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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 한방병원 안세영 과장, 성관계 지나치면 신손상?
  글쓴이 : kopsa     날짜 : 01-11-18 18:54     조회 : 7610    
경희대 한방병원 안세영 과장, 성관계 지나치면 신손상?

한국일보와 관련 매체에 실리는 한의학 관련 글을 주로 경희대 한방병원
의사들이 쓰는 것 같습니다. 앞서 콜레라에 대한 신현대 한방병원장의 글
을 게시했지만 안세영 신계내과과장의 글도 발견했습니다. 2001년 11월 16
일 한국일보 인터넷에 오른 '[한방백과] 성관계 지나치면 신손상'이 그것입
니다.

아래 전문을 첨부하였지만 "성관계의 절제가 사실은 남편의 건강에 큰 도
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구절도 있고 "한의학에선 「모든 남성을 진
료할 때 반드시 성관계의 과다를 살펴보라」고 할 정도로 성교로 인해 피
로가 누적된 병증(방로상)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라고 합니다.

방로상의 병증이 무엇인지 "주된 증상은 얼굴이 초췌해지고 몸이 마르며
정신이 맑지 않고 쉬 피곤해지는 것이다. 머리가 무겁고 다리에 힘이 없으
며 식은 땀이 잦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잠을 잘 자지 못하고 꿈을 많이
꾸는 것도 여기에 속한다"라고 했습니다.

어느 정도 성관계를 過多라고 하는지 알 수 없으나 위의 증세가 있으면 방
로상일지 모르며 이때 성관계를 줄이면 병이 낫는다고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한의사는 위의 증세를 보이는 환자에게 성관계를 묻고 과다하다고
판단하면 이를 줄이라고 할 것 같은데, 이것이 정말로 위의 증세를 개선하
는 방법이 될까요?

그저 생각해 보아도 위의 증세는 특이한 정신적 육체적 질병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누적된 결과일 수가 있지 않을까요? 특이한
질병일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하여 병의 원인을 찾아야 하며 피로가 누
적된 결과라면 일과 걱정에만 빠져 있을 것이 아니라 잠을 푹 자고, 영양
분도 잘 섭취하고, 운동도 하고, 가족하고 나들이도 하는 등 생활을 바꾸어
야 할 것입니다.

안세영 과장의 이 글은 허준의 동의보감에 있는 말입니다. 동의보감에는 
과도한 성생활을 병의 주된 원인으로 규정하여 "남성에게는 신의 정을 상
하게 하여 그 결과 요통, 현기증, 전반적 생기감퇴를 가져오고, 여성은 아
이를 너무 많이 낳으면 정과 혈이 쇠약해져 월경이상을 가져온다"라고 했
습니다.

이는 허준 시대의 성의식, 영양상태, 보건상태, 多産, 출산상태 등 사회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생활을 억제하라는 사고를 두고 서양인이
이상하게 보았다는 글도 발견합니다. 원만한 성생활은 오히려 정신적 육체
적 건강에 좋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복하여 말하지만 동의보감을 현대인의 의학으로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
니다. 옛 사람의 책을 따르는 한의학을 제도적 의학으로 인정하고 권장하
는 것은 크게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적 현대의학은 옛 책을 땅에
묻고 성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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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백과] 성관계 지나치면 신손상
안세영/경희대한방병원 신계내과과장
한국일보 사이트(2001-11-16 오후 4:06:52) 

결혼한지 몇 년이 지나면 아내와의 잠자리를 의무방어전(?)이라고 표현하
는 남자들이 많다. 호기심의 반감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그렇다고 아내들
이 너무 못마땅하게 생각할 일도 아니다. 성관계의 절제가 사실은 남편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서양의학에선 성행위 후의 피로감을 주로 대뇌피질의 흥분으로 인한 정신
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1회의 성교로 소모되는 총 에너지량은 6~7㎉에 불
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의학에선 「모든 남성을 진료할 때 반드시 성
관계의 과다를 살펴보라」고 할 정도로 성교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병증
(방로상)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방로상은 성관계, 특히 과도한 성관계로 인해 나타나는 일종의 증후군이라
고 할 수 있다. 주된 증상은 얼굴이 초췌해지고 몸이 마르며 정신이 맑지
않고 쉬 피곤해지는 것이다. 머리가 무겁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 식은 땀이
잦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잠을 잘 자지 못하고 꿈을 많이 꾸는 것도 여기
에 속한다.

이런 증상은 성관계 후 훨씬 심해져 환자들은 「완전히 녹초가 될 지경」
이라고 호소하기도 한다. 원인은 성관계가 인체의 정을 간직하는 신을 손
상했기 때문. 따라서 한방에서는 항상 「욕망을 절제해 정을 저축하라」고
강조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다. 신이 부여해준 최고의 선물이라는
섹스도 예외일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안세영/경희대한방병원 신계내과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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