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의 미디어워치(빅뉴스) 황의원(mahlerian)의 과학중심의학원의 문제를 적은 적이 있습니다. 그의 회의주의 프로파간다에 대해 CSI(Committee for Skeptical Inquiry)와 의견 교환을 하였다고 하였는데 직접 답신의 내용을 아래 링크에 나타내었습니다.
황의원은 과학중심의학원 원장에 이어 논문표절검증센터를 맡아 좌파의 논문표절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그의 글에 앞에 붙인 CSI(Center for Scientific Integrity)가 위의 CSI와 같습니다. 연구진실성(Research Integrity)을 포함하여 미국의 ORI(Office of Research Integrity)와 같이 CRI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한데 말입니다.
CSI는 과학수사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Crime Scene Investigation을 그렇게 나타내기도 하는데, 이것을 모방하였다고 할지 모르나 어색합니다. 황의원의 속 마음을 알 수 없으나 그가 또한 회의주의 단체의 이름이 CSI인 것을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CSI의 활동을 존중한다면 같은 이름은 피하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CSI 로고 세가지를 아래 마지막 링크에 추가하였습니다.)
여하튼 황의원의 논문표절검증이라는 것은, 방금 확인한 김미화의 경우 그 인용이 다른 사람의 인용 문구 그대로라고 하며 표절이라고 하는데, 석사과정 학생의 논문인 경우 흔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아니라 그 논문에 어떤 새로운 결과가 도출되었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아래 링크에 적은대로 표절이란 “다른 사람의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사람이 한 일을 반드시 인용하여 나타내야 한다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인용 문구 그대로 인용을 나타내었다고 표절이라고 떠들 일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