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사례

다음 카페 김진만.성민우, 속임수 초능력자보다 거짓인 이유   글쓴이 : kopsa     날짜 : 03-03-13 22:27     조회 : 5568     ======================== *2003년 3월 14일 추가합니다. 이 글과 함께 "회원 정보/토론"에 게시한 몇개 글이 다음 스켑틱 카페에 카페를 비방하는 글이라고 게시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글 직접 게시하지 않고 무슨 비방을 했다고 광고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면에서 크리스탈클려의 사고가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표현 방식 등 반듯하지 못한 면이 있지만 평균 젊은이들의 태도라고 해 둡시다. 다만 아직 무엇을 옳게 하는 것인지 강박사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변명 내지 방어에 급급한 것이 문제입니다. 그저 엘리자베스 타그에 관한 부분 한가지만 말합니다. 속임수 초능력자라고 해도 속임수를 발견하기 전에는 속임수라고 해서 안됩니다. 랜디가 유리 겔러의 초능력을 단정적으로 속임수라고 해서 소송에 휘말린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후 랜디는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학문의 세계에서 날조가 있다면 학회지 심사에서 걸러집니다. 엘리자베스의 40명 에이즈 환자에 대한 먼거리 치료 연구가 정통잡지에 실릴 때 유명한 스피겔이 심사 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 연구 결과가 자료 등으로 보아 효과를 증명했다고 말할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자세한 연구를 할 가치가 있을 정도의 자료는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마틴 가드너가 2001년 스켑티컬 인콰이어러에 엘리자베스의 40명 에이즈 환자 연구를 언급했습니다. 이때 가드너가 엘리자베스의 연구가 날조라고 했을까요?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엘리자베스의 연구는 1996년 CNN에서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방송사가 그의 연구를 날조라고 했을까요? 엘리자베스의 150명 환자에 대한 연구는 2000년 7-8월에 시작되었는데 이런 류 임상 시험을 어떻게 할까요?  NIH 기관이라고 생각되는데 임상 시험 센터에서 합니다. 150만 달러 정도의 연구가 아무렇게나 진행이 될까요? (크리스탈클려가 계속 엘리자베스의 연구가 조작이라고 스켑티컬 인콰이어러와 CNN에 나왔기 때문에 그대로(사실적 표현대로) 옮긴 것이라고 해서 설명합니다. 모든 문제에 대한 잘못을 알고 크게 사과문을 게시하기 바랍니다. 스켑틱이라고 하며 날조해서 비방하는 행위는 속임수 초능력자보다 더욱 나쁩니다.) ==================== 다음 카페 김진만.성민우, 속임수 초능력자보다 거짓인 이유 다음 스켑틱 카페라는 곳의 이야기를 몇 차례 게시한 적이 있는데 주요 운영자는 크리스탈클려와 김진만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다음 카페 운영자 속임수 초능력자보다 거짓인 이유"라는 제목으로 스켑틱이 무엇인지, 이들이 어떻게 거짓을 저지르고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Korea Skeptics에게도 교육 자료가 될 것입니다. 1. 거짓과 사고의 혼란 앞서 크리스탈클려에게 다른 곳 자료를 옮겨 게시할 경우에 저작권에 신경을 쓰고 적어도 어디에 누구가 쓴 글이라고 (또는 누구의 글을 누가 번역한 글이라고) 명시해야 하며, 직접 외국의 글을 번역하여 옮길 경우에도 저작권에 신경을 쓰고 번역이 완벽하지는 못할지라도 의미가 전혀 다르게 번역돼서는 안 된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또한 김진만의 정체를 알리고 그의 비방글이 오른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없습니다. 대신 웅얼웅얼 김진만과 화합하며 카페의 과대포장에 열중입니다. 그리고 거의 유일하게 스스로 머리의 생각을 옮긴 "초능력자들에게는 정신과 진료가 필요하다"(참조 1)를 적었는데 김진만과 다름없는 거짓된 인간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크리스탈클려는 유리 겔러의 초능력 논문을 발표한 러셀 타그의 딸인 엘리자베스(Elizabeth F. Targ)의 기도 효과 연구를 말하며 "날조성의 데이타를 내놓았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봅시다. 엘리자베스에 관한 내용은 이곳 홈페이지에도 있지만 그가 NIH(NCCAM) 연구비 수혜자로 결정된 것은 2000년 7월입니다. 에이즈 환자에 대한 먼거리 치료(distant healing) 연구는 3년간 연구로 총 66만 3천 달러입니다. 그리고 암환자에 대한 먼거리 치료 연구는 4년간 연구로 총 82만 3천 달러입니다. 전체 합하여 150만 달러가 됩니다. 어느 연구도 아직 완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는지 모르나 엘리자베스는 2002년 8월(2003/03/17 7월로 정정) 뇌암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는 계속 중일 것입니다(암환자 연구에 대상 환자를 모집하는 글이 NCCAM 사이트에 바로 지금도 올라 있습니다). 아는지 모르나 엘리자베스는 스탠퍼드 의과대학을 나와 UCLA에서 수련생활을 한 다음에 UCSF의 정신과 교수로 있었습니다. 그는 또한 샌프란시스코의 커다란 종합 병원 (California Pacific Medical Center)의 보완의학 연구소장이었습니다. 