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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익 신임 의협회장 등 일부 의사의 지식과 논리에 대한 의구심
  글쓴이 : kopsa     날짜 : 06-03-25 09:54     조회 : 4099    
장동익 신임 의협회장 등 일부 의사의 지식과 논리에 대한 의구심   

연합뉴스(2006.03.18)에서 “의사협회 새 회장에 당선된 장동익씨” 인터뷰 기사를 보았습니
다. 장동익씨가 약사와 한의사와의 갈등에서 선봉장 역할을 했고 이곳에서는 그의 지식과
논리에 대해 의구심을 가져왔기 때문에 정리할 필요성을 발견합니다.   

1. 장동익의 투쟁     

연합뉴스 기사에는 그의 “의사 할 만 하세요?”란 책에는 이런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의료계는 사면초가에 휩싸여 있다. 내부적으로는 강력한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고 외부적으
로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패러 메디컬'(Para medical. 유사 의료행위)과 '실적과
편의 위주의 행정'에 익숙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아야 한다."

패러 메디컬을 “유사 의료 행위”라고 했는데 생소합니다. 일반적으로 `패러 메디컬'은 의사
등 전문 의료 직종의 보조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훈련받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119 구급대
원과 같은 사람이 패러 메디컬입니다. 여하튼 장동익 회장은 한의사나 약사의 의사 영역 침
해를 의사의 사활이 걸린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의사나 약사를 공격함으로써 무엇인지 모르나 의사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습
성이 배어 있는 듯 보입니다. 2005년 11월 12일 장동익이 상임운영위원장으로 있는 국민
건강수호연대의 보도문에는 “책 발간과 신문광고를 통해 서양의학 이론의 허구를 주장한 한
의사와 약사에 대해 검찰에 고발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대한경락진단학회 선재광 회장이 발간한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의 치료'라는 저서에는 "서
양의학이 만들어낸 고혈압 치료제는 극약이며 독약이므로 당장 중지돼야 한다“는 내용이 있
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약사 관련 내용은 임교환 교수가 약사 107명의 서명을 받아 ”조류
독감에 대한 서양의학의 이론은 거짓이다“란 신문광고를 냈다는 것입니다.

국민건강수호연대는 "의료인이 아닌 약사와 현대의학에 대한 전문가도 아닌 한의사가 국민
건강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발언을 언론과 출판을 통해 서슴없이 할 수 있는 현실을 개탄
한다"고 하며 검찰에 고발했다는 것인데 한의사니, 약사니 하는 것은 전형적인 “성급한 일반
화”입니다.

그리고 “의사는 의료인이며 현대의학의 전문가이며 국민건강권의 수호자”라고 하며 책이나
광고를 국민건강권을 훼손한다고 하며 고발하는 행위는 우스꽝스럽기 까지 합니다. 이것은
고발의 대상이기 보다는 학문적 토의의 대상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이렇게 잘못됐다”고 하
면 됩니다.
 
2. KOPSA 게시판의 장동익 회장

KOPSA 게시판에는 두 곳에 장동익 회장이 나옵니다. 하나는 “토론 방법”에 2002년 5월
23일에 게시된 “가난(돈)에 호소하는 오류”에 있습니다. 본래 의사는 오리지널 약 처방을
고가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합리화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돈에 호소하는 오류라고 분석했
는데 그후 2004년 4월 29일에 추가한 글에 있듯이 대한개원의 협회는 "비싼 약 처방 반성
합니다"라고 공표했습니다. ‘고가약 조정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장동익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장의 말은 이렇습니다. 

“2001년 의약분업 이후 의사들은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가급적 비싼 ‘오리지널
약’을 환자에게 처방해 왔다. 효능이 동일하다고 판단해 값 싼 ‘카피 약’을 처방할 경우, 약
사들이 ‘좋은 신약이 많은데 아직도 옛날에 개발된 싸구려 약을 처방한다’고 환자에게 ‘귀
띔’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 말을 들은 환자들이 병원에 찾아와 항의하거나 아예 병원을 바
꾸는 경우가 많아 하는 수 없이 비싼 약을 처방해 왔다는 게 개원의협의회의 설명이다.“

장동익 회장의 수준과 신뢰성에 의심이 가는 부분이 이것입니다. 그 뒤 의사와 한의사간의
감기약 논쟁과 관련하여 2005년 2월 13일 “동서양 대체의학”에 게시한 “의사 반경의 한의
학 비판, 또 다른 악덕이 아닌가?”에도 그의 이름이 나옵니다.

대한내과의사회(회장 장동익)에서 “한약 복용 시 주의하십시오. 한약복용으로 독성간염·심장
병·신장병 및 위출혈 등이 발생 될 수 있습니다. 한약복용 전에는 반드시 병·의원의 의사와
사전에 상담하십시오”라고 홍보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 이 장동익의 스타일로는 얻을 것
이 없다고 했습니다. 의사가 실제 한약의 안전성에 대해 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3. 해괴한 장동익의 국민건강수호연대 

2005년 12월 12일 뉴시스의 “건강수호연대 ‘MBC 경영진과 최문순 사장은 즉각 사퇴’” 보
도에 의하면 건강수호연대는 MBC PD수첩의 보도로 인해 “황 교수의 업무가 방해돼 6개월
이상 연구가 지연되고 수많은 난치병 환자의 희망과 세계 일류 과학자 탄생을 열렬히 기대
하는 국민의 염원에 찬물이 끼얹어 졌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장동익은 MBC의 행위를 “국민의 건강권 수호에 대한 업무방해인 동시에 명예훼
손"이라고 주장했다는데, 이 사람에게 ”국민의 건강권 수호“가 무엇인지 모를 일입니다. 계
속 모를 일이 많습니다. 2006년 1월 25일 ”대전건양병원 의료사고에 관한 국민건강수호연
대 입장“에서도 그런 것을 발견합니다.

초기 위암 환자인 박모(63)여인의 갑상선을 제거하고 갑상선질환을 앓고 있는 전모(61)여인
의 멀쩡한 위 일부를 잘라내는 의료사고와 관련하여 이들은 “만성 피로에 기인한 집중력 저
하"에서 원인을 찾을 수가 있다고 하며 ”전공의 처우개선“을 들고 나옵니다. 이것은 전공의
처우와는 관련이 없는 의사의 과실입니다. 사고에 대한 사과와 잘못에 대한 처벌만이 있는
행위입니다.

4. 결론

강박사는 언제부터 우리의 의사가 이렇게 변했는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이곳 게시판에 의
사의 문제를 적을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것은 우연한 일이었습니다. 이곳
에 김진만이라는 젊은이와 관련하여 한상율 내과 전문의와 김승열 응급의학 전문의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어째서 김진만의 정신적 문제를(이를 입증하는 많은 글이 게시돼 있습니
다)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지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장동익의 문제도 한상율과 김승열의 문제도 모두 지식과 논리의 부족, 즉 비판적 사고의 문
제입니다. “토론 사례”와 “토론 방법”에 “한상율” “김승열”을 검색하여 그곳 글을 읽어보십
시오. “토론 사례”의 2002년 11월 20일 “민찬홍 철학교수 관련(19) 한겨레 한의학 과학성
토론을 보고”에는 김승열을 “얼뜨기”라고 표현했는데 좀 심한 표현일지 모르나, 이런 강박
사와 직접 관련된 문제를 통해 의사 반경의(전체 의사는 아닙니다) 문제 파악으로 이어졌다
는 말로 이 글을 끝맺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