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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땐 일단 양방먼저...제발...
  글쓴이 : 홍석기     날짜 : 02-07-25 07:49     조회 : 8596    
뇌졸중 땐 일단 양방먼저...제발...

'회원 정보/토론'에 실렸던 홍석기님의 글을 이곳으로 옮겨싣고 그곳의 글
은 삭제합니다. 의견을 개진하시는 형식의 글이었기 때문에 두 개의 글을
합하여 정리했습니다. 이해하실 줄 생각합니다. 그 밑에는 참고로 "중풍박
사 동서한방병원 박상동 원장" 기사를 게시했습니다. 기사 내용 설명은 생
략합니다. 이런 문제 근원적인 해결책은 한방 임상기록을 검토하는 방법밖
에 없을 것 같은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뇌졸중 한방치료 글들이 게시되었을 때 한의학연구원의 아는 사람
에게 메일을 보낸 적이 있으나 답신이 없었습니다. 한의학연구원 원장으로
선임되었다가 한의사가 원장이 돼야 한다는 등 문제로 소송까지 내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지금도 그곳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통 연구
자가 원장이라면 공동 연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의학 교수
를 접촉하는 등 하여 가능성을 찾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아래 홍석기님
글입니다. 
 
...................................
*홍석기님 글
 
뇌졸중 땐 일단 양방먼저...제발...

뇌졸중에 한방(탕약 혹은 침구를 포함한)이 도움이 되는지 없는지 무지한
저로서는 사실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방에서 해결할 수 없는 응급
상황의 뇌졸중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응급실에 근무하다 보면 한방
병원에서 CT촬영 후 양방치료가 필요하다며 전원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
요.

양의학의 입장에서 보면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과량의 출혈 즉, 약물로 뇌
압을 조절할 수 없는 경우는 두개골을 열어주거나 개두술 및 혈종제거술
등으로 감압해주는 것 이외의 대안은 없습니다. 이 상황은 이미 매우 다급
한 응급상황이며 알려진(양의학에서) 약물로는 생명유지에 필요한 감압효
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인데 이때 한방에서 침술로 치료를 하겠다며 병
원을 나서는 보호자를 보면 저 역시 이해 할 수 없고 답답하기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혹시 극심한 뇌압상승으로 한쪽 동공반사가 소실되고, 뇌간반사마저 사라
져가는 응급상황을 한방치료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신가요? 혹
시 방법이 있다면 간혹 한방병원에서 양방치료(수술을 뜻하는 거겠죠?)가
필요하다며 보내 오는 환자들은 어찌된 영문인가요? 아무리 상상력을 동원
해도 침술이나 탕약 혹은 부항, 뜸 등으로 응급상황의 극심한 뇌압상승을
해결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뇌졸중 환자의 경우 한방이나 대체의학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있
다손 치더라도 이는 분명 일부분일겁니다. 앞서 말했듯이 반드시 수술적인
치료가 다급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환자, 혹은 보호자가 경우를 가려
가며 양, 한방을 골라서 찾아가지는 못하지요.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한방을 거쳐 양방으로 오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는 일단 양방에서 응
급상황이 아닌걸 확인한 후 굳이 원한다면 한방치료를 위해 병원을 옮기는
것이 분명 환자에게 유리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한방에서 양방치료가 필요하다며 양방으로 전원시키는 경
우가 종종 있습니다. 뇌줄중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데리고 동네
개인 의원으로 환자를 데리고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는 개인 의원에서
는 그런 종류의 환자는 치료할 수 없고, 또 치료하지 않는다는 사회적 인
식이 이미 널리 퍼져 있기에 그럴 겁니다. 만일 동네 의원에서도 "뇌졸중
전문"이란 간판을 내걸고 환자들을 불러들여서 이런 저런 검사를 한 연후
에 급하게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는 입원시키고 큰 수술이 필요해 대학병
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다시 큰 병원으로 돌려보낸다면 과연 그 의사는
도덕적 책임을 면할 수 있을까요?

