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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항원.항체 검사, 질병관리본부 과제, 감염원 확인
  글쓴이 : kopsa     날짜 : 20-05-15 11:42     조회 : 23    
코로나19, 항원.항체 검사, 질병관리본부 과제, 감염원 확인   

KOrea PseudoScience Awareness(KOPSA)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여 우리사회의 비과학적 문제를 비판하는 회의주의 단체입니다. KOPSA에는 지난 1990년대 말 이래의 일들이 게시되어 있고 그 중에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이웃 5층 건물의 정화조와 배기관을 통한 코로나19의 전염 가능성 

KOPSA의 강건일이(내가) 다룬 문제에는 이웃 5층 건물의 정화조와 배기관을 통한 코로나19의 전염 가능성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서대문구청(보건소포함)에서는 계속 그 위험성에 근거가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가장 최근 다시 서대문구청(보건소 포함)에 보낸 민원은 다음과 같다.  (이 민원은 2020년 4월 22일자 서대문구청의 답신을 받고 즉시 발송한 것입니다.)

서대문구청 보건소장 귀하

2020년 4월 3일 KOPSA 홈페이지에 게시한 ‘코로나19 정화조 배기관을 통한 전염을 부정하는 서대문구청’에 대한 서대문구 보건소장의 답신을 오늘(4월 22일) 받았습니다. 그곳에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경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침방울 또는 호흡기 분비물인 콧물, 가래 등과의 접촉입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아래 ‘세브란스병원 주차장 천장에서 오물 터져’ 매일경제 기사에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여 “환자 분변 통한 감염 가능성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https://mk.co.kr/news/society/view/2020/04/390641/
[단독] 코로나 환자 수용 세브란스병원 주차장 천장서 오물 터져

구체적으로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중국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대변을 검사했을 때 80%가량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바이러스는 대변에서 최장 26일까지 생존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하였는데 의료인 사이의 시각 차이를 어떻게 보십니까?

조선일보의 기사(생략)에는 세브란스병원의 본관과 광혜원이라는 곳이 언급되어 있고 일단 양성으로 의심, 판단된 환자는 본관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주차장의 오물에 노출된 사람의 피해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2. 영국정부와 하버드 의과대학의 판단

그리고 아래 영국정부의 판단입니다. 
https://www.gov.uk/government/publications/wuhan-novel-coronavirus-infection-prevention-and-control/transmission-characteristics-and-principles-of-infection-prevention-and-control

Initial research has identified the presence of COVID-19 virus in the stools and conjunctival secretions of confirmed cases. All secretions (except sweat) and excretions, including diarrhoeal stools from patients with known or possible COVID-19, should be regarded as potentially infectious.

영국정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의 대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하였으며 모든 배설물은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아래와 같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의 판단도 있다. 
https://www.health.harvard.edu/diseases-and-conditions/covid-19-basics

The virus that causes COVID-19 has also been detected in stool, which reinforces the importance of hand washing after every visit to the bathroom and regularly disinfecting bathroom fixtures.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대변에서도 검출되었으며 반드시 화장실 방문 후에 손을 소독하고 또한 화장실 내부를 자주 소독할 중요성을 강화해야 한다. 

3. 코로나19, 항원. 항체검사 

2020년 4월 6일자 중앙일보에는 아래와 같은 정은경 “많은 무증상 환자 모를 수도..항체검사 기획중”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정은경 "많은 무증상 환자 모를 수도…항체검사 기획 중"
https://news.joins.com/article/23763259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하는 방법은 그 바이러스가 생산하는 항체 검사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체 검사법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으며 미 FDA에서는 응급용으로 허가하고 있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바이러스를 직접 확인하는 RT/PCR도 마찬가지이다. 응급용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두 방법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항체 검사법과 관련하여 예를 들어 애보트와 로슈의 방법 모두가 민감도 100% 특이도 애보트(99.6%) 로슈(99.8% 이상)이며 여기서 민감도(sensitivity)는 '전체 병자 중 검사에서 병이 있다고 나온 비율'이며 특이도(specificity)는 반대로, '병이 없는 사람 중 검사에서 병이 없다고 나온 비율'을 의미한다.

