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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와 북한의 운명, 관상.역술에 풍수까지 동원
  글쓴이 : kopsa     날짜 : 12-01-17 07:35     조회 : 2393    
조선일보와 북한의 운명, 관상.역술에 풍수까지 동원 

아래 두 링크에는 조선일보가 북한 김정은의 성격을 관상으로 예측한 내용과 김정일이 사망하기 전 그의 운명을 역술로 점친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한국에서 제일이라는 신문에서 말입니다.

(북한 김정은의 관상, 그 비과학성에 대해)
http://www.kopsa.or.kr/gnu4/bbs/board.php?bo_table=Occultism&wr_id=60

(점치는 언론, 조선일보 사례, 기자에서 주필까지)
http://www.kopsa.or.kr/gnu4/bbs/board.php?bo_table=MassMedia&wr_id=129

1. 풍수, 김일성.김정일 묏자리

이어 엊그제 조선일보에는 김두규 우석대 교양학부 교수가 김일성과 김정일이 묻힌 모란봉 묏자리를 풍수로 풀이한 글이 실렸습니다. 아래 링크와 같이 우선 그는 풍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살던 집터나 무덤을 보면 그 사람의 세계관이나 염원뿐만 아니라 후손의 길흉화복까지를 예단할 수 있다는 것이 풍수설이다. 길흉화복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람의 염원 정도는 읽어낼 수 있다. 김일성·김정일 부자는 무엇을 염원했을까?”

그래서 김두규는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염원을 나름대로 풀이하였으나 밑에 좀 더 설명하려는 것과 같이 김두규의 염원이란 풍수의 운명 결정론을 가리기 위한 방편에 불과하고 아래와 같은 제일 마지막 대목에는 풍수의 본래 의미가 일부 드러나 있습니다.   

“평양의 진산 아래 혈처를 정해 안장되었다는 것은 자손의 번영을 염원함이다. 좌청룡 대성산 지맥을 중시한 것은 그의 땅의 기운인 무인적 기질로 혈처를 보호하겠다는 뜻이다. 행주형의 땅은 무역을 통해 부국이 되어야 할 속성을 지닌다. 이 세 가지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북한을 운명 지을지 궁금하다.”

(모란봉… 그 아래 묻힌 김일성 父子의 꿈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1/13/2012011301452.html?news_Head2

2. 김두규의 풍수

KOPSA 홈페이지 오컬티즘/미스터리 에는 과거 신행정수도 선정 평가 항목에 배산임수(背山臨水)라는 이름으로 풍수지리가 포함된 문제가 분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신행정수도 선정 평가 위원장인 권용우 교수와 나눈 이야기 가운데, 신행정수도추진위 자문위원으로 이름이 올라 있는 김두규 교수가 고등학교 교과서의 배산임수와는 다른 예언적 말들을 하고 있다는 언급도 있습니다.  당시 이재준 기자의 ‘風水로 본 신행정수도 후보지’ 동아닷컴 기사에는 김두규의 다음과 같은 말이 인용되어 있습니다. 
 
김 교수는 "풍수에서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은 땅의 기를 살펴 그 용도를 결정하는 일"이라며 "기가 강한 이 지역에 새 도읍이 들어설 경우 군사강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두규 교수는 "주산인 국사봉이 안산(案山)인 장군산보다 121m나 낮아 위엄이 없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다만 땅의 성격으로 봤을 때는 나라가 조화로운 민주 사회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김두규 교수는 "백두대간의 큰 맥이 흘러들어와 좋긴 하지만, 남쪽에 높은 산들이 많아 건물들이 북향으로 들어서게 된다"고 말했다. 건물들이 북향으로 서면, 햇볕을 못 받아 전체적인 기가 차가워지고 심성 또한 음흉해질 수 있다는 설명도 뒤따른다.

김두규 교수는 사견(私見)임을 전제로 "개인 묘지를 쓸 때도 땅의 성격을 중요시하는데 하물며 한 나라의 수도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며 수도 이전의 역사적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개인적으로는 충남 금산 금성면일대에 도읍이 설 경우 한국이 정보통신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스위스처럼 조용히, 내실있게, 잘사는 나라가 될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3. 풍수는 상식과 점술의 복합

강박사는 당시 칼럼으로 적은 글에 풍수를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습니다. “풍수는 인간을 자연의 부분으로 간주하여 자연과의 합일(合一)을 중요시하는 전통 사상을 배경으로 한다. 배산임수는 옛 사람들이 그러한 구도 속에서 도달한 상식적 지혜이다. 그러나 본래부터 풍수에는 자연 속 인간의 운명이 자연의 패턴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점술적 요소가 들어 있다. 다시 말해서 풍수는 상식과 점술의 온전한 복합체이다. 과거 왕조의 도읍을 결정할 때, 현재도 집터나 묏자리를 고를 때 그리고 신행정수도 건설에 참여한 것으로 보도된 풍수지리학자도 다른 것이 아닌 이 풍수를 말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제반 과학에 대한 인식, 과학적 사고의 결핍 문제, 대학에서 점술을 과학으로 꾸민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상황을 포함하여 아래 참.과학에서 출간한 “미스터리 속의 과학 초자연의 세계”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제5장 예언의 세계에 1.점술 2.점술의 과학화 시도 그리고 3.풍수와 정치가 기술되어 있습니다.   
 
(미스터리 속의 과학 초자연의 세계-서지정보, 책 소개, 목차)
http://www.kopsa.or.kr/gnu4/bbs/board.php?bo_table=Books&wr_id=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