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사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곳 동호회 회원님들 무엇을 하는 분인지 모 릅니다. 좀 더 가까워지면 자연히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리수님 은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고 훌륭한 동화를 쓰시는 분인 것을 알게 됐습니 다. 이곳은 거짓 과학을 비평하는 사이트인데 아리수님과 어떻게 연결될지 생각해 봅니다. 그저 상상해 보겠습니다.
우선 깨끗한 글을 쓰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전체 회원님에 게 보낸 편지에 눈송이님의 글을 말했는데, 정말로 깨끗한 글입니다. 강박 사도 아무렇게나 감정을 표현하고 아무렇게나 글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아리수님으로부터 사물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배울 것이라고 생각합 니다. 양자론이니 무엇이지 과학을 알아야만 의사과학비평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옳고 그름은 과학의 모체인 상식만으로도 판 단이 가능할지 모릅니다. 또한 의사과학 비평의 중요부분, 즉 신문과 방송 의 일들은 합리성의 눈만으로도 누구나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때 과학하는 사람의 고정된 견해가 아닌 "다른 견해"에 접한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아리수님은 SF에 조예가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초정상 현상의 과학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과학의 씨앗은 SF처럼 보인다" 라고 말합니다. 최근에 강박사는 나노테크놀로지에 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우리 신문에는 주로 SF처럼 전개된 글이 올라 있습니다. 이것들을 비평하는 과학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현재는 SF처럼 보이지 만 미래에는 실제 과학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와 관련하여 언제 비평의 기준이랄까 그런 것을 토론해 보았으면 합니다. 아리수님과 같은 SF에 경험이 많으신 분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리수님을 극히 일부만 알고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아닐까 염려됩니 다. 그래서 그저 상상이었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강건일 박사)
[이 게시물은 kopsa님에 의해 2007-12-08 23:32:50 공지사항에서 이동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