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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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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릭(Bric)의 생물학도와 만병 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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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opsa
날짜 : 10-11-08 11:13
조회 : 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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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Bric)의 생물학도와 만병 백과사전
지금도 있는지 모르나 예전에는 만병백과라는 사전이 있었습니다. 그 사전만 보면 자신의 병과 치료법을 안다는 것인데, 또 달통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런 사전은 건강과 병 치료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해를 초래하는 문제가 큽니다. 병의 진단과 치료는 어떤 질병이건 만병백과가 아니라 전문 교육을 받고 그 분야에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 의사의 영역입니다.
브릭 게시판에는 과거부터 자기애적 인격장애(Narsissistic Personality Disorder)라는 것을 게시해 놓고 이 사람 저 사람을 이 범주에 넣어 욕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래 브릭 패거리 행동대원이라고 지칭한 사람이 대표적이며(링크 1) 그 전에도 유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도 이 인격장애의 이런 저런 증상적 특징을 나열하고는(링크 2) 우리 상사는, 우리 교수는 이런 인격장애 문제가 있다고 말하려는 사람을 발견합니다.
브릭의 그 게시 글에 나열된 특징이 정확한지는 모르나(간단히 위키에도 나와 있으나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대로 아래 다섯 가지를 옮겼습니다. 이 특징 어느 한가지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몇 가지 특징을 함께 보일 경우 이 인격장애에 해당한다고 말할 것 같습니다. 아래 앞의 한 두 가지 특징만 보아도 인간인 이상 누구나 이런 경향을 갖고 있는데 예외적으로 극단적인 경우에 문제라고 볼 것 같습니다.
이 극단적인 경우는 직접 면접을 통해 전문의사만이 가려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의사는 절대로 환자의 병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의사 윤리의 첫째이지요. 그런데 이런 것 아무나 우리 지도교수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말하는 것은 만병백과를 보고 병을 진단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이런 식으로 친황우석 세력이건 (다른 의견을) 패거리를 지어 인격장애로 몰며 집단 지성이니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한심스러운 우리의 생물학도, 브릭의 실상입니다.
1. 자신의 특별함, 위대함, 똑똑함, 아름다움 등에 대한 확신이 강하고 남들도 그것을 인정하고 자신을 떠받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심한 좌절 혹은 분노를 느끼고 표출함. 2. 자신의 의견에 대한 반론 혹은 토다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작은 비판에도 분노를 보임. 3. 아래 사람들을 편애하거나 편을 갈라놓는 것을 즐기며, 특정 몇몇을 찍어놓고 상식을 벗어날 정도로 모욕을 주거나 구박하지만 그런 미워하는 사람을 자기 손으로 자르는 일은 극히 드뭄. 4. 다른 사람들이 혹 할만한 미끼(어떤 자리, 보상, 이상의 실현)를 가지고 사람들을 유인하고 그 미끼의 실현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도록 강요함. 즉, 자기가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기 위해 대인관계가 착취적임. 5. 자신의 비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독창적이고 천재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하며, 이런 독창적인 발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고, 특별한 지위나 능력이 있는 사람들만이 자신의 이상을 알아본다고 생각하기도 함.
(링크 1 브릭 남홍길 교수는 패거리를 해체하시오)
http://www.kopsa.or.kr/gnu4/bbs/board.php?bo_table=DebateCase&wr_id=146
(링크 2 브릭 게시글, 자기애적 인격장애)
http://bric.postech.ac.kr/myboard/read.php?id=76956&Page=1&Board=sori&FindIt=&FindText=&div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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