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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해부 단월드”로 인한 동아일보와 단월드 충돌에 대해
  글쓴이 : kopsa     날짜 : 10-01-13 17:16     조회 : 3425    
“대해부 단월드”로 인한 동아일보와 단월드 충돌에 대해   

최근 신동아 2010년 1월호의 “대해부 단월드” 기사로 인해 단월드 측에서 기자-가족에 협박 전화를 하는 등 동아일보와 단월드 사이에 충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신동아에 어떤 글이 실렸는지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십시오. 이승헌이 자신들을 세뇌시켜 경제적인 이득을 취했다고 전직 단월드 지도자 27명이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도 하는데 미국에서의 일입니다.

기자-가족에 협박 전화
http://news.donga.com/Society/3/03/20100113/25375865/1&top=1

신동아 대해부 단월드
http://blog.jinbo.net/true/?pid=104&cmt=1

1. 단학과 KOPSA
 
KOPSA는 오래전부터 이승헌과 단학을 분석해 왔으며 KOPSA의 견해는 방송, 신문, 잡지에 반영됐습니다. 이 가운데 직접 단학 핵심 단체를 접촉하여 의견을 나누고 자료를 받기도 했는데 틀림없는 것은 이들과 적대관계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인간에게 잠재능력이 존재하는지에 관한 어디까지나 과학적인 분석에 국한된 회의주의 활동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KOPSA의 자료 중에서 단학 부분은 “미스터리 속의 과학, 초자연의 세계”에 “단학과 신비세계”로 정리돼 있습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단학 수련원을 직접 방문하고 이승헌의 과거 저작물을 구입하여 단학의 뿌리를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해외 활동도 살폈습니다. 이렇게 아래 책에는 “제2장 단학과 신비세계”가 79-132쪽에 걸쳐 실려 있습니다. 

“미스터리 속의 과학, 초자연의 세계” 소개 및 목차 
http://www.kopsa.or.kr/gnu4/bbs/board.php?bo_table=Books&wr_id=27

2. 단학과 기독교와의 충돌

위의 책을 쓰며 단학 외의 수련 반경을 접촉하여 의견을 듣기도 했는데 종교적 색채를 지적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번 신동아에서 취재한 해외의 “단월드를 상대로 한 소송” 등과 유사한 사건과 전파는 처음부터 있었으며 그  중에는 단학에 반대하는 세력과도 얽혀 있다는 인상을 받은 것도 있었으나 KOPSA에서 다룰 성격은 아닐 것입니다. 이보다 누구나 알다시피 단학과 기독교의 충돌은 뿌리가 깊습니다. 이 문제는 위의 책에 아래와 같이 적었습니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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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학선원, 기독교와의 충돌

2003년 가톨릭 교황청 위원회는 뉴에이지 현상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가톨릭은 뉴에이지 운동이 기독교 신앙에 가장 급박한 도전이며 이 도전은 종교적 문화적 수준 모두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보았다. 이들은 뉴에이지 현상의 문제가 “좀 더 깊은 영성, 마음에 와 닿는 어떤 것 그리고 혼란스럽고 가끔 멀어져 가는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에 대한 진정한 갈구”에 대한 답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교회의 문제도 있으나 그럼에도 뉴에이지의 해답은 옳지 않음을 지적했다.

종교적인 점에서 이들은 종교적인 통찰은 모든 종교에서 동일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를 위한 구원의 유일한 신임을 강조하였으며 문화적 사회적 측면에서 뉴에이지는 그릇된 유토피아의 제시임을 지적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은 교회에서도 관심을 갖지만 신성을 땅에 부여하는 뉴에이지의 접근은 다른 입장이다. 채널링과 환생 등은 기독교의 도그마와 배치될 것임은 물론이다.
 
또한 전헌호 신부는 “(뉴에이지) 현상은 인격적 신이 개입할 여지가 전혀 없으며 개인의 철저한 자각과 자기 안의 확실한 지식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초대교회 당시 문제점으로 대두됐던 영지주의의 현대판 도전” 이라고 하였다. 영지주의는 신성한 영적 지혜를 중요시하는 주의이다. 다시 말해서 영지주의에서는 신의 에센스만이 진정한 그리고 가장 높은 실재이며 인간의 무의식적 자아가 그 에센스이며 인간이 이 진정한 자아를 의식하게 되는 것은 성경의 계시가 아니라 직관적 발견, 즉 신비적 경험이나 비밀교의의 전수를 통해서라고 보는 것이다.

일부 개신교 반경, ‘한국기독교 총연합회’에서는 이승헌이 총재로 있은 한문화(홍익문화) 운동연합의 ‘통일 국조기원 단군상’을 철폐하는 운동을 펴고 있다. 이 조각에는 단학의 정신이기도 한 “모든 사람이 우리의 뿌리를 기억하며 가슴 속에 홍익인간(弘益人間)제세이화(濟世理化)의 큰 정신을 간직하고, 겨레의 얼을 되새겨 밝고 강한 민족으로 살아가게 하기 위해”라는 문구가 새겨 있다.
 
그러나 기독교 반경의 단군상 설립 반대는 1960년대 이래 있어온 것이라고 한다. 이들의 반대 논리는 민족 종교의 특정 종교의 상을 공공의 장소에 세울 수 있는가이다. 그러나 단군상은 종교적인 의미가 아니라 국가의 시조로서 존경하는 의미라는 논리도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기독교의 배타성이 국민의 전체적인 호응을 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 논리에는 힘이 실려 있다. 더구나 단군이 남과 북의 접촉점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 또한 설득력이 있다.

최근의 단학선원 반경의 단군상 설립과 관련된 갈등은 또한 단학선원이 종교적 단체인지의 문제와도 관련돼 있다. 넓은 의미에서 뉴에이지 종교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기성 종교의 예배 의식을 종교의 특징으로 삼는다면 종교는 아니다. 외국에서는 제임스 랜디가 그렇지만 단학선원을 컬트라고 비판한다.
   
랜디는 2004년 11월 19일 온라인 뉴스레터(스위프트 Swift)에서 ‘새로운 문’이라는 제목으로 이승헌을 통일교의 문선명과 비교하였다. 문선명 컬트가  미국에서 <워싱턴 타임스> 등을 소유한 엄청난 재산을 축적했듯이 이제 “에너지와 치유를 통해 세상을 구원한다”는 이승헌이 ‘새로운 문’으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랜디가 이승헌을 ‘새로운 문’이라고 한 이유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다. “학생들이 가정을 떠나도록 하여 단지 자고 먹으며 다른 사람을 끊임없이 전향시키며 자신의 구루를 숭배하도록 하기 위해 일한다. 많은 희생자들은 자신들이 난센스-유행의 시럽에 빠지기 전에 깨어나나 그곳에서 나오지 못하거나 자살하지 못하는 자는 날이 감에 따라 점점 나이를 먹게 되고 가난해 진다-경제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이것은 대부분 우리가 이승헌의 단학을 명상법의 일종으로 간주하는 것과는 다른 인식이다. 어떤 카리스마적 인물이 나타나 깨우침을 광고하며 수련생을 모집하여 의문시되는 수련법을 가르치며 그래서 의존적으로 그리고 복종하는 인물로 만든다는 컬트의 정의로 보았을 때도 단학 뇌호흡이 컬트인지는 의문이 있다. 그럼에도 단학은 종교와 수련의 경계에 있음에 틀림없기 때문에 줄다리기보다는 종교적 색채를 지우기 위한 노력도 수반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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