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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비과학적 의학
   
  미 의학학술원의 보완대체요법 최근 보고서, 스켑틱스의 과제
  글쓴이 : kopsa     날짜 : 05-01-20 04:34     조회 : 3802    
미 의학학술원의 보완대체요법 최근 보고서, 스켑틱스의 과제 

2005년 1월 12일 미 의학학술원(IOM)에서 보완대체요법(CAM)에 대한 보고서를
내었습니다. CAM은 여러 가지이지만 미국의 경우 우리의 한의학의 범위, 즉 약
초요법과 침술이 포함됩니다. CAM도 정통요법과 마찬가지 시험을 통한 임상 효
과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새삼스런 말은 아닙니다.

1. DSHEA 개정의 필요성

그러나 미국에서 약초의 경우 현재는 “식품보충 보건 교육법(DSHEA)”에 의해
식품보충제로 분류되어 안전성과 효능성 시험이 불필요하고 품질관리 규정이 엄
격하지 않은 등 문제가 있으므로 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IOM 위원회 위
원장은 이를 “현재의 식품 보충제 법규를 바꾸어 좀 더 연구를 격려하고 품질
을 보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we need to change the current
regulation of dietary supplements in this country to encourage more
studies of these widely used products and to ensure their quality.

그리고 여기에는 식품 보충제의 “레이블링(labelling) 문제”가 포함됩니다.
현재는 일반적으로 약 효능 주장 금지와 관련하여 어떤 정보와 주장을 레이블
에 표기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인데, 좀더 정확한 레이블링 규정을 두어 사용자
를 오도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2. NCCAM의 반응에 대해 

IOM 보고서에 대해 즉시 2005년 1월 13일 “미 국립 보완 대체의학 센터
(NCCAM)” 소장 스트라우스(Stephen E Straus)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IOM의 정
통 요법이건 CAM이건 치료 효능의 근거를 위한 동일한 원칙과 기준의 적용에
찬성한다는 것입니다. the same principles and standards of evidence of
treatment effectiveness apply to all treatments, whether currently
labeled as conventional medicine or CAM.

그러나 스켑틱스가 NCCAM을 보는 시각은 다릅니다. NCCAM이 말과는 달리 계
속 擬似과학에 돈을 대고 또 의사과학을 진흥하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10년 이상 2억 달러 이상의 연구비 지원이 있었지만
OAM/NCCAM 지원 연구는 어떠한 CAM 방법의 효능성도 보여주지 못했고 또한
NCCAM은 국민에게 어떤 방법도 쓸모없다고 알려준 적이 없다.” After more
than ten years and $200 million, OAM/NCCAM-sponsored research has not
demonstrated efficacy for any CAM method, nor has the Center informed
the public that any method is useless (Green 2001). 

3. 우리 의사에 대한 기대? 

우리의 경우 1960, 70년대, 아니 80년대 상반기에도 약사는 한약에 그리 관심
이 없었습니다. 1980년대 하반기부터 한의학과 수의 증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
했고 1993년부터 몇 년간 한약분쟁이 계속됐습니다. 강 박사는 약사가 한약에
서 떠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입장이었는데 이때만 해도 과학적
의학도 그렇고 의사협회에 상당한 신뢰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간 세월이 흘러 의약분업 문제에서 이곳에 몇 가지 분석한 적이 있
지만 의사협회에 회의를 갖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의사의 자기 인식과 합리
적 행동 사이의 괴리의 문제입니다. 이런 저런 사회에 표출되는 문제에 대해 최
근에 의사협회가 의사 비리 고발 창구를 마련하는 등 긍정적인 면이 없는 것이
아니나 사고와 행동의 질을 높여야 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전에 게시했지만 의료 기기 문제로 한의사협회와 다툼이 있자 의사협회는 공
식적으로 의료일원화를 추진하겠다고 천명하고 나섰습니다. 현실성 여부를 떠
나 과학적 의료와 한약, 침술, 기타 서양의 대체의학의 벽을 허물겠다는 것인
데, 의사협회가 과학적 의학을 지킬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
지막 기대까지 허물어진 것입니다. 

4. 결론

이러한 상황에서 Korea Skeptics가 할 수 있는 일은 CSICOP의 방향을 따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뜻이 있는 전문가들이 힘을 합하여 책으로 잡지
로 대체의학의 문제를 알리고 또한 정부의 정책이나 관련 단체의 주장 그리고
대중매체에 공식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정직하
고 객관적으로 그리고 높은 전문성을 갖고 대할수록 상대방을 설득할 확률은 높
아질 것 입니다. (관련 자료는 첨부를 생략합니다)

...................
추가 대한의사협회 보도문

보도일자   2004. 12. 30(목)
담당부서   홍보실 김광석 (019-320-3177)
문의전화   홍보실장 오윤수 (017-257-0486)

"의료일원화 반드시 이루겠다"

의협, 30일 제1차 의료일원화범의료계대책위원회 개최

한방병원 CT 사용 판결 관련, 전 직역 단결 강력 대응 다짐


'목표는 의료일원화'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한의사의 CT 사용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판결과 관련하
여 30일 제1차 의료일원화범의료계대책위원회(위원장 김재정 의협회장·이하 의
료일원화범대위)를 열고, 전 직역이 총력 단결하여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
했다.

의료일원화범대위는 이번 판결이 한의사의 CT 사용에 대한 행정처분의 적합성
여부를 가리는 판결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학문적으로 접근하여 의학과 한의학
에 대한 잘못된 정의를 내림으로써 기존 의료체계는 물론, 국민들을 매우 혼란
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 의료일원화범대위는 특히, 의료계의 최종 목표인 의료일원화를 달성
하기 위해 의료법 개정 준비작업에 돌입하기로 하고, 앞으로 전 직역이 참여하
는 의료일원화범의료계대책위원회를 적극 가동시켜 나가기로 했다.

의료일원화범대위는 한방 CT 사용에 대한 1심 판결을 바로잡고 2심에서 반드시
승소하기 위해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여론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변호인단 선임
에도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재정 위원장은 "한의사가 CT를 사용하고 판독할 자격과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판결이 내려진 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
다"며, "의협과 병협을 비롯하여 개원의협, 전공의, 의대생 등 전 직역이 하나
가 되어 잘못된 1심 판결을 반드시 바로잡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
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서울행정법원의 이번 판결이 의료체계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전공의와 의과대학생들도 적극 동조해 줄 것을 당부하
고 나서, 한방 CT 사용을 계기로 불거진 의료일원화가 핫이슈로 부각될 전망이
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의협 집행부를 비롯하여 대한의학회, 의대학장협의회, 의대
교수협의회, 의학교육학회, 내과개원의협의회, 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 보완대
체의학회, 전국의과대학 학생대표자연합, 공중보건의협의회, 전공의협의회, 시
도의사회장협의회 뿐만 아니라 병협에서 김철수 부회장을 포함해 5명의 임원진
이 참석하는 등 의료계 전 직역이 강한 단결력과 의료일원화에 대한 뜨거운 의
지를 확인했다.

2004. 12. 30.
대 한 의 사 협 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