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토론

Re 1: 불화나트륨의 뇌에 대한 영향   글쓴이 : kopsa     날짜 : 01-09-22 20:46     조회 : 4050     어떤 마을에 낯선 사람이 들어오면 이를 이방인이라고 부르지요? 마찬가지로 사람 몸에 본래 몸에 없던 낯선 물질이 들어올 경우 이를 이방물질(xenobiotic)이라고 부릅니다. 수돗물 불소화에 첨가하는 예를 들어 불화나트륨이 이런 것입니다. 그런데 체내에서 생성된 물질이고, 이방물질이고 그대로 몸안에 남아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대로 또는 변화되어 결국은 몸밖으로 나갑니다. 예를 들어 오줌으로 나갑니다. 비교적 오래 몸안에 남아 있는 경우를 축적성이 있다고 표현합니다. 불화나트륨은 어떤가요? 이런 것들 다 자세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불화나트륨을 매일 얼마를 먹는다고 해서 그것이 그대로 플러스되어 몸에 쌓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만일 간에서 대사되어 몸밖으로 쉽게 나갈 경우 간에 이상이 있으면  문제가 되겠지요. 특히 콩밭에 이상이 있으면 오줌으로 나갈 수 없는 경우가 생겨 문제가 됩니다. 독성 연구에서는 이런 저런 경우를 전부 고려합니다. 예를 들어 어린아이의 경우 이방물질이 들어와 대사, 분포, 배설 되는 양상이 다를 것은 물론입니다.    이런 것보다 불소화 반대 측에서는 아직 수돗물에 첨가하는 불화물의 안전성이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주장을 보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과학을 우리는 사실과 동일시하지만 실제 과학만큼 불확실한 것도 없습니다(과학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럼에도 과학만큼 신뢰할 수 있는 것이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이 게시물은 kopsa님에 의해 2007-12-08 22:21:39 공지사항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