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이며 단군교를 창설 교주를 지낸 김해경씨가 여성동아 2002년 3월호에 "청와대 입성 은 대권후보 부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차기 대권에 관한 예언을 내놓았다. 아직 책의 전문 을 입수하지 못해 답은 할 수 없지만 현재 잡지 광고의 문구만으로 충격을 준다.
14대 대선 당시 정주영 국민당 대권 캠프에서 활동하고 김영삼 당시 후보의 생가가 있는 거 제도 뒷산에 말뚝을 박던 그가 김영삼 대통령 당선 후 홀연히 (1993. 7. 19) 단군교를 해산 하고 자신이 모시던 단군상을 자신의 집 옥상에서 태우던 그가 다시 학봉선사(단군교 당시 명칭)을 되찾고 돌아온 것인지 궁금하다.
종교 개종 후 그의 속내를 드러낸 "주여, 사탄의 왕관을 벗었나이다" "도사님. 목사님!"을 통 해 무속, 민족종교를 비방하고 기독교계를 비방한 전력에 비춰 의아한 일로 받아들여진다. 그의 이번 대권예언은 지금까지 김교주가 살아온 8년의 시간과 상관관계를 추적할 좋은 단 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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