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토론

김진만(rathinker)과 약사 면허 글, 녹십자의 심각한 문제   글쓴이 : kopsa     날짜 : 11-06-21 10:16     조회 : 4536     김진만(rathinker)과 약사 면허 글, 녹십자의 심각한 문제  직전 마라톤 선수의 조혈제 도핑 문제를 적다가 10년 전 EPO 게시 글이 김진만 문제를 다룬 것이어서 현재 김진만을 확인했더니 Skepticalleft에 아래 첨부한 글이 있었습니다. 읽어보십시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대체 말이라는 것이 용어자체의 개념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단지 그 사고가 혼란되었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1. 약사, 의사, 면허, 허가 우선 약사가 무엇인지 면허와 허가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약사는 약을 공부한 약학대학 졸업생 중에 약사가 되기를 원하여 약사 면허 시험에 합격한 사람입니다. 의료법 상의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사는 의과대학에서 6년간(예과 2년 본과 4년) 의학공부를 한 사람 가운데 의사면허 시험에 합격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약사나 의사가 약국 또는 의원을 개업한다고 할 경우에는 일정한 시설 요건 등 허가가 필요합니다. 김진만의 “약사는 앞으로 면허가 아니라 허가제로 해도 될 듯”이 무슨 의미인가요? 그리고 “임상을 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왜 약사가 면허증인지 전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라고 했는데, 임상이 무엇인가요? 무슨 직접 환자를 상대한다는 것을 그렇게 이해한다면 이 세상에 의료인만 면허를 준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말 그대로 임상 경험을 가진 사람에게 의사면허를 주는 것도 아닙니다.  2. 약사와 의사의 차이는? 간단히 말해 약사는 약을 잘 아는 사람이고, 의사는 환자의 병 치료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약은 궁극적으로 환자의 병 치료에 쓰이지만 제대로 병 치료에 쓰일 수 있는지는 약 자체를 잘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약의 안전성 유효성은 약의 원료와 제조방법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약 제조는 이것을 잘 아는 약사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이것입니다. 약의 모든 것이 이렇습니다. 약사는 대학 과정에서 약의 제조와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약의 적응증, 용법.용량, 부작용, 배합금기, 저장 등 모든 것을 학문적으로 다시 말해서 어째서 이렇게 정해야 하는지 그 원리를 포함하여 배웁니다. 의사는 어떻습니까? 의사는 환자의 병을 진단하고 처방을 합니다. 또 수술도 하지요. 병을 진단하고 수술을 하는 것은 직접 환자를 상대로 한 의사의 영역입니다. 처방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의사가 환자에게 약을 투여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약 개발 과정에서 전임상, 임상에 의해 그리고 그 후 연구에 의해 나온 결과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때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의사의 처방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약학대학 6년제에서는 어떤 분야에서 약사가 직접 임상 진단 결과를 해석하여 의사가 최적의 약을 선택하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3.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최근 의약품의 재분류와 관련하여 김진만은 약사가 비아그라를 약국판매를 허락해달라고 했다며 무슨 말을 하는데, 이 경우 약국의 일반의약품과 의사가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의 차이는 약의 안전성입니다. 안전성에서 문제가 있지만 병 치료에 반드시 사용해야 할 약인 경우는 의사가 환자를 잘 관찰하여 처방에 의해 사용되도록 하는 것이 처방약, 즉 전문의약품 개념입니다.  약사들이 공식적으로 제기한 의약품 재분류는 이미 미국 등 외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약인 경우에 우리도 그렇게 하자는 것입니다. 비아그라의 경우 화이자에서 유럽에서 일반의약품 분류 신청을 내었다가 철회를 했다는 기사도 있고 영국에서는 특정 약국 체인에서 교육을 받은 약사가 환자 정보를 확인하여 판매한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비아그라가 아직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다루기에는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판단이나 일반의약품으로 분류하면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저런 시도를 해 보는 것 같습니다.          4. 김진만, 제정신이 아니다 김진만이 아래 적어 놓은 글을 보십시오. 약사들이 하는 일은 약을 싸서 포장해주는 것 밖에 없다, 약과 약사이의 부작용만 조금 일러주면 되는데 그것은 의사가 더 잘한다, 100페이지 프린트에 다 나와 있는 것 암기만해도 되는 일이다, 장 청소가 어떻다, 복약 지도료가 어떻다, 10년간 반복하는 이런 말에 호응하는 Skepticalleft의 그 의사들 무엇하는지 한심스럽습니다. 약사들도 약사들 나름이겠지만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논증을 아는 사람은 성급한 일반화를 하지 않습니다. 의사들의 진단과 처방 오류도 많습니다. 이 경우 약사나 의사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방향을 말해주는 것은 제대로 된 비판에 속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한국 최초의 회의주의자라고 하는 김진만의 말은 논증이 아니라 정신 혼란 상태의 내뱉는 말입니다. 마지막 대목을 보십시오. 그는 “의사는 임상이 중요해서 임상을 하지 않은 사람은 의사가 되면 안 되지만, 약사는 실습할게 뭐가 있다고 라이센스제도를 만들었는지 이 기회에 약사 면허증을 없애는 운동 벌이는게 좋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라고 말합니다. 