그는 1995년 20명 에이즈 환자를 대상으로 먼거리 치료 연구를 하여 사망률에서 효과가 있다고 보아 1996년 확인 시험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40명 환자를 대상으로 에이즈와 관련된 질병을 효과 판정 기준으로 삼아 시험했습니다. 이는 정통의학잡지(Western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습니다. CNN에서 보도한 것이 이 연구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발표한 대로의 보도입니다. 이는 일종의 탐색연구였고 이를 기초로 각기 150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계획서를 내어 NIH의 연구비를 받은 것입니다.    더욱 이상한 것은 그 뒤의 말들입니다. 크리스탈클려는 러셀 부녀에 대해 "부모의 잘못된 신념이 아이의 정신을 얼마나 오염시키며 그로 인해 성장 후에도 자아도취와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초정상현상에 속한 연구를 하는 사람이 이렇게 불려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NCCAM과 연계하여 대체의학 연구를 하는 그 많은 유명 대학의 과학자들이 이런 것일까요? 크리스탈클려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열거한 사람에는 "어릴 때 신내림을 경험했다는 무당, 천국을 경험했노라고 간증하는 어린이, 성모 마리아의 환영을 보았다고 하는 메쥬고레의 아이들"도 있습니다. 기도할 때 "신"의 모습을 보는 그 많은 사람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설혹 속임수 초능력자라고 해도 그것은 수많은 인간의 속임수에 속할 뿐입니다. 누가 정신적으로 비정상인지, 크리스탈클려가 비정상인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2. 김진만의 사고의 혼란 크리스탈클려의 이 혼란은 김진만과 유사합니다. 김진만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본 이유는 여럿이지만 그 중의 하나가 극심한 사고의 혼란입니다. 그는 "회의주의"가 어떻다고 하며 수 없이 "강건일씨, 모모씨, 스켑틱이 아닌 도그마티스트(독단주의자)"라고 비방글을 게시했습니다. 회의주의, 스켑틱이 무엇인지 해설은 이곳 홈페이지에도 있고 강박사의 책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곳 홈페이지에 게시한 무수히 많은 글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것은 근거가 확실한지, 추리에 오류가 없는지에 기초하여 비과학 내지 의사과학을 비판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도대체 김진만의 사고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 것일까요? 아래 2002년 3월에 김진만이 게시한 참조 2 "Re: 운영자님께...과학이란?"을 보십시오. 그는 회의주의자 사전에서 회의주의를 번역을 해 놨는데,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올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회의주의자 사전의 회의주의는 "철학적 회의주의"(philosophical skepticism)라는 항목입니다. 이는 이곳 게시글의 "총체적 회의론"(universal skepticism)에 해당합니다. 총체적 회의론은 "감각에 의해 인식되는 실재와 합리적 추론의 유효성에 대한 총체적인 의심"입니다. 예를 들어 "도덕 상대주의"나 "진리 상대주의"가 이에 해당됩니다. 모든 판단을 유보하는 "불가지론자"의 입장이 이런 것입니다. 현재 이곳에서 의사과학을 비판하는 회의론은 이것이 아니라 "건설적 회의론"(constructive skepticism)입니다. 총체적인 의심이 아니라 소위 비판적 사고(과학적 사고)를 기준으로 한 의심을 말합니다. 김진만은 자신을 "상대주의자"라고 합니다. 인터넷 서점에 강건일씨 하며 올린 글의 첫 번 대목이 "강건일씨는 상대주의가 무엇인지 알아볼 생각을 하지 않고"였습니다. 김진만이 "총체적 회의론"을 "회의주의"로 생각하지 않는가 하는 의심을 합니다. 김진만의 사고의 혼란을 따라 가기가 어렵지만 아래 2003년 2월 게시한 참조 3 "Re: 운영자님께--회의론에 관하여"에 "회의론자와 무신론자는 다른 것입니다...아마 비슷하다면,,, 불가지론자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초능력을 "무엇인가, 아직 모르는 것이다"라는 불가지론적 생각을 갖고 "강건일씨는 왜 초능력이 없다고 하느냐"라며 욕을 하면서도 다른 곳 글을 보면 "초능력 주장은 사이비다" 라고도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3. 크리스탈클려의 거짓 아래 참조 4에 크리스탈클려가 김진만의 회의주의 설명을 옮겨 게시한 "[필독!] 회의주의란?"을 첨부했습니다. 회의주의를 초자연 현상에 대한 3가지 입장으로 정의했습니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는 "국내에서는 이런 skeptics라는 단어의 의미가 '초자연적인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라고 하며 "하지만 믿음은 과학이 아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조심스럽게 결론을 유보하는 것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 경우 스켑틱스는 "열린 마음을 갖는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과학의 도구는 과학적 방법입니다. 우선 현상 자체를 과학적 방법으로 증명한 다음에 메커니즘을 찾으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상 자체가 아직 증명된 적이 없고 초자연현상이라는 말대로 메커니즘이 없기 때문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봅니다.  