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틈틈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브릭, 구체적으로 브릭소리마당)를 방문하여 이것저것 확인해 보았는데 이미 “토론 방법”에 게시한 두 개의 글, “브릭의 심각한 역기능, 브릭 서클(?)과 의식에 대해”(2007/05/11)와 “작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브릭) 개선 프로젝트" (2007/05/10)를 참조하십시오.
1. 브릭 문제 검토 경위
브릭 회원들의 “포항에는 브릭이 있다”는 자부심을 보여주듯 브릭에는 많은 언론 기사가 나열돼 있습니다. 주로 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조작 문제와 관련됐고 최근에는 이병천 교수의 늑대 복제 문제가 있습니다. 가장 최근 그곳에 리스트 된 경향신문 기사는 아래 링크와 같습니다.
앞서 적었듯이 황우석 박사 문제 때는 브릭에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김진만, 성민우 문제를 그곳에 게시한 것을 계기로 조금 관심을 갖자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병천 교수의 문제 등에 이르러 무엇인가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보아 적극적으로 문제 파악에 이르렀습니다.
2. 브릭 검토 결론
그래서 브릭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비판적 사고는커녕 인신비방이 난무하는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찾기 어려운 문제 사이트라는 결론입니다. 이곳에서 절제된 비판이 나올 수가 없고 늑대복제 문제에서 보듯 언론은 단지 이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다음 최종 브릭에 게시한 것과 같고 포함된 링크를 따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브릭에는 브릭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소위 브릭 서클이라고 표현한 것이 있고 ‘괴수’(교수를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라는 아이디가 정점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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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종결하며, 브릭을 위해 괴수는 떠나십시오”
나는 그 동안 많은 시간을 쓰며 브릭(소리마당)을 확인하고 또 확인했습니다. 브릭에는 침묵하는 방문자와 회원도 있을 것이나 실제 운영되는 상태는 역기능이 순기능을 압도하고 이런 상태의 브릭은 폐쇄하는 것이 국민의 세금을 절약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브릭 친목 서클을 그 자체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그것이 브릭 역기능의 주도 세력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들은 순기능의 작동을 억제합니다. 단순한 비판적 사고는커녕 이 인신 비방 행태를 보십시오. 이러한 진흙탕 속에서는 순기능의 새싹조차 돋아날 수가 없습니다.
브릭을 살리는 길은 브릭 서클의 해체와 제대로 된 관리라고 결론지으려고 합니다. 브릭을 위한 역할은 차치하고 자신에 대한 성찰이 부족하기는 괴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래 다시 링크하지만 어째서 괴수가 브릭을 떠나야 하는지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괴수는 떠나십시오.
(추가) 역기능, 순기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합니다. 그것은 과학의 가치 "정직성과 객관성" 그리고 "비판적 사고"와 관련됩니다. 관심 주제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것이 과학의 가치대로 움직였는지에 따라 순기능과 역기능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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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릭 문제에서 떠나며
모든 것이 스켑틱스 활동의 핵심인 비판적 사고와 관련된 것입니다. 이것은 지식과는 관련이 없는 인간의 이성적 면모입니다. 일단은 브릭 서클을 해체하라고 주문하여 핵심 회원에 경고를 하였고 브릭 운영자 내지 관리자도 그 동안은 몰랐는지 모르나 이제는 문제를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기대합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이곳에서 시간을 쓴 것만큼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며 이제는 브릭 문제에서 떠나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