의사건 약사건 다 실습입니다. 약사들은 교육과정에서 약에 관해 실습을 하지요. 도대체 임상이니 실습과 라이센스 제도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그러면서 약사면허증을 없애는 운동을 벌인다는 머릿속은 제 정신이 아니라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5. 마지막으로 김진만의 이러한 행동은 녹십자의 약과도 관련되어 불행한 일입니다. “한국 제약의 지평...” 책에 잘 분석해 놓았듯이 녹십자의 온전치 못한 약 개발과 허위. 과장 광고는 근본적으로 약이 무엇인지 이해의 결핍에서 나온 것입니다. 앞으로 녹십자가 발전하려면 그 경영진에 그리고 연구원에 제대로 약을 아는 사람을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 적습니다.    ---------------------------------- 약사들이 최근 주장하는 것을 보면, 약사는 앞으로 면허가 아니라 허가제로 해도 될 듯. Writer :  rathinker    Date : 11-06-17 22:03            Trackback URL : http://www.skepticalleft.com/bbs/tb.php/01_main_square/96359    전 약사가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어요.   약을 연구하는 사람은 아니죠.   약에 대해서 임상시험을 하는 사람도 아니죠..   임상을 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왜 약사가 면허증인지 전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오늘 신문을 보니까, 약사가 비아그라를 약국판매를 허락해달라고 했는데..그게 사실인지 모르지만, 그 정도의 상식 밖에 없다면, 더 이상 약사가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복약지도료도 웃긴 것이죠. 왜 하지도 않으면서 돈을 받아 챙기는지도 모르겠고.   당번 약국도 유보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시점에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과연 약사가 국가의 특혜를 받으면서까지 국민에게 필요한 무엇인가를 했준 사람들인가라는 것을요.   약국에 가보면, 장청소니 뭐니 하면서 사이비 의학 이론이 판을 치고 있고, 나름 그게 잘하는 것은줄 아는 사람들 많죠.   사실 약사들이 하는 일은 약을 싸서 포장해주는 것 밖에 없구요. 약과 약사이의 부작용만 조금 일러주면 되는데, 그것은 의사가 더 잘해요. 그리고 그 정도의 지식은 책으로 대충 100페이지도 않되는 것이라서 앞으로 특정한 약을 판매하면서 자동으로 프린트되게 프로그램 만드는 것 제 생각엔 1시간도 안 걸릴 겁니다. (참고로 전 델파이 정도의 프로그램은 짤 줄 알아요.)   이번 사태를 보면서 약사들은 자기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정말 이기적인 집단이라는 생각이 들고, 뭐 숭고한 정신 이런 것 없다면, 어차피 임상이 없기 때문에 암기해서 약사된다면, 왜 반드시 약대를 나와야만 하는가라는 질문을 해보게 됩니다.   의사는 임상이 중요해서 임상을 하지 않은 사람은 의사가 되면 안되지만, 약사는 실습할게 뭐가 있다고 라이센스제도를 만들었는지 이 기회에 약사 면허증을 없애는 운동 벌이는게 좋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eeky   11-06-21 23:05 이 글의 서두에 자신의 한계를 언급하고 있군요. "전 약사가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어요." 약사에 대해 막연하지만 뭔가 불만이 있는 글처럼 보입니다. 몇 해 전, 몇몇 의원들이 모여 공동의 브랜드를 만들어 마케팅하는 형태인 '네트워크 병원'에서 1년 동안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일종의 프랜차이즈와 비슷한 경영방식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마케팅을 담당했고요. 개인적으로 일반인으로서 병의원이라는 곳을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의 소회를 밝히자면 참으로 걱정스럽고, 때로는 화가납니다. 그리고 의사들에게 크게 실망했고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아파 병의원을 찾을 때도 그들을 불신하게 됩니다. 한번은 큰 애가 열이 심하게 나고 숨이 가빠 응급실에 찾아갔습니다. 감기가 심해 폐렴으로 발전했다고 하더군요. 며칠 동안 입원을 해야 한다고 했고, 입원수속을 밟았습니다. 그런데, 원무과 직원이 입원신청서(서류명칭은 정확히 모르지만) 외에 합의서 같은 것을 내밀더군요. 훨씬 권위 있는 교수님께 진료를 받게 할 테니 합의서에 동의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니 선택진료를 신청하는 것이더군요. 물론, 정해진 치료비 외에 더 부과되는 비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분이 누구인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 분이 소아과 분야에서 얼마나 뛰어난 분인지는 모르지만, 말 그대로 '선택진료'인 이상 선택하지 않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그 교수님이 그 분야에서 권위자이기 때문에 그 분에게 치료를 받으라는 말만 되풀이 하더군요. 선택진료인데 왜 선택을 강요하느냐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그렇다면 응급실 담당의사로부터 어떻게 할 것인지 권고를 받으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서류를 들고, 큰 애를 진단했던 의사를 찾아가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선택진료를 받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의사는 또 다른 말을 하더군요. 원래 담당하게 될 소아과 의사가 입원기간 동안 휴가라서 불가피하게 선택진료를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내부사정과는 상관 없이 환자가 일정한 진료를 받는 것은 의사가 누구냐와 상관 없이 정해진 매뉴얼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비용을 더 내면서 선택진료를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실갱이를 벌였지만, 속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선택진료를 신청하고 입원했습니다. 