그러나 미국에서 현재의 항체검사법은 항체 제조에서 다양하기 때문에 미 FDA는 응급사용으로 허가한 것이다. 그러나 나름대로의 항체검사법은 중국에서 도입하였고 싱가포르나 일본의 사례가 있다. 그리고 앞서 애보트와 로슈의 항체 검사는 가장 최근(2020.5.14.) 보도로는 영국에서 사용을 승인하였다.

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8321239/Five-million-antibody-kits-standby-NHS-SECOND-test-approved-officials.html
Five million antibody kits are on standby for the NHS after a SECOND test that shows if you've had coronavirus was approved by officials
   
4. 코로나19, 질병관리본부의 RT/PCR 검사법

앞서 질병관리본부의 항체검사 기획중이라는 기사 중에는 RT/PCR에 대한 집착이 보인다. 그러나 역사상 바이러스 감염 검사라면 항체 검사법이 활용되었다. 중국 등에서 항체검사법을 도입하였으나 2020년 4월 29일 연합뉴스의 아래와 같은 “죽은 바이러스 유전물질 검출된 것‘이라는 기사는 기이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429095700017?input=1195m
"코로나19 재양성 판정, '죽은 바이러스' 유전물질 검출된 것"

재 양성 사례는 RT/PCR의 기술적 한계의 문제라는 것인데, 이렇게 속단할 수 있을까?  중국에서 발행되는 Cell Research라는 잡지는 아직 가장 최근의 잡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 내용을 보도한 기사의 제목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완치 환자 폐에 숨어 있었다”고 되어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430061400089?input=1195m 
 “코로나19 바이러스, 완치 환자 폐에 숨어 있었다"

중국 연구진이 완치 판정 직후 사망한 환자를 부검한 결과 이러한 결과를 발견하였다는 것인데, 이것은 “퇴원한 환자들이 일반적인 검사방법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폐 깊숙한 곳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계속 지닐 수 있음을 나타낸 것이며” 이것은 “완치된 것으로 여겨졌던 환자들에게서 다시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오는 현상을 설명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5.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나?     
 
질병관리본부(2020년 4월 2일 기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경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침방울 또는 호흡기 분비물인 콧물, 가래 등과의 접촉입니다.”라고 하였고 그 중상으로는 “발열, 권태감, 기침, 호흡곤란 및 폐렴 등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 호흡기감염증이 나타남. 그 외 가래, 인후통, 두통, 객혈과 오심, 설사 등도 나타남”이라고 말하고 있다.

위의 질병관리본부의 증상 기술은 산만하다. 코로나19 감염과정을 분석한 아래 링크로 설명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다른 경로도 있지만 주로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는 호흡기 바이러스이다. 이 과정에서  첫 번째 상기도 과정은 비강, 구강, 후두, 기관지를 포함한 과정이다. 이때 환자는  마른기침, 호흡곤란, 발열, 두통, 근통증 그리고 피로감을 느끼는데 환자 중에는 오심, 설사와 같은 위장관 증세가 보고된 바 있으나 비교적 흔하지 않다.

https://www.usatoday.com/in-depth/news/2020/03/13/what-coronavirus-does-body-covid-19-infection-process-symptoms/5009057002/
What does the coronavirus do to your body? Everything to know about the infection process

