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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 선수 조혈제 투여 의혹 기사에 대해
  글쓴이 : kopsa     날짜 : 11-06-18 18:58     조회 : 2185    
마라톤 선수 조혈제 투여 의혹 기사에 대해

아래 링크한 동아일보 기사에 의하면 “국내 대표급 마라톤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 전 금지약물을 투여했다는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유명 마라톤 코치, 유명 선수 그리고 모 재활의학의원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관련하여 “그동안 마라톤계에서 선수들이 조혈제의 힘을 빌린다는 얘기는 공공연하게 나돌았다.”는 말도 있습니다. 

(경찰, 남녀정상급선수 ‘조혈제투약’ 의혹수사)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110617031617981&p=donga

2011/06/21 추가합니다. 일부 선수에게 페로빈주를 정맥주사했다는 것은 틀림없어 보이는데, 이 약물은 철결핍성 빈혈에 사용합니다. 2010년 아래 WADA에서는 병 치료 목적을 제외하고 운동선수에게 무엇이든 정맥주사를 금지로 설정하였습니다. 금번 페로빈주가 이 규정을 어겼는지는 조사하면 나올 것입니다. 정맥주사제는 일반 경구용 철 제제가 듣지 않을 경우에 사용합니다.     

1. 조혈제에 대해

위의 기사에는 “조혈제 중 대표적 금지약물은 단기간에 지구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에리트로포이에틴으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금지약물로 추가됐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EPO 개발이 언제인데 2000년에 금지약물로 되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 확인해 보니, EPO가 유전자재조합 방법으로 개발되어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1989년입니다.

그리고 아래 WADA(World Anti-Doping Agency)의 anti-doping 역사에 의하면 IOC에서는 1986년에 피를 뽑았다가 다시 수혈하는 등 "blood boosting“(blood doping)을 금지하였고 EPO는 1990년에 IOC의 금지목록에 올랐습니다. 약으로 개발되자마자 금지목록에 넣은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EPO는 doping을 하더라도 찾아내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아래 설명합니다. 

(anti-doping 역사)
http://www.wada-ama.org/en/About-WADA/History/A-Brief-History-of-Anti-Doping/

2. EPO 검사에 대해, 그리고....

동아일보 기사의 2000년은 위의 anti-doping 역사에 의하면 WADA가 승인한 EPO 검출법이 처음으로 도입된 해입니다. wiki의 blood-doping에 재조합 EPO와 인체의 천연 EPO의 차이를 직접 오줌을 사용하여 (생화학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방법을 포함하여 EPO의 검출법은 2001년 KOPSA에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입니다. 아래 링크의 민찬홍 철학교수 관련, 김진만의 토론 분석에 나와 있습니다. 

KOPSA에는 김진만과 주변과 관련된 많은 글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조금 지저분하지만 아직 종결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비공개게시판으로 옮기지 않았습니다. 김진만 개인적인 문제라기보다는 기업적 문화적 요소가 그렇다고 결론짓기 까지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되는 김진만의 문제는 이념. 이해 집단의 문제가 혼화되어 있습니다. 제반 문제,  한 마디로 비판적 사고 능력의 문제입니다. 함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김진만 문제, EPO 토론 게시 글)
http://www.kopsa.or.kr/gnu4/bbs/board.php?bo_table=DebateCase&wr_id=120&page=4

3. 이번 글의 마지막

어떻게 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의 양성에 doping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 기사 자체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doping을 해서는 안된다가 아니라  어째서 doping을 해서는 안 되는지, doping은 어떻게 찾아내는지 등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서부터 다시 교육이 필요합니다.

공직자의 부정부패 등 사회가 혼란스럽습니다. 뇌물을 정의하여 주고받아서는 안 된다, 어떻게 처벌을 받는다가 아니라 공직자의 책임성과 업무 처리 방법에 대한 교육의 강화가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합리적인 사고 능력의 배양을 위한 훈련이 포함될 것입니다. 이곳에서 분석하고 있는 뉴타운과 추진세력의 문제에 구청 공무원의 자질 평가와 교육 방향을 다루어 볼까 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