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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RF 최근 눈가리고 읽기 시험 그리고 SBS의 귀신 장난
  글쓴이 : kopsa     날짜 : 02-02-12 20:16     조회 : 5029    
JRF 최근 눈가리고 읽기 시험 그리고 SBS의 귀신 장난 

타임지(February 11, 2002)에 의하면 최근 제임스 랜디 재단에서 눈가리고
글읽기 시험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나탈리아 룰로바(Natalia Lulova)라는 3
년전 미국으로 이민 온 10살 된 러시아 소녀가 100만 달러의 상금에 도전
했습니다. 그녀는 눈을 가린 채 글을 읽고 색깔을 분별할 수 있다고 했습
니다. 

나탈리아 측에서 그녀의 어머니와 변호사, 그녀를 훈련시킨 사범이 참석했
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딸의 눈을 가렸습니다. 처음에는 검은 테이프(duct
tape)로, 후에는 검은 스펀지 고무로 된 눈가리개로 눈을 가린 다음에 사범
이 종이에 적은 단어나 색깔을 제시했을 때 나탈리아는 잘 맞혔다고 합니
다.

랜디의 차례가 되자 그는 수영장에서 착용하는 고글 안경을 쓰도록 했는
데, 렌즈는 스펀지 고무와 알루미늄 포일로 완전히 가린 상태였습니다. 그
리고는 나탈리아를 시험했던 사범에게 같은 시험을 해 보라고 하자 나탈리
아는 잘 맞혔다고 합니다.

그러자 랜디는 처음 상태에 간단히 테이프로 눈가리개(고글)의 가장자리
그리고 코 틈으로 보지 못하도록 코 주위를 차단하였습니다. 이렇게 시험
했을 때에 나탈리아의 초능력이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참석했던 변호사가
실패에 동의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2002년 1월 31일 방송으
로 내보낸 '귀신소동' 이야기를 알고 있는지요?  동아일보 기사에 의하면
"73세의 노인 김모씨와 18세의 손자, 14세의 손녀가 같이 살고 있는 전북
부안의 한 농가에서 손자가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려 갑자기 문밖으로 끌
려나가고, 각종 물건이 날아다니는 모골이 송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고
합니다.

그런데 방송이 나간 다음에 제작진은 "할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
던 손자, 손녀의 자작극이었음을 밝혀내고, 본인들의 자백을 받아냈다"고
하며 이를 다시 방송으로 내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추가취재
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려하지 않고, 급하게 방송을 내보냈던 것은
시청률을 의식한 상업주의 때문"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고 합니다.

이곳에 적으려는 핵심은, 처음부터 SBS 제작진이 자작극임을 알고도 거짓
으로 방송을 내 보낸 것이 아닌지 의심을 해 볼만하다는 것입니다. 아이들
물건 내 던지는 식의 장난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몰랐을 리가 없다는 추정
입니다. SBS 게시판인가에서 복사한 시청자 글을 아래 첨부합니다. 읽어보
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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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들도 짜고 한게 아니냐..(의혹제기)-_-
이름 다불어;; (chery212) 조회수 309 등록일 2002/02/08 18:07:17 
 
첫번째로... 편집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을 때 그 피디가 "어!! 저기
저기!! 다시 돌려 바" 했을 때...그 어색한 연기....-_-
그리고 에스비에스는 편집하는 장면을 카메라로 찍냐?;; 만약 그게 '재연'
장면이었다면 화면 상단에 '재연'글자를 넣어야 하는거 아니냐?-_-++
사실인 것처럼 다 꾸미고;; 쓰벌-_-

두번째로...손자가 방문을 나오다가 화분이 쓰러졌는데 그 피딘지 먼지 하
는 사람이 손자한테 다짜고짜 "너보다 먼저(화분이) 넘어졌어!"
그 손자가 "네?" 라고 되묻자 그 피디는 다시 강한 어조로 "너보다 화분이
먼저 넘어졌어" 라고 했을 때.. 스태프가 더 연기를 조장한 것 같다는 느낌
받았다.=_=

세번째로...카메라가 방안을 들이댈 때마다 무언가가 날라왔는데, 카메라가
놀라며 그 방안을 들어갔을 때!!
자막으로는 방안에 아무도 없다는 걸 강조했는데.. 현재로써 그 사건이 남
매의 자작극으로 알려진 지금..그렇다면 그 방안에는 분명히 그 남매 중에
한명이 숨어 있어서 물건을 던졌을텐데 방안을 뒤지기는커녕 카메라로 한
번 쓱~ 훑고는 그냥 넘어간 점!!
만약 아무도 없는 방안에 그런 물건들이 날라 왔다면 최소한 방안에 누가
숨어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방안을 샅샅이 뒤져봤어야 하는거
아닌가? 방안을 샅샅이 뒤지지도 않고 이불 같은 것도 뒤적거리지도 않고
그냥 막연하게 "아무도 없는 방에 물건이 날라 다닌다!!" 라고 하는 건 분
명 뭔가 냄새가 난다-_-

네번째로...제일 의혹이 진한 부분!!
카메라를 방안에 설치해 두고 찍은 부분에서 손자가 할아버지 뒤에서 티비
를 넘어뜨리려다가 다시 잡는 부분에서... 손자는 방안에 카메라가 설치되
는걸 몰랐을까? 그렇게 온 마을을 속이게 만든 손자가 카메라가 자신의 뒤
에 설치되어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런 짓을 했다니.... 스탭하고 같이 짠게
아니라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그 장면이 나갈 때 성우나 자막으로 "이 카메라는 손자 몰래 설치한 카
메라입니다" 라고 말하지 않은 걸로 봐서 절대 몰래 설치한 카메라는 아니
란 말인데....

다섯번째로...방안에서 무언가 날라와서 그 방안으로 들어갔더니 아무도 없
고 이불만 널려있었을 때..
나중에 편집과정에서 그 이불 속에 누군가 숨어있는 것 같다고 했을때...
그렇다면 찍을 때는 왜 그 이불을 발견 못했을까? 그 이불이 불룩했고 한
명이 충분히 숨어 있을 만한 곳이었는데 그런 생각을 정녕 못했다는 건가?
그 이불을 한번이라도 젖혀봤다면 단번에 자작극임을 알 수 있었을 텐데..
그러기엔 시청률이 탐났니??

여섯 번째로..예고편 봤을 때도 궁금한거 였는데 .... 누가 민다며 자꾸 넘어
지고 했던거.. 
그거 가족들 중에 남매만 그 짓-_-을 했는데 그게 수상하진 않았나? 왜
그 남매를 뺀 다른 가족들은 넘어지거나 하지 않고 유독 남매만 그러는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은 점..

무조건 흥미 있는 부분만 예고랍시고 내보낸 뒤 담주를 기대해 달라니;;;
또 카메라만 들이대면 기다렸다는 듯이 물건이 날라 다니거나 카메라가 다
른 곳을 찍으려는 찰나 뒷쪽에서 물건이 날라온다거나...물건이 날라 다니
는게 카메라 주위를 벗어나지 않더군....
그대들도 엠비씨처럼 멋있게 불고 공개사과하여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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