그 다음에 감염이 하기도로 내려오며 폐(lung)로 들어온다, 이때 기관지염과 폐렴과 같은 좀 더 호흡기 문제를 일으키는데, 폐렴의 중세는 기침과 함께 숨이 찬 것이 특징이며 폐포라고 불리는 폐의 작은 공기주머니에 영향을 준다. 이 폐포는 산소와 탄산가스의 교환이 일어나는 곳이다. 폐렴이 일어날 때 폐포의 가는 층이 바이러스에 의해 손상이 일어나고  인체는 면역세포를 폐에 보내 싸워 물리치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폐포의 층은 정상보다 좀 더 두터워지며 점 점 더 두터워 짐에 따라 그 작은 공기 공기주머니는 막히게 된다. 이 단계에서 혈류를 통한 산소의 제한은 간, 신장, 뇌와 같은 중요한 기관의 산소를 빼앗는 폭이 된다. 몇몇 중증의 경우 ARDS(acute respiratory distress. 급성호흡곤란증후군)로  발전하는 사례의 경우 환자는 산소공급을 받기 위해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는 상태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폐가 손상을 입으면 나머지 몸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면 호흡부전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러한 최악의 상태는 70대 이상의 약한 면역반응을 가진 사람 등 위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6.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희귀 염증성 질환

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8301675/New-York-governor-says-5-year-old-died-rare-COVID-related-illness.html
New York boy, 5, dies from 'what appears to be' rare inflammatory syndrome linked to coronavirus

https://www.bbc.com/news/health-52439005
Coronavirus alert: Rare syndrome seen in UK children

앞의 두 링크는 미국과 영국(유럽)에서 Covid-19 바이러스에 기인한 어린아이의 ‘희귀 염증성 질환(rare inflammatory syndrome)'에 관한 기사입니다. 이 질환은 여러 장기를 공격하여 심장기능의 손상과 동맥을 약화시키는 치명적인 것이다. 이 증세는 가와사키 질병(Kawasaki disease) 또는 독성 쇼크양 증후군(Toxic shock-like syndrome)으로 나타나 있으며 서울삼성병원 사이트에서 발췌하면 아래와 같다. 

((가와사키병은 전신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대부분 5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합니다. 피부, 점막, 임파절, 심장 및 혈관, 관절, 간 등에 이상을 가져올 수 있고, 위장관 장애, 담당수종, 드물게 뇌수막 등의 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38.5℃ 이상의 고열, 사지말단의 부종, 피부의 부정형 발진, 양측 안구 결막의 충혈, 입술의 홍조 및 균열, 딸기 모양의 혀, 구강 점막의 발적, 비화농성 경부 임파절 종창, BCG 접종 부위의 발적이 있습니다.))

((임상적 진단과 치료...기타....  원인을 알 수 없는 38.5℃ 이상의 고열이 적어도 5일 이상 지속되고 다음에 열거되는 특징 5개 중에서 4개의 증상이 있으면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 양측성 결막의 충혈 - 경부림프절 비대 (1.5cm 이상) - 피부발진 - 입과 혀의 병화; 입술의 홍조 및 균열, 딸기 혀, 구강 발적 - 손발의 변화; 급성기의 손발의 경성 부종과 홍조, 아급성기의 손발톱 주위의 막양낙설...급성기에는 면역글로불린의 다량 요법과 아스피린을 사용합니다...임상적 반응은 cytokine storm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7. 최근 국내 상황

국내에서는 앞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된 어린아이의 가와사키 증후군에 대한 보도는 없다. 사실상 이 질병은 RT-PCR 방법으로 진단될 수 없고 그러나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항체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항체 검사법이 유일하다. 최근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국 신문 보도에 나타나 있다.

https://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8319419/Kawasaki-like-disease-affecting-children-caused-coronavirus.html
Kawasaki-like disease affecting children IS caused by the coronavirus and can only be diagnosed by antibody tests, scientists confirm