잘 아시겠지만 뇌졸중은 팔, 다리에 긁히고 찢어지는 것처럼 간단한 문제
가 아니죠.. 심각한 합병증, 후유증을 불러일으킵니다. 합병증이 덜 심각하
며 비교적 덜 급한 일반적인 정형외과적인 문제라면 당연히 1차 의료기관,
2차 의료기관을 거쳐 3차 의료기관으로 환자가 이동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이익이겠지만 뇌졸중의 경우는 반대의 논리를 적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한방에서 자신있게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급하게 양방에 의뢰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당연히 먼저 양방을 경유해서
한방으로 이동하는 것이 순서고 양,한방 의료인 모두는 당연히 이를 널리
알리고 홍보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
니다...뇌졸중일 땐 일단 먼저 양방에서 감별진단을 받으십시요..

뇌졸중은 급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약물치료만 필요한 경우
가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경우가 "동맥류파열에의한 지주막하
출혈, 뇌실내출혈에 의한 급성 수두증, 뇌출혈(원인불문)의 양이 많아 뇌를
심하게 압박하고 이로 인한 심한 뇌압상승, 뇌경색으로 인한 심한 뇌부종,
등등" 입니다.

..............................
*한방병원 기사

새연재 / 이 집이 용하다는데…비방 한의원 제 45호 1999.2.1
동서한방병원 박상동 원장
30년 경력의 '중풍박사'
고세훈 月刊중앙 WIN 기자

환경공해, 무절제하고 자극적인 생활,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병마에 시달
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현대인에게 건강은 최대 관심사의 하나다. 하늘
과 땅과 인간 생명의 조화를 중시하는 한의학은 현대의학과 병행해 꾸준한
발전을 이뤄왔고, 서양에서도 대체의학의 하나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
다. 우리 주변에는 신토불이 의학을 평생 공부하고 연마하는 용한 한의사
들이 있다. 뇌혈관의 막힘이나 출혈로 인해 ‘정상 생활을 마비시키는 중
풍’을 30년 동안 치료해온 ‘중풍박사’와 그 비방을 소개한다.

중풍만 전문으로 30년 동안 치료해온 한의사 박상동(60) 동서한방병원 원
장. 사람들은 그를 ‘중풍박사’라 부른다. 지금까지 치료한 중풍환자는 줄
잡아 50여만명. 박원장이 본 환자 중 80% 정도가 나았다고 하니 40여만명
이 ‘마비된 유형 생활’을 딛고 새 생명을 찾은 셈이다.

그러니 중풍 환자에 대한 임상경험으로는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게다
가 동서한방병원을 설립한 84년 이후에는 박원장의 비방을 받은 후배 한의
사들도 가세했으니 임상경험 데이터가 엄청나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이 차
곡차곡 쌓여 ‘박상동 중풍비방 노트’를 형성했다.

박원장이 중풍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경희대 한의학과에 다닐 때부터. 우
리나라 사람들의 식생활은 짜고, 맵고, 단 음식 위주다. 따라서 성인병 질
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중풍환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 집중적인 관심
을 기울였다. 67년 대학을 졸업한 그는 곧바로 개업하지 않고 전국의 유명
한 의원·한의원들을 찾아나섰다. 학교에서 배운 이론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서였다. 3년여 유명 한의사를 탐방한 결과 기존 한의사들이 환자에
게 신뢰를 주기 어려운 ‘추정진단’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음을 알았다.

개원해도 되겠다는 자신이 생기자 그는 71년 서울 광화문에 ‘동서한방의
원’의 간판을 걸었다. 그는 ‘명의원 순례’를 통해 의사와 환자의 ‘신
뢰’가 중요함을 깨달았다. “동의보감을 저술한 허준 선생도 정신을 중시
하셨습니다. 낫겠다는 의지가 의사와 환자 사이에 형성돼야 한다는 것입니
다. 허약한 어린아이 환자에게 남자의 ‘전투적 의지’가 담긴 장기를 끓
인 물을 지어먹여 낫게 했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따라서 박원장의 비방 1조는 정신의 중시다. 그는 자신이 처방하는 대로
믿고 따르면 반드시 나을 수 있다는 신뢰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심어준다.
듬직한 체격과 힘이 실린 어투로 어떻게 보면 카리스마까지 느껴질 정도로
‘동의와 실천’을 구한다. 신뢰가 형성돼야 환자는 마음의 안정과 자신감
을 얻게 된다. 그런데 중풍 환자 중에는 횡설수설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정신적 혼란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양방에서는 신경안정제를
투여하지만 박원장은 한약을 써서 정신을 돌아오게 하는 방법을 쓴다.