카페 게시 글에는 그리고는 "초자연 현상에 대해 일단 회의적 태도를 취합니다. 일단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그 현상은 어떻게 일어났을까에 대해 연구하여 실체를 파헤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결론을 유보한다"고 해 놓고 어째서 "일단 틀렸다고" 보는 것인지 이상합니다. "일단 틀렸다"는 방식의 연구는 없습니다. 그리고 "실체를 파헤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어째서 엘리자베스의 "실체를 파헤치는 노력을" 비정상이라고 욕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되지 않는 거짓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스켑틱의 세계에 인신비방은 없습니다. 김진만이 어디에 속한 것인지는 다시 말하지 않습니다. "결론을 유보하건" "일단 틀렸다고 보건" 초능력을 말하는 사람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이것이 연구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연구한 결과는 학술 논문에 적는 식으로 "이렇게 틀렸다"는 식이면 됩니다. 거짓이 있었으면 그저 "이렇게 거짓된 것이다"라면 됩니다. 김진만이나 클리스탈클려가 스켑틱이라고  광고하며 하는 사고와 행동으로 보아 속임수 초능력자보다 더욱 거짓된 인간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참조 1 [의견] 초능력자들에게는 정신과 진료가 필요하다.  글쓴이: 크리스탈 클리어 날짜: 2003/03      유리겔라를 검증했던 과학자 중에 스탠포드 대학의 러셀 타그라는 박사가 있다. 이 사람은 물리학자 였는데 유리겔라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완전히 속아 넘어갔으며 그 결과 초능력을 신봉하고 유리겔라의 능력을 세상에 널리 알린 개기를 만들어 주었다. 러셀 타그 박사와 함께 검증했던 해롤드 푸토프 박사도 속아넘어 갔고 초능력을 신봉하는 과학자가 되었다. 이들은 그 후로 초능력에 대한 연구도 했다. 러셀 타그 박사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이름은 엘리자베스였다. 엘리자베스 타그는 초능력을 신봉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심령실험과 투시력에 몰두했다. ㅡㅡ;; 그리고, 엘리자베스 타그는 성장하여 NIH의 연구원이 되었다. 그녀가 했던 실험 중에 "환자가 전혀 모르는 가운데 제3자의 기도에 의한 심령 치료"라는 프로젝트가 있었으며 이 프로젝트에 미국의 국고 143만 달러 이상이 소요되었다. 그리고, 실험 결과는 심령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실은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그녀의 실험 자료에는 개인적 선입견에 의한 조작이 숨어 있었다. 실험 결과를 긍정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불리한 자료는 삭제하였고 의미 있는 것만 채택하였으며 대조군의 설정과 실험조건 통제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날조성의 데이타를 내놓은 것이다. 이 기사가 CNN을 통해 보도 되었다. 그 후 소식은 듣지 못했으나 아마 연구비를 짤렸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가지 재밌는 것은 한국의 기독교 신문 측에서는 엘리자베스 타그의 실험에 대한 CNN기사 중 앞부분만 발췌하고 그녀가 엉터리 실험을 했다는 뒷부분은 삭제하여 보도함으로써 마치 신앙치료가 가능한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타그 부녀의 사례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부모의 잘못된 신념이 아이의 정신을 얼마나 오염시키며 그로 인해 성장 후에도 자아도취와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12살에 숟가락을 구부려서 자아도취에 빠졌던 기요타, 어릴 때 신내림을 경험했다는 무당, 천국을 경험했노라고 간증하는 어린이, 성모 마리아의 환영을 보았다고 하는 메쥬고레의 아이들, UFO를 보았다고 하는 라엘..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들에게는 정신과 진료가 필요하다. 기요타가 어릴 때 진작 정신과 진료를 받았더라면 30년 동안 타인을 속이지 않고 바르게 성장했을 것이다. 다 죽어가는 암말기 환자를 치료하는 사기꾼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 *참조2 2002/03 김진만  Re: 운영자님께...과학이란?  제가 사실은 회의주의자의 사전에서 회의주의를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번역을 해놨는데, 영 우리말로 옮기고 나니까 읽기가 어려워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한번에 정리한다고 하다가, 결국 중요한 항목을 몇가지 빼먹은 것이죠. 님이 주장하는 것은 제가 과학주의자가 아니냐라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과학주의 참조 http://www.rathinker.co.kr/skeptic/scientism.html) 하지만 전 회의주의자이지 과학주의자가 아닙니다. 