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초능력자가 되는 환상적인 꿈을 가져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과연 초능력이 우리에게 필요한가?
텔레파시?
오늘날의 휴대폰은 아무런 수련을 쌓을 필요도 없이 어디에 있는 누구와도 맘대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주질 않는가!
공중부양?
오늘날의 비행기는 극도의 정신통일을 하지 않아도 우리를 만미터 이상의 하늘로 띄워서 원하는 곳으로 음속이상의 속도로 옮겨주고 있다.
천리안?
TV의 수십개 채널은 전세계 곳곳의 현장을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장풍?
오늘날 군대에서 사용하는 소총은 몇백 미터 밖의 표적도 박살내지 않는가!
이렇듯 현대의 놀라운 과학기술은 신비로운 자연의 성질을 밝혀내고 이를 이용해서 이미 우리에게 우리가 꿈꾸는 초능력 이상의 능력을 부여해 주었다. 우리 모두는 이미 초능력자 인것이다. 그런데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러한 엄청난 능력을 인간에게 안겨준 과학기술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여기면서도 검증되지도 않고 재현가능하지도 않은 초자연현상에 대해서는 열광하고 있다. 이것이 공평한 일인가?
난 타고난 능력이 필요하거나 은밀하게 전수되는 수련법을 터득해야만 가능한 초능력자 보다 누구에게나 초능력을 부여해주는 오늘날의 과학기술이 더 놀랍다.
초능력에 열광하는 자들이여!
초자연현상의 탐구에서 당신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을 이미 우리는 정상과학을 통한 자연현상 탐구로 이루어 가고 있다. 기존 과학을 경시하기 전에 기존 과학의 경이로움을 한번 음미해 봄이 어떻겠는가!
[이 게시물은 kopsa님에 의해 2007-12-08 22:05:03 회원 한마디에서 이동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