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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항균바이러스(?)를 녹십자에서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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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opsa
날짜 : 08-05-10 15:43
조회 : 4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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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항균바이러스(?)를 녹십자에서 도입?
아래 첨부한 연합뉴스 보도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연합뉴스뿐만 아니라 경향신문 등에도 같은 표현으로 나와 있습니다. 누가 이렇게 말했건 기사를 쓰는 기자가 제대로 적어야 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항균 바이러스는 국내 생산은 안되고 녹십자에서 도입하고 있다’고 답변하자 ‘준비된 양도 있겠지만 (항균 바이러스 준비를) 확대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 뒤에 이 대통령의 이상한 말도 있지만 여하튼 김성이 장관이 한 말에서 “항균바이러스”라는 말은 없습니다. 우선 “항바이러스제”를 이렇게 말한 것으로 보이는데, 조류독감에 어떤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지는 아래 녹십자 문제와 함께 적은 적이 있습니다. 녹십자가 공급할 예정이라는 페라미비르(Peramivir)는 현재 독감(조류 독감이 아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 중입니다.
http://www.kopsa.or.kr/gnu4/bbs/board.php?bo_table=Medical&wr_id=72&page=2
그리고 다음에 녹십자가 조류독감 백신을 개발 중에 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아래 링크). 아직 불확실하므로 김성이 장관이 이를 두고 한 말은 아닐 것입니다. 아니면 외국에서 개발된 조류독감 백신을 녹십자에서 수입한다는 말인가요? 알 수 없으나 외국 기업체는 국내 자회사 등을 통해 공급하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8042215413775314&newssetid=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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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AI 인체감염 예방대책 세워야"
[연합뉴스] 2008년 05월 10일(토) 오전 09:39
AI관계장관회의.."조속한 원인규명 필요"(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최근 확산 추세에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대책과 관련, "항균 바이러스를 도입해 (인체감염)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AI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 발언을 통해 "4월1일 김제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도심지로까지 확산되고 있어 국민이 혹시 인체에까지 문제가 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항균 바이러스는 국내 생산은 안되고 녹십자에서 도입하고 있다"고 답변하자 "준비된 양도 있겠지만 (항균 바이러스 준비를) 확대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정확인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원인규명에 얼마나 걸리느냐. 감염 경로는 어떻게 되느냐"며 관심을 표명한 뒤 "결과분석을 잘 하고 국내 전문가와 협의해야 좋지 않겠느냐. 우리나라 전문가로 충분히 되느냐"면서 "(조류 바이러스가) 1년 열 두 달 내내 항생제에 죽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이 있지 않겠느냐"며 조속한 원인규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원인규명에 6개월 정도 걸리는데 최대한 앞당기겠다"면서 "현재 일본 홋카이도에서 나온 백조 바이러스하고 동남아 지역을 주거지로 하는 바이러스와 비교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관계장관들에게 AI 인체감염 예방 대책 및 도시 확산문제, 닭.오리 소비급감에 따른 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이 회의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강만수 기획재정, 원세훈 행정안전, 정운천 농림수산, 김성이 보건복지, 유인촌 문화체육, 김도연 교육과학, 이만의 환경장관과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그리고 청와대에서 류우익 대통령실장과 박재완 정무, 이종찬 민정, 김중수 경제수석 및 이동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sim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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