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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철학과 정치
   
  창조론(창조과학) 반경의 활동 억제에 대한 추가 게시
  글쓴이 : kopsa     날짜 : 04-10-16 15:40     조회 : 4500    
창조론(창조과학) 반경의 활동 억제에 대한 추가 게시

아래 2003년 12월 14일 게시 글에 창조과학 반경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한
2004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들의 교사 연수를 중단시키는 등 대처와
생물과학 교육학회 반경의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했는데 전혀 진행된 바
없습니다. 행동을 취하지 못했습니다. 미진한 마음이 큽니다.

1. Korea Skeptics와 함께 

이유를 달자면, 여러 문제가 중첩되어 그렇게 된 것인데, 2005년에는 Korea
Skeptics가 함께 조직적으로 창조론 문제를 포함한 여러 문제를 해결했으면 합
니다. 그런 면에서 무크지 발간이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무크지 발
간에 대해서는 여러 분이 관심을 갖고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창조론 반경의 활동과 관련하여 교사 연수 문제 외에도 많은 문제가 있을 것입
니다. 그것이 종교적 활동의 범위라면 문제 삼을 수 없을 것이나 특히 과학 교육
의 문제인 경우는 그 양상을 파악하여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제
반 양상과 문제의 중요도 그리고 해결 방법과 행동을 Korea Skeptics가 함께 확
인했으면 합니다.

2. 창조론을 보는 시각 

일전에 영국을 방문 했을 때 그곳 다윈이 살던 Down House의 책 판매대에 다
윈과 진화론 책뿐만 아니라 창조론 책이 함께 진열된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
러나 곧 과학과 종교의 상보성 측면에서 이해가 되었습니다. 인간적 지식의 측면
에서 둘은 상보적이며 진화론 책만이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아마도
Down House 측에서는 이러한 의미에서 창조론 책을 포용하고 있을 것이며 또
한 아마도 창조론 책이 함께 하는 가운데 다윈의 위대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창조론에 대한 KOPSA의 방향도 그렇습니다. 이곳에서는 종교 자체를 제외하는
과학주의를 채택하지 않습니다. 종교는 과학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가치가 있음
은 많은 종교를 믿는 이들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강박사의 개인적 믿음과
는 관련이 없이 유효합니다. 다만 종교가 과학과 이성에 반하는 정도가 심각할
경우에, 예를 들어 인간성을 황폐화시킨다든지, 과학 교육을 왜곡시킨다든지, 일
반인의 과학 지식에 크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경우에 시정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3. 심각성의 판단

이 경우 부정적인 “정도” 내지 “심각성”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2004
년 10월 15일 로버트 팍(Robert L. Park)의 WN에서 Grand Canyon 국립공원에
서 창조론 책을 파는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창조과학 반경에서 자신의 Grand
Canyon 지질학을 젊은 지구론을 지지하는 근거로 말하고 있는 것은 널리 알려
진 일입니다.

이 경우 로버트 팍과 국립 과학 교육 센터의 스콧(Eugenie Scott)은 관심을 가
집니다. 스콧의 말대로 그 책을 태워 없애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국립 공원의 서
점에서 팔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들의 판단은 또한 이해가 갑니다.
Grand Canyon을 찾는 사람들은 그곳 지질학에 흥미를 가질 것이며 이 책을 찾
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과학을 왜곡시키고 또한 창조론을 광고해주는 효과
를 가질 것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4. 문제 해결 접근, 결론

사실상 이들이 그 책을 Grand Canyon 서점에서 판매하는 이유는 창조론 내지
젊은 지구론을 광고할 목적입니다. 그렇다면 접근 방법도 나옵니다. 적어도
국립 공원에서는 국가와 종교를 분리하라고 할 것입니다. 이들은 이렇게 문제
를 제기했는데 아직 공원 측 내지 연방 정부 측에서는 공식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하나가 국가와 종교의 분리 문제와 연결돼 있기 때
문에 간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KOPSA의 경우도 창조과학 문제뿐만 아니라 擬似 과학의 제반 문제를 이런 식으
로 분석 접근하여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
지만 2005년에는 이 방향으로 진전이 있는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004
년 창조과학 대처에 대해 하나도 이룬 것이 없기 때문에 미진한 마음으로 적었
습니다. 2005년에 좀 더 체계적으로 활동을 해야 하겠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습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