비방 2조는 한·양방 협진이다. 한의사의 진단이 ‘자의적’일 가능성이
많다는 ‘명의 순례’의 경험에 따라 과감하게 양방의 장점을 받아들였다.
그는 수술을 요하는 중풍 환자의 경우, 특히 뇌출혈일 때는 양방이 낫다고
서슴없이 이야기한다. 하지만 초기 10일 정도가 지나 안정을 찾고 회복하
는 시기에는 한방이 탁월하다고 한다. 특히 마비를 푸는 데는 물리치료와
함께 하는 한방이 훨씬 좋단다. 환자의 진단에도 한방쪽의 보고 듣고 묻고
만지는 방법과 함께 초음파 검사, 전자맥진 검사, 초음파 뇌혈류 검사, 컴
퓨터 적외선 전신체열진단등 현대 의료기기를 한방에 접목한 검진시스템을
이용한다. 이처럼 한·양방 협진을 통해 보다 종합적인 진단이 가능해진다.

비방 3조는 초기 급성기 때 정확하게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박원
장은 병증을 확신하기 전에는 함부로 치료하지 않지만 일단 판단이 서면
침·한약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이 시기 환자는 절대안정을 요한다.
그러므로 뇌를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키고 대변 등도 누워서 보도록 한다.

급성기 때 정확·적극 대처

중풍 환자는 주로 뇌의 혈액순환이 막히고 뇌에 산소가 부족한 상태를 보
인다. 그러므로 초기에는 신속하게 뇌에 산소를 공급하고 머리 위주로 침
을 시술한다. 10일에서 2주 정도면 급성기가 지난다. 이후에는 침과 뜸·한
약 등을 이용해 한방물리요법으로 재활치료를 한다. 양방의 경우 재활의학
과가 신경과와 따로 운영돼 아무래도 긴밀한 협력관계가 부족하나 한방은
'원스톱’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장점이 있다.

중풍 환자는 증상과 체질에 따라 치료 방법과 기술이 갖가지다. 그래서 어
느 환자에게 어떤 비방이 있다는 식의 구체적인 이야기는 할 수도 없고 또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한다. 박원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모아 후배 의사들과
함께 ‘동서처방집’을 만들었다. 그리고 개인 비방집은 따로 가지고 있다.
박원장은 ‘동서처방집’의 몇번 처방에 무엇무엇을 가감하라는 식으로 처
방한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 8시에 진행되는 의사들 미팅 시간에 어렵거나 색다른
환자들에 대해 토론하고 나름의 비방을 전수해 준다. 그런데 동서한방병원
에서만 사용하는 이 처방집이 경동시장에 유출된 적이 있단다. 그래서 2년
에 한번씩 처방 코드번호를 바꾸고 있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처방집’
을 이용하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원장은 환자를 진단할 때 체질의학도 참고하지만 주로 허실(虛實), 음양
(陰陽), 표리(表裏), 한열(寒熱)을 종합해 진단하는 동의보감식 변증(진단법)
에 따른다. 그는 “변증으로 진단하다 보면 체질의학과 주로 일치하는데,
그렇지만 체질 구분이 애매한 경우에는 변증이 더욱 정확하다”고 말한다.

70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 침시술

1년에 50만여명이 발병하고 50대 이후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중풍. 환
경공해와 스트레스, 자극적인 식생활 등으로 현대인에게 발병하기 쉬운 중
풍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박원장은 강조한다. 중풍 환자 분석 결
과 대개 육류를 지나치게 좋아하고, 맵고 짜고 단맛을 즐겼다고 한다. 또
흡연과 음주를 함께 하는 남자들에게서 발생 가능성이 높단다. 중풍은 오
기 전 대체로 선행증상이 있다. 주변이 빙빙 돌며 메스껍거나 토하는 증세
가 있다가 좋아지는 현상이 많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뇌간에 장애가 오
고 있는 증거라고 한다.

