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는 대학에서 논리학도 함께 가르친다는 등 하며 이것저것 말하는 것 같은데 논리학이란 과학적 방법의 근본이기 때문에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문제는 일상 비판적 사고로 사고하고 행동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는 어느 때 아무 이유 없이 윗글 게시한 데 대한 인신비방을 아래와 같이 적었습니다. 사실은 논리학의 핵심도 모른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도 소리마당에는 그의 게시글이 보입니다. 자신의 미국 대학에서의 경험과 기초 생화학 용어 해설, 그리고 자신이 연구한 arsenic trioxide-enzyme adduct와 같은 것인데 천지산이라는 것이 arsenic trioxide라는 것과 비소화합물은 처음에는 낫는 등 하다가 오히려 암에 더 걸린다는 이야기입니다. 비소 약은 사이비라는 것인데, 다시 그가 약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천지산의 성분은 6산화비소라고 하는데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비소의 산화물은 3산화비소(As2O3)와 5산화비소(As2O5)입니다. 3산화비소는 결정 상태에서 As4O6로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6산화비소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비소는 원자가가 -3, 0, +3, +5인 원소입니다. As2O3 또는 As4O6는 원자가가 +3이며 As2O5는 +5입니다. 이외에도 H3As가 -3인 경우이며 원소 As는 원자가가 0 입니다. 문제는 약을 보는 시각입니다. 국내 임상에서도 물론 적응 증을 세분화할 것입니다.)
아시는지 모르나 arsenic trioxide는 2000년 미 FDA에서 APL(acute promyelocytic leukaemia) 치료제로 판매 승인이 났습니다. 미국에서 APL 환자는 매해 150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에 400명 가량이 기존의 요법에 듣지 않는 경우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암에 적응도 임상 시험 중에 있는데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앞서 스피릿 좀 봅시다 식의 글을 올리는 사람의 지식은 항상 문제가 있는 것이고, 이런 역기능에 대처할 순기능이 없는 것이 브릭의 문제라는 것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내가 브릭 게시판에 글을 올려본 결과 모든 것이 이렇습니다. 항상 지식의 부족과 인신 비방을 발견합니다. (지식인이 활동하는 게시판에는 조작은 물론 인신 비방이 흔치 않습니다. 그런데 브릭에는 조작도 있고 인신 비방은 일상화돼 있습니다. 비판적 사고의 결핍을 언급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이 역기능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브릭의 핵심 회원이 순기능을 발휘해야 하는데 사실은 역기능을 주도하는 회원들이 브릭 서클(친목모임)이라는 것이 큰 문제 입니다.
아래 소리마당 결론에는 좀 강력한 어조일지 모르나 브릭은 이 체계를 해체하여 새롭게 소리마당을 운영해야 할 것이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강건일(전화 02-393-27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