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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협회 의료일원화 활동의 방향에 대해
  글쓴이 : kopsa     날짜 : 11-01-23 20:29     조회 : 2910    
의사협회 의료일원화 활동의 방향에 대해

아주 오래전에 ‘인삼’이라는 잡지에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잡지의 편집인은 지금은 작고하신 한의사 분이었습니다. 그는 한방의 과학적 해석에 관심이 많았고 한방의 자랑이 아니라 어디까지 해석이 가능한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정리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회의주의자의 비판적 사고는 이것입니다. 한의사의 처방을 환자를 치료하는 실천적 시각에서 안전성, 유효성의 근거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과제입니다. 많은 자료를 찾아 분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근거중심의학의 방식으로 “수, 우, 미, 양, 가”를 매겨보면 어떨까 합니다.  여러 의약분야 전문인들이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의사협회 의료일원화 반경에서는 어떻습니까? 한의사를 상대로 하여 무슨 싸움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의사의 권리침해 세력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위에 의료일원화 국민연대니 하는 정치적 집단 비슷한 세력도 보이더니 얼마전 부터는 밑바닥 우파, 좌파니 하는 정치꾼에  일진불량배 비슷한 무리와도 소리를 내려고 합니다. 

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아무 소용없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료일원화 활동의 방향은 첫째도 둘째도 과학입니다. 사실적 증거와 올바른 추리, 즉 과학으로 국민에게 올바른 의료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과학은 어렵습니다. 지식자체도 그렇고 객관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만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 방향의 이념적 이해적 운동과는 다릅니다.   

아래 글은 작년에 Korea Skeptics 회원으로 있는 어느 전문의 분에게 보냈던 메일입니다. 한번 만나기로 해 놓고는 당시 급한 일들이 있어 전화로만 대화를 하였습니다. 아래 메일에 대한 보충으로 이번 의료일원화 방향에 대해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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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님이 보내신 메일을 아주 반갑게 읽었습니다.

이렇게 적기 시작하겠습니다. 1990년대 약사와 한의사와의 한약을 놓고 분쟁이 일었을 때 나는 분쟁의 성격을 의사도 알아야 하겠기에 의협신문(정정 의협신보)에 기고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의사들도 알고 있었는지 모르나 의학사적으로 한약의 위치를 알려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의미의 글을 대한화학회 뉴스레터에 실었고 또 약사회 약사공론에도 기고했습니다. 약사들을 향해서는 한약을 포기하는 것이 약사 직능에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약사공론에서는 신년 특집에 미래의 약사 직능에 대해 적어달라고 할 정도로 한약을 포기하라는 내 의견에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xxx님이 관심을 가지신 문제, 누구나 한의학이나 대체의학에 대해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 문제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려주어야 하는데, 어떻게 알리는지의 문제가 있습니다. 관심 문제에 대해 일반인 누구나 이해하도록 할 것임은 말할 것도 없지만 제일 중요한 것이 진실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직능적 이해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다는 인식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메일은 이 정도로 적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는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온 것도 있고 필요하면 언제 만나뵙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 일단 전화를 드리겠습니다. 강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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