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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에 메일 발송] 이승헌의 휴머니티 컨퍼런스 관련   글쓴이 : kopsa     날짜 : 01-06-02 19:39     조회 : 5501     [신문사에 메일 발송] 이승헌의 휴머니티 컨퍼런스 관련 오는 6월 15일~17일 서울에서 제1회 휴머니티 컨퍼런스-지구인 선언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주최 인사는 뇌호흡의 이승헌입니다. 앨 고어 전 미국부 통령 등 유명인사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승헌의 홈페이지에 자세 한 내용이 있습니다. 아래 끝에 조선일보의 기사를 첨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보도한 신문의 기자들에게 이승헌의 뇌호흡 문제를 알리는 편지를 발 송했습니다. 이승헌과 이런 모임의 평가에 참고하라는 뜻이었습니다. 아래 5곳에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이선민기자 smlee@chosun.com; 최기수기자 mounta@hk.co.kr; 김영희 기자dora@hani.co.kr; 장재선 기자 jeijei@munhwa.co.kr 송평인기자 pisong@donga.com .......................... *신문사에 발송한 메일 내용(2001년 6월 2일) 이승헌의 휴머니티 컨퍼런스 관련 한국의사(擬似)과학문제연구소(KOPSA, www.kopsa.or.kr)의 강건일 박사 입니다. 금번 이승헌의 휴머니티 컨퍼런스에 관한 참조말씀 드립니다. 이승헌의 뇌호흡은 잠재능력개발법의 한 종류입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잠 재능력 개발법이 광고되고 있습니다. 공중부양 등을 말하는 마하리시의 초 월명상이 대표적이며 이번에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 휴스턴도 이 방면 에 유명합니다.  규모와 철학 면에서 다른 많은 잠재능력개발법이 있습니다. 이들 단체의 공통점을 찾자면 자신의 방법을 광고하는 방편으로 초능력 개발을 말하는 점입니다.  이승헌의 뇌호흡의 경우 어린 초등학생을 내세워 안대로 눈을 가리고 글을 읽도록 하는 장면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수십차례 우리의 신문과 방송이 이를 다루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식 초능력 개발은 모두가 거짓입니다. 이곳에서 말하려는 것 은 이승헌의 철학이 아니라 거짓 초능력으로 어린 학생까지 끌어  모은 그 를 정확히 평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조) 초능력 주장이 거짓이 아니라는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통제된 실험에서 그 주장이 증명돼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세상에는 이런 실험에 의해 눈가리고 글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증명된 예가 없습니다. TV로 방영된 뇌호흡 초능력 실험은 과학으로 보아 실험이랄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것도 재현성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끊임 없이 초능력이 나타나는 것 처럼 신문, 방송에 광고됐습니다. 이런 것이 거짓이라는 말입니다.                KOPSA는 초정상, 초과학, 신과학이라 불리는 제반 주장을 과학적으로 평 가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에 이를 주장하는 측과 학술적 논쟁을 벌이며 또 한 이를 보도하는 신문, 방송에 문제를 알리고 있습니다.  KOPSA는 4명의 노벨상 수상자 등 저명한 학자들이 펠로로 참여하고 있 는 초정상주장과학적조사위원회(CSICOP, www.csicop.org)의 한국연계단체 입니다. 전세계 30여개국의 연계 단체에서는 과학과 이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러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승헌의 평가에 도움이 되도록 이 메일을 보냅니다. 거짓을 참인 것처럼  광고하는 곳에서 좋은 뜻이 나오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강 건일 박사) ............................. *조선일보 기사 입력일 : 2001/05/29 19:54:54  제목 : [문화] 내달 지구인대회 이승헌 평화재단 총재   ## "세계흐름-한국사상 결합, 새 정신좌표 만들겁니다" ## 21세기의 벽두에 인류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행사 가 새천년평화재단(총재 이승헌)에 의해 마련된다. 오는 6월 15일~1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회 휴머니티 컨퍼런스-지구인 선언대회’는 세계사의 최근 변화을 짚어보고 언론·인권운동·영성·철 학·문화·실천 등 각 주제별로 인류가 해야 할 일을 점검하는 자리이다. 이번 대회에는 앨 고어 전 미국부통령과 시모어 타핑 미국 콜럼비아대 교 수(퓰리처상 선정위원장)·모리스 스트롱  유엔평화대학 총장(리우 지구환 경회의 사무총장)·닐 도널드 월시 새천년평화재단 부총재 등이 주제 발표 를 맡는다. 이승헌 총재(51)는 “세계적인 인물들이 머리를 맞대는 이번 모 임을 통해 새로운 지구적 문화운동의 모델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 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우리 민족의 고유 철학과 수련법을 바탕으로 단학선원을 설립한 지 10 여년 만에 세계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단순히 단학(단학)을 널리 알 린다는 차원이 아니라 물질문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신문명의 시대를 선 도할 문화운동과 평화운동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됐다. 그리고 세계의 첨단 흐름과 한국의 고유 사상을 결합하여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새로 운 정신적 좌표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행사를 기획했다.”   ―대회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15일 저녁 개막 행사를 가진 후 16일부터 17일 오전까지 롯데월드 호 텔 국제회의실에서 8개의 세션 별로 주제 발표와 질의 응답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50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어 17일 오후 3 시 장충체육관에서 ‘지구인 선언대회’가 열린다. 여기에서는 우리가 지 구의 자녀이자 인류의 일부로서 모든 분리와 분열을 치유하고 지구가 조화 와 아름다움을 회복하도록 도울 사명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선언하게 된 다.”   ―‘지구인’이라는 개념이 특히 눈에 띄는데,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인 가?   “단학의 출발점은 ‘하늘과 땅과 사람은 하나’라는 천지인 사상이다. 즉 사람은 누구나 하늘의 기운을 호흡하고 땅에서 나는 음식을 먹으며 이 세 가지가 몸 안에서 하나가 된다. 이런 점에서 모든 인류는 동일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비로소 우리는 지역이나 민족·국가·인종을 넘어서서 ‘지구인’이라는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당신의 책 ‘힐링 소사이어티(Healing Society)’는 세계적 베스트셀 러가 됐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 책의 기본 메시지는 누구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깨달음의 추구가 아니라 실천이라는 점이다. 즉 진정한 깨달음은 이론에 더하여 수행과 생활을 필요로 하며 개인을 넘어 집단과 인류 차원까지 나 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선의 실천이 가장 중요한데, 이는 인 류가 한가족이라는 의식에 바탕한 사랑이 있을 때 가능하다. 이것은 이미 한국의 고유 사상 ‘홍익’에 담겨 있다. ‘힐링(Healing)’은 바로 홍익을 영어로 옮긴 것이다.”   ( 이선민기자 smlee@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