경북 의성의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고학으로 대학을 졸업한 박원장은 어려
웠던 때를 생각해 개원 이후 지금까지 70세 이상의 노인에게 무료 침시술
을 행하고 있다. 또 경찰·군인 가족은 특별진료를 한다. 이런 공로로 96년
보건의 날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고,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받기도
했다. 7명의 전문 한의사와 20여명의 수련의, 1백20개의 병상을 보유한 동
서한방병원은 중국 최고의 중풍 병원인 랴오닝(遼寧)성 중풍병원과 자매결
연, 치료법의 교류와 발전을 꾀하고 있다. (전화: 02-337-1110)

사례
잦은 술자리로 입천장 마비
이문호(남·50·서울 은평구 신사동)

자영업을 하는 이씨는 지난해 연말 잦은 모임으로 술 마실 기회가 많았다.
지난해 12월17일. 그날도 아는 사람들과 술을 마시던 이씨는 이상하게 평
상시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평소 주량보다 많이 마시지도 않았는데 옆
으로 쓰러지는 것 같은 기분이 느껴졌고, 혀가 꼬부라지면서 말이 구르는
것 같았다. 그는 직감적으로 이상이 왔다는 것을 알았다. 부모 모두 중풍으
로 별세하셨고, 자신도 평소 혈압이 높았기 때문에 우황청심원을 준비해
두고 있던 터였다. 그는 즉시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면서 핸드폰으로 부
인을 집 앞으로 불렀다. 그리고 동서한방병원으로 향했다.

집 가까이 있었고 평소 중풍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
다. 그런데 그날은 입원실이 없어 응급처치만 하고 다음날인 18일 입원했
다. 오른쪽 손발과 입천장이 마비되는 뇌경색으로 판정받았다. 병원에서는
태음인인 이씨에게 열다한소탕(熱多寒少蕩)과 침 그리고 혈압강하제를 투
여했다. 입원한 지 한달이 채 안돼 행동에 큰 지장이 없게 되자 그는 통원
치료를 하기로 하고 1월15일 퇴원했다. 그리고 3개월간 통원치료를 할 것
이다.

당뇨와 혈압 높아 오른쪽 손발 마비
석명수(여·59·서울 성동구 금오동)

금전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던 석씨는 지난해 12월13일 저녁 오른손과 다리
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꼈다. 이상하다 생각하고 잠을 청했는데 다음날 일
어나 보니 손발이 마비되고 있었다. 평소 당뇨와 혈압이 높았기 때문에 중
풍 전문병원으로 알아두었던 동서한방병원으로 바로 향했다. 친정 작은어
머니가 중풍에 걸리셨다 이 병원에서 완쾌되셨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뇌경색으로 인해 오른쪽 손발이 마비됐고, 혀가 약간 마비되는
증상이라고 진단했다. 병원측은 태음인인 그에게 양방으로 당뇨약과 혈압
약을 투여했다. 한약으로는 열다한 소탕에다 대황(大黃)을 가미한 탕약과
청폐사간탕(淸肺寫肝蕩) 그리고 대나무에서 엑기스를 뽑은 죽력액(竹瀝液)
을 주었다. 처음에는 걷지도 못할 정도였으나 이제 힘이 많이 붙어 조금
불편한 정도다. 1월20일께 퇴원할 예정이다.

의식장애 현상 한달만에 회복
원정자(여·57·서울 마포구 공덕동)

살면서 약 한번 안먹어 봤을 정도로 건강했던 원정자씨는 지난해 3월 갑자
기 쓰러졌다. 오전에 혼자 집에서 TV를 보다가 일어나 화장실에 갔는데
의식을 잃은 것이다. 쉬는 날이라서 밖에 나갔던 남편은 왠지 불안해 집에
들어오고 싶었다고 한다. 쓰러져 있는 원씨를 업고 동서한방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원씨는 오른쪽 반신마비와 의식장애 현상을 보였다. 가족 외에는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고 이해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그러한 상태가
보름 동안이나 계속되면서 원씨는 눈물만 흘렸다. 병원에서는 소음인에 가
깝고, 소양 체질이 약간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병원측은 초기 3주 동안 성향정기산(星香正氣散)을 투여했고, 이후 저하된
뇌 기능을 회복시키는 청뇌탕(淸腦蕩)을 지어줬다. 그 결과 원씨는 입원한
지 한달 열흘이 지난 지난해 4월10일 퇴원했다. 지금도 머리가 약간 어지
러운 때가 있고, 오른손이 춥게 느껴지지만 생활하기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 통원치료를 받는 원씨는 현재 몸을 보하는 보약을 복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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