영국 버밍엄 병원을 사례로 한 이 보도에서 치료받은 8명의 환자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는 치료가 되었다는 대목이 있는데, 환자의 위험 요소는 소위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면역물질이 과다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인 사이토카인 폭풍과 관련된 것이다. 이것을 극복해 내었다는 것인데, 앞서 영국 병원에서 사망한 환자의 나이가 14세라는 대목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의 경우  영남대병원에서 치료받은 17세 고교생의 사망원인과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의 해석이 초래한 갈등은 계속 남아 있다. 우선 코로나19 확진자로 입원한 26세 환자와 관련한 사이토카인 폭풍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에 있다. “26세 환자 1명은 인체에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면역물질이 과다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인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의심돼 의료진이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0032014475970678
대구 20대 코로나19 확진자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사이토카인 폭풍은 코로나19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고 메르스, 사스 등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며 “백혈구 세포들이 바이러스와 치열하게 싸워 콩팥, 간, 폐 등이 다치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논란이 된 17세 고교생의 상황은 아래에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A 군은 영남대병원에서 총 13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사망 전날까지 받은 12번의 검사에서는 계속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사망 당일 시행한 소변과 가래에 대한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질병관리본부(질본)가 검사를 직접 진행하게 됐다. 질본과 모든 시험기관의 모든 검체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되지 않았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31914371803680
영남대의료원, 17세 사망자 검사 오류 가능성…코로나19 검사 잠정중단

이 경우 한계가 있는 RT/PCR 방법보다 앞서 예로 들은 항체검사법이 있었으면 아쉬움이 있으나, A 군의 사망이 코로나19 감염과 관련이 있는지 그 다발성 장기부전의 원인을 분명히 하기 위해 임상결과를 확인하여 사이토카인 폭풍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8. 공중화장실 바꾸면 경제 살아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68978
“공중화장실 바꾸면 경제 살아난다” 가디언 왜 이런 주장 펼까

영국 가디언이 발간하는 간행물은 많고 앞 링크 간행물의 원문을 찾지 못했고 내용상 사치스러운 감이 있으나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는 이해가 가는 내용이다. 이것은 공중화장실(public washroom)에 대한 것이다. 옮겨 적으면 아래와 같다.

2020년 5월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코로나19는 전염병에 취약한 공중화장실의 근본적인 설계 결함을 들춰냈다고 평했다. 문 손잡이, 수도꼭지 등 손이 닿는 곳이 많은데다가 대변과 소변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다. 코로나19에 감염될까봐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기 두렵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코로나 시대 공중화장실 설계의 핵심은 ‘비접촉’이다. “화장실 출입문이나 수도꼭지에 묻어 있는 바이러스를 만질 경우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면서 “손으로 만지지 않아도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작동하는 센서 시스템을 화장실 곳곳에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화장실 칸칸마다 문이 닫히면 자동으로 청소가 되도록 설계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미래 화장실에선 화장실 칸마다 자동으로 청소되는 방식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전문가들은 손의 움직임을 센서가 감지해 자동으로 나오는 페이퍼 타월, 사람이 부딪히지 않도록 설계한 출입문 등도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왜 공중화장실이 달라질 경우 경제도 회복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일까. “공중화장실이 사람들이 밖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낼지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람들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길 꺼려할 경우 외출을 짧게 한 후 집에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화장실을 거부감 없이 이용하게 되면 외출 시간이 길어지고 쇼핑이나 외식 등 소비가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손을 다 씻은 후엔 페이퍼 타월을 이용해 수도꼭지를 잠그라고 권장한다. 손으로 수도꼭지를 만졌다가 손이 다시 오염될 수 있어서다. 또 전문가들은 공중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나온 후에도 손 소독제를 사용하길 권한다. 손을 씻은 후 화장실 출입문 등을 손으로 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항목 글의 마지막으로, 2020년 5월 12일 널리 보도된 것과 같은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전국 101명”이라는 기사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그 동안 애를 써온 방역당국은 무엇을 하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질병관리본부의 한계를 노출하였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한국의 질병관리본부는 정화조와 배기관을 통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 문제를 근거가 없다고 하는데, 현장 상황에서 이들이 이 문제를 정치적인 문제로 치부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심지어 구청에서는 이 문제를 고발로 해결한다고 한들 얻을 것이 있겠느냐는 말까지 하고 있다. 우리의 현실은 과학도 정치도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이상 적습니다. 강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