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토론

Re 2: 건설적인 토론입니다   글쓴이 : kopsa     날짜 : 01-12-05 12:06     조회 : 3520     건설적인 토론입니다 황수빈님과 이진우님 사이의 토론, 자연스러운 토론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는 다른 것이지만, 토론에서 용어에 대해 정의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며, 다른 사람이 정의를 내리지 않고 무엇을 논증하는 것은 아닌지 발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남성일 교수 역술 논문에서 역술인의 예측이 옳다고 할 때에 '역술인의 예측'이 무엇을 말함인지 정의해야 합니다. 어떤 역술책에 근거했는지, 어떤 원리인지 밝혀야 과학이 됩니다. 그래야 재현성 시험도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고 역술인이라는 사람 둘을 데려다 예측을 하게하고 그 중 경험이 많은 한사람에서 무엇인가 유의적인 분석이 나왔다고 하며, 역술인의 예측이 근거가 있다고 일반화하여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앞으로 민찬홍 교수의 '의학은 과학인가?' 식의 글을 분석하려고 하지만 이때 의학이 무엇을 말함인지, 과학이 무엇을 말함인지 정의를 내리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는 논리학을 가르치는 철학교수이면서도 논리학의 기초조차 망각합니다. 그가 김진만의 비방글 하나, 그것이 비방글인지 구별해 내지 못하는 것이 이를 말합니다.   논리학을 가르치면서도 비판적 사고로 행동하지 못하고, 아마도 편리한대로 자신의 입장에 맞추어 논리를 전개하고 행동한다고 생각합니다. 입철학을 한다 고 말한 것이 이 뜻입니다. 강박사가 분석한 김진만의 문제를 보십시오. 무엇보다 습관적 거짓을 다시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런 인간은 흔치 않습니다. 사기꾼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김진만을 옹호하는 민찬홍 교수가 철학문화를 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옹호한다'는 대목, 강박사와 교환한 메일에 나타나 있고 그 메일에 또한 정상적인 논리결핍이 나타나 있습니다. 언제 다 정리가 되는대로 민찬홍 교수를 대상으로 철학 재판을 열도록 철학문화에 말하려고 합니다. 철학자들이 "거짓말을 하지 맙시다" 식의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고 하는데, 그 이전에 실제 한국 철학자의 문제를 분명히 정리해야 할 것입니다. (*)       [이 게시물은 kopsa님에 의해 2007-12-08 22:19:00 공지사항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