IMS 대법원 판결과 일부 일반의약품 편의점 판매에 대해서도 시간을 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