전 진리라는 용어에 대해서도 사실 별반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관심있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좀더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어떠한 방식으로 생각해야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과학이 틀린 것이 많다고 님이 지적하셨지만, 그것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왜냐하면 초기의 과학에서 틀린 것들의 대부분은 사실 추정에 불과한 것들인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몇가지 사실로 봐서 이럴 것 같다는 것이 대부분 틀렸죠.. 물론 아닌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지적하는 뉴턴 역학과 아인쉬타인이 상대성이론은, 좀더 다른 방식으로 말해야 합니다. 즉 새로운 이론은 기존의 이론이 설명했던 사항을 모두 설명하여야 한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우리는 뉴턴역학을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자신을 회의주의자라고 부르는 사람이 몇사람 더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과학주의자들이라고 불릴만한 사람들이고, 독단주의자들이죠. 하지만 전 아닙니다. 그들은 초능력이 없다고 가정하고 글을쓰거나 대개는 남의 글을 일부만 번역하고 자기의 틀린 추정을 덧붙이곤 합니다. 심한 경우는 지금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회의주의자들이 대부분이 받아들이지 않는 것조차도 자기 혼자 받아들이고 기존의 학문이 틀렸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회의주의자라는 것은 특히 사람마다 정의가 다를 수 있지만 가장 바람직한 것은 연구하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초능력이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가장 과학적인 방법으로 일단 설명을 해보고 나서 설명이 않되야 초능력을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회의주의자들은 바로 그렇게 생각해가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전 회의주의자라는 용어가 자유주의자라는 말과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올린 글에서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저는 초능력이 없다고 주장하거나 ESP가 없다고 단언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방법으로 다 설명이 되기 때문에 그것을 믿을 필요가 없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가능성만 가지고 말한다면 님이나 저는 내일 모기가 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고, 별별 가능성이 다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듯이 지나치게 낮은 가능성은 생각할 필요성이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올라온 글은 사실은 가장 보수적인 과학자들의 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과학이라는 것은 보수적으로 그리고 시니컬하게 본다고 발전하는 것은 아니고, 경이적인 모습을 찾아내고, 그것을 설명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의주의는 바로 그러한 방법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럼.. .다음에.. ............... *참조3 2003/02  Re: 운영자님께--회의론에 관하여  회의론자와 무신론자는 다른 것입니다... 아마 비슷하다면,,, 불가지론자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전 제가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하기 싫어하죠.. 그래서 무신론자는 아닙니다.. 아래 글에서 지적했듯이.. 무신론자는 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없다는 증명은 불가능하니까요. ....................  *참조4 [필독!] 회의주의란?  번호:2  글쓴이: 크리스탈 클리어 날짜:2002/12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해서 사람들은 크게 세 가지 입장을 취합니다. 한 가지는 그건 더 연구해 봐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봐서 그것은 틀렸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는 일부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근의 과학자들이 말하는 회의주의자라는 것은 항상 연구하는 회의주의자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런 skeptics라는 단어의 의미가 "초자연적인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실 skeptics의 대부분은 초자연적인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믿음은 과학이 아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조심스럽게 결론을 유보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초자연적인 현상은 없다고 믿는 것"은 skepticism이라고 불립니다. 본 카페는 초자연 현상에 대해 일단 회의적 태도를 취합니다. 일단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그 현상은 어떻게 일어났을까에 대해 연구하여 실체를 파헤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