직장을 다니느라 늦은 시간에 잠깐 병실을 들릴 수밖에 없어 구체적인 상황은 모르지만, 퇴원을 앞 두고 집사람에게 선택진료 교수의 진료가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집사람 말로는 그 교수 얼굴도 못 본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저는 의료보험심사평가원에 전화를 걸어 선택진료에 대해서 문의했습니다. 선택진료라고 하면서 정작 환자에게는 선택할 권한이 없는 것이냐고. 그리고 의료 분야를 잘 모르는 환자를 기만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모호한 답변만 들을 수 있었죠. 많은 항의를 받고 있지만, 의료법상 딱히 문제 삼을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자신들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식이었습니다. 제가 뭘 잘 몰라서 이런 일에 예민하게 굴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환자가 충분히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일방적인 강요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부당하다고 느꼈고요. 쓰다 보니 논점이 빗나간 이야기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의료계 스스로 자신들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KOPSA에서 녹십자와 관련된 글을 읽으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비단 제약업체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의 서두에 자신의 한계를 언급하고 있군요. "전 약사가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어요." 약사에 대해 막연하지만 뭔가 불만이 있는 글처럼 보입니다. 몇 해 전, 몇몇 의원들이 모여 공동의 브랜드를 만들어 마케팅하는 형태인 '네트워크 병원'에서 1년 동안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일종의 프랜차이즈와 비슷한 경영방식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마케팅을 담당했고요. 개인적으로 일반인으로서 병의원이라는 곳을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의 소회를 밝히자면 참으로 걱정스럽고, 때로는 화가납니다. 그리고 의사들에게 크게 실망했고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아파 병의원을 찾을 때도 그들을 불신하게 됩니다. 한번은 큰 애가 열이 심하게 나고 숨이 가빠 응급실에 찾아갔습니다. 감기가 심해 폐렴으로 발전했다고 하더군요. 며칠 동안 입원을 해야 한다고 했고, 입원수속을 밟았습니다. 그런데, 원무과 직원이 입원신청서(서류명칭은 정확히 모르지만) 외에 합의서 같은 것을 내밀더군요. 훨씬 권위 있는 교수님께 진료를 받게 할 테니 합의서에 동의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니 선택진료를 신청하는 것이더군요. 물론, 정해진 치료비 외에 더 부과되는 비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분이 누구인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 분이 소아과 분야에서 얼마나 뛰어난 분인지는 모르지만, 말 그대로 '선택진료'인 이상 선택하지 않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그 교수님이 그 분야에서 권위자이기 때문에 그 분에게 치료를 받으라는 말만 되풀이 하더군요. 선택진료인데 왜 선택을 강요하느냐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그렇다면 응급실 담당의사로부터 어떻게 할 것인지 권고를 받으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서류를 들고, 큰 애를 진단했던 의사를 찾아가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선택진료를 받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의사는 또 다른 말을 하더군요. 원래 담당하게 될 소아과 의사가 입원기간 동안 휴가라서 불가피하게 선택진료를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내부사정과는 상관 없이 환자가 일정한 진료를 받는 것은 의사가 누구냐와 상관 없이 정해진 매뉴얼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비용을 더 내면서 선택진료를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실갱이를 벌였지만, 속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선택진료를 신청하고 입원했습니다. 직장을 다니느라 늦은 시간에 잠깐 병실을 들릴 수밖에 없어 구체적인 상황은 모르지만, 퇴원을 앞 두고 집사람에게 선택진료 교수의 진료가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집사람 말로는 그 교수 얼굴도 못 본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저는 의료보험심사평가원에 전화를 걸어 선택진료에 대해서 문의했습니다. 선택진료라고 하면서 정작 환자에게는 선택할 권한이 없는 것이냐고. 그리고 의료 분야를 잘 모르는 환자를 기만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모호한 답변만 들을 수 있었죠. 많은 항의를 받고 있지만, 의료법상 딱히 문제 삼을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자신들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식이었습니다. 제가 뭘 잘 몰라서 이런 일에 예민하게 굴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환자가 충분히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일방적인 강요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부당하다고 느꼈고요. 쓰다 보니 논점이 빗나간 이야기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의료계 스스로 자신들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KOPSA에서 녹십자와 관련된 글을 읽으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비단 제약업체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