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사례

김진만 군, 창조과학의 개념상 문제   글쓴이 : kopsa     날짜 : 99-12-09 12:12     조회 : 4299     김진만 군, 창조과학의 개념상 문제   지난 7월 말 경이 될 것입니다. 무척 무덥던 어느 날입니다. 손을 떼었던 천리안 동호회는 어떻게 돼 가고 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들어 가 보니 거의 죽어 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미 skeptics 동호회 가 되기 틀렸다고 보아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해 보 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다른 ID, ahah888로 들어가 몇 가지 확인해 보았습니 다. 그래서 알게 된 것은 김진만 군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드느라고 열심이고 또 창조과학회인가 그런 곳에 가서 열심히 토론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천리안 동호회가 조용했던 것 같습니다. 어째서 없는 시간 쪼개 동호회에 힘을 다해도 부족한데 자기 홈페이지를 만들고 다른 곳에서 토론을 하고있나? 또 동호회 홈페이지를 우선 만들어야 할 터인데..   그 때 ahah888을 통해 지적한 내용은 skeptics라면 사명감을 가져야 한 다는 그런 글입니다. skeptics 동호회는 다른 친목, 취미, 학술 동호회하고 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창조과학회엔가 가서 열심히 한다는 말에 그가 창조론, 진화론에 대해 무엇을 많이 알고 있는지 한번 시험해 보아야 겠다는 흥미가 발동해서 ahah888은 "창조과학의 목적이 무엇인지 한 마디 로 말해 보십시오?"라는 의미의 글을 7월 26일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곧장 반응이 왔습니다. 7월 26일 21시로 돼 있군요. 김진만 군 은 "아래 거의 바보 아냐??"라는 제목으로 무슨 과학에 목적 운운하느냐는 이해하기 어려운 간단한 글을 올렸는데, 그가 이런 논의에 바보, 운운하는 식으로 답을 하는 것을 보고, 글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토의 그쳐 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7월 27일 아침 7시에 "교육에 무엇인가 창조론을, 성경을 넣고 싶은데, 그게 되지 않으니까 과학처럼 꾸며 진화론과 마찬가 지의 과학으로, 실제는 같은 과학의 두 가지 개념으로 놓으려고 한 것입니 다"라고 적고는 고만 토의하겠다는 뜻을 표했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곧장 아침 8시에 "아주 멍청한 이야기"라는 글이 올랐 습니다. 김진만 군은 그저 무슨 토의하려면 바보, 멍청이가 입에 오르는 그 런 인물이라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반듯한 사람으로 바꾸어야만 천리안 동호회가 제대로 될 것이라는 생각을 더 굳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런 식으로 3-4년간 통신 동호회에서 배운 것이란 배우지 않은 만 못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배웠다는 내용도 그렇습니다. 김진만 군은 "창조과학은 원래 1920년 대 활성적으로 시작됩니다"라고 시작했습니다. 창조과학(creation science) 이라는 말은 본래 1960년대, 70년대 활성화된 것이지만 어쨋건 1920년대 원리주의자는 성경의 해석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믿었으므로, 그것을 창조과학이라고 해 둡시다(이 경우 봐주어 점수를 준다면 한 10점 정도입 니다). 그런데 김진만 군의 창조과학자의 목적이란 "카톨릭 이민자를 탄압 하기 위해서다, 창조과학자는 그때나 지금이나 KKK단과 결탁해서..."라는 식입니다.   강박사가 '스콥스 사건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게시한 글을 읽어보십시오. 그저 싸워 이기기 위해 배운 대적논리와 학문적 이해는 다릅니다. 낮은 수 준의 대적 논리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음모론입니다. skeptics는 이런 식 수준의 토론을 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바보, 멍청이"라는 말을 입에 올 리는 skeptics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강 박사는 김진만 군이 크게 잘못되 었다고 봅니다. 계속하여 그 천리안 동호회에서 무엇을 발견했나 게시하고 자 합